2017.1.19. (17) 아베노 하루카스에 지어진 호텔, '메리어트 오사카 미야코' / 2016 일본 시가, 효고, 그리고...오사카(^^;;)

2016 일본 시가, 효고, 그리고...오사카(^^;;)

(17) 아베노 하루카스에 지어진 호텔, '메리어트 오사카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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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가 결코 만만치 않은 이유 때문에 나는 여행 중에 택시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한 적이 정말 손가락에 꼽아 볼 정도인데, 같이 간 일행인 E君과 A君의 경우
여행 중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꽤 자주 이용한다고 하여 얼결에(...) 나도 같이 얻어타게 되었다.

셋 다 무거운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한큐 호텔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내 캐리어백은 그래도 기내 반입 사이즈의 캐리어라 크게 무겁진 않았지만, E君의 캐리어가 상당히 컸다.


한큐 우메다역에서 출발하여 E君의 입에서 나온 다음 목적지는..........'텐노지(天王寺)' 였다.
우메다에서 텐노지로 가러면 지하철 미도스지선이 지나가는 노선과 그대로 겹치는 '미도스지' 라는 도로를 지나는데,
이 도로를 실제 차를 통해 이동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철로야 뭐 여러 번 다녀보긴 했지만...
길을 따라 쭉 가면 신사이바시가 나오고 도톤보리 강이 나오면서 미나미 지역의 최대 번화가인 난바가 나온다.


도톤보리 거리에서 좀 떨어진, 난바역 25번 출구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 2호점'
도톤보리 중심가의 1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곳이다. 1호점이야 뭐... 완전 혼돈의 카오스.


저 멀리 도톤보리의 상징 '구리코 러너'가 보인다. 달리는 차 안에서 도톤보리의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다.
그리고 저 구리코 러너 앞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하겠지...


택시는 계속 남쪽으로 달려 신이마미야를 지나 텐노지역을 향해 계속 이동 중.
저 멀리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이 보이는데, 여기까지 올 때만 해도 E君은
그냥 호텔이 텐노지 쪽에 있다는 말만 했지 실제로 어느 호텔로 갈 지 전혀 말해주지 않았다.
택시가 텐노지 쪽에 도착해서야 택시기사, 그리고 우리에게 최종 목적지를 자세히 알려주었는데 그 목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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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메리어트 오사카 미야코(MARRIOTT OSAKA MIYAKO)'

...이 호텔, 아베노하루카스 빌딩 안에 있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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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호텔 위치를 몰랐던 A君과 나는 이 호텔의 간판을 보자마자 경악(...)
택시는 건물 앞 도로가 아닌 빌딩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간 뒤 호텔과 연결되는 지하 현관에서 우릴 내려주었다.


지하 통로 앞에는 직원 한 명이 대기하고 있었고,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환영인사와 함께
미리 준비한 카트에 저렇게 우리 짐을 바로 실어준 채 호텔 안으로 안내해주었다.


지하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층은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 19층.


호텔 로비 및 프론트 데스크와 함께 라운지, 바 등 호텔에서 운영하는 몇 종류의 레스토랑이 들어와 있다.
실내 조명이 꽤 어둑어둑한 편이며 사방이 통유리로 뚫려 있어 바깥의 야경이 창 너머로 보인다.


프론트 데스크.

마치 나는 이런 데 올 만한 사람이 아닌데;;; 라는 표정을 드러내며 이곳저곳 두리번대는 A君과 나와 달리
사전에 미리 호텔을 예약한 E君은 아주 자연스럽게 프론트 데스크로 가서 체크인을 진행했다.


프론트 데스크에는 바로 외국돈을 엔화로 바꿀 수 있는 자동 환전기도 설치되어 있었다.
환전기 앞에 현재 환율 시세를 모니터로 표시해놓았는데, 액수가 진짜 환상적이다. 100원당 7.83엔 환전(...)
즉 1000원을 환전하면 78.3엔으로 바꿔준다는 것인데,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이용할 일은 없을 듯.


