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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37) 일본 최북단의 식당에서 라멘 한 그릇, 식당 최북단(食堂 最北端)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37) 일본 최북단의 식당에서 라멘 한 그릇, 식당 최북단(食堂 最北端)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최북단, 소야 미사키에는 기념품 상점과 함께 식당이 몇 군데 모여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나름 '일본 본토 최북단에 있는 식당' 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곳이기도 한데요,
일단 여기서 밥은 먹어야되니 어디로 갈까 찾아보는 도중, 가장 왼쪽에 있는 가게에 시선이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식당 최북단(食堂 最北端)' - 뭔가 너무 정직한 이름인데(...)
일본 본토 최북단의 식당이자 라멘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라멘, 그리고 덮밥 등을 취급하는 최북단 식당.
'일본 최북단에서 먹는 라멘' 맛은 어떨지, 좀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 가게로 선택했습니다.


아직 조금 이른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넓은 식당 안엔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주방에 할아버지 한 분, 그리고 직원 아주머니 두 분이 매장을 지키고 있었던 한가한 분위기의 식당.


자리에 앉자마자 내어주신 찬물 한 잔.


메뉴판을 한 컷. 대표 메뉴는 라멘, 그리고 카레. 관광지 식당에 있을 법한 아주 평범한(?) 메뉴들.
이 중 추천 메뉴로 '호타테(ほたて - 가리비) 라멘' 이라는 것이 있어 그 메뉴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조금 기다린 끝에 도착한 가게의 추천 메뉴, 가리비 라멘(800엔)
다른 사이드메뉴 없이 쟁반 위에 숟가락과 함께 라멘 한 그릇이 담겨 제공됩니다. 젓가락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고요.


고명으로 돼지고기 차슈 대신 가리비 조갯살이 얹어져 있는 것이 특징.
이런 스타일의 일본라멘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조금 생소하기도 하면서 또 신기하게 느껴지는군요.


국물은 일반적인 일본라멘 하면 떠오르는 뽀얀 돈코츠 라멘의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입니다.
원래 일본라멘 간이 짠 편인데 그걸 감안해도 먹어봤던 라멘들에 비해 국물이 좀 더 짜다고 느껴졌어요.


면은 직접 뽑은 면이 아닌 시판 면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위치가 위치니만큼 그러려니 합니다.
가리비가 들어간 해산물 베이스의 라멘이라 살짝 해산물의 비릿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게 특징.


쫄깃하게 씹히는 가리비는 꽤 맛있었고 그 외에 얹어진 고명들도 비교적 나쁘진 않습니다.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바깥 바람이 꽤 선선해서 따끈한 국물이 더 좋게 느껴졌던 듯.
전체적으로 간이 꽤 센 편이긴 하지만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먹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이었습니다.
맛을 생각한다기보다는 일본 최북단에 가서 먹는 라멘 한 그릇이다 - 라는 것에 의미를 두면 더 좋을 듯 해요.


조금은 나른한 감정마저 드는 한가로운 분위기의 식당 안.
대도시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느긋한 분위기를 잠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소야 미사키에 위치한 최북단의 일본라멘 전문점 '식당 최북단(食堂 最北端)'
음식도 음식이지만 뭔가 한 가지 목표를 정복했다는 묘한 만족감이 들었던 방문이었습니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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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37) 일본 최북단의 식당에서 라멘 한 그릇, 식당 최북단(食堂 最北端)

2019. 10. 20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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