호텔 열쇠로 사용하는 카드를 받은 뒤 직원 한 분이 카트에 실린 우리 짐을 끌고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는 호텔의 어두침침한 복도의 모습.
음... 그러니까 지금 여기 호텔 위에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가 있다는 거지?


우리가 받은 방은 4512호.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 45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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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 개의 침대가 세팅되어 있다.
본래는 더블룸 용도로 사용하는 방인데, 세 명이 묵게 되어 창가쪽에 엑스트라 침대를 추가로 설치한 모습.


엑스트라 베드가 있는 창가의 커튼을 걷어내니 그 뒤로 탁 트인 오사카 시내의 야경이 보인다.


45층 객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오사카 시내의 야경.
여기는 남쪽 방향이다.


사실 예약을 미리 진행했던 E君도 실제 이 곳에 들어와본 건 처음이라 셋 다 입을 떡 벌리고
호텔 시설 및 야경을 바라보면서 감탄,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는 '엄청난 곳에 와버렸다' 라며 경악 중.


어떤 용도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침대에서 샤워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남녀 커플이라든가 부부, 혹은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숙박객을 위해 만든 시설인 듯.


물론 문 위치를 옮겨 샤워실이 보이지 않게 조정할 수 있다.
샤워실 앞엔 큰 거울과 함께 세면대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창가 쪽에 놓여진 탁자와 의자. 그리고 그 옆에는 미니 냉장고와 각종 비품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물 끓이는 전기포트와 캡슐커피 머신, 인원수에 맞춰 준비된 생수 세 병과 상단에 간단한 스낵들.
물이나 커피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스낵류는 유료 서비스라 먹었을 땐 나중에 추가요금이 청구된다.


3인용으로 준비되어 있었던 캡슐커피.


찬장을 여니 찬장 안에는 티백차와 함께 찻잔, 유리컵, 머그컵, 그리고 와인잔까지
그야말로 원하는 대로 골라잡으라는 듯이 종류별로 갖추어져 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맥주와 음료, 와인, 초코바가 구비. 이 안에 들어있는 것들도 전부 유료 서비스.
바깥에 요금표가 적혀있는 계산서가 있는데 그 곳에 음료 가격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


보통 아파트 가정집 거실에 하나쯤 있을법한 큰 TV.


옷장에는 3인용의 목욕 가운과 슬리퍼, 그리고 그 밖의 비품들이 비치되어 있다.


일본의 가정집을 가 보면 욕실과 화장실을 따로 분리해놓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호텔의 화장실도 마찬가지. 욕실과는 별도의 문이 있어 그 안에 비데가 달린 변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서 좀 엉뚱하게(?) 감동한 부분이 있는데... 변기에 센서가 있어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린다.




쓸데없이 변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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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분리되어 있는 세면대. 수건은 세면대 아래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다.


양치용 물컵과 각종 일회용품들.


스킨, 로션 등의 일회용품도 저렇게 인원수에 맞춰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에 누워있는 큰 종이곽 안에는 비누가 들어있다.


유리문과 통유리로 되어 안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샤워실.
아까 말했듯 객실 쪽에서도 샤워실이 보이게끔 미닫이문으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호텔에 묵는 동안 뜨거운 물 가득 받아놓고 꼭 목욕을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욕조 오른쪽 아래에 살짝 보이는 - 입욕제까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반드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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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음에 호텔 시설을 하나하나 구경한 뒤 방에 짐을 전부 내려놓고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
아직 저녁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좀 늦긴 했지만 저녁을 먹으러 이동해야 했다.
다만 텐노지 쪽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일단 난바 방면으로 나가보기로 한다.


텐노지역 사거리 육교의 아베노 하루카스 쪽에 설치되어 있는 '아베노베아 기념 촬영 장소'
지난 6월에 왔을 때 설치된 것에서 또 새롭게 바뀌었다.

셋 다 아베노베아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늦은 저녁을 머으러 난바로 이동했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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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8) 2시간의 행복을... 야키니쿠 파티, 아부리야(あぶりや) 우메다 점.

= 2일차 =

(17) 아베노 하루카스에 지어진 호텔, 메리어트 오사카 미야코

//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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