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8일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문화

드디어 신문광고에도 진출했습니다.
이 공익광고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동안 서울지하철에서 행했던 에스컬레이터 한줄타기
(왼쪽은 걸어갈 사람, 오른쪽은 서서갈 사람) 문화는 잘못된 문화이며
이 문화는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에스컬레이터는 무조건 서서 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안전을 고려한다면,
에스컬레이터에선 안전하게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는 것이 정상이겠지마는
1분 1초를 다투는, 서울지하철의 지옥같은 출.퇴근 시간대에,
이게 과연 제대로 지켜질 지 의문스럽군요.
당장 저만 해도 성격이 너무 급하기 때문에 전혀 안 지키고 있고...
특히 지금의 우리 한국인들은 세계 그 어떤 민족들보다도
성질이 급한 민족들이라, 아무리 열심히 공익광고를 해도
완전히 정착해버린 한줄타기 문화가 쉽게 고쳐진다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한줄타기 문화가 서울, 수도권 전철에서만 안착된 문화였군요...
지방 지하철에는 이런 문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조금 놀랐었습니다.

# by | 2007/11/08 00:05 | 사람사는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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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에스컬레이터에 대해 쓴 글에 대하여 의아해 하는 분이 역시 꽤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 인터넷신문기사 하나를 걸어봅니다. 그리고 검색을 통해 찾은 이 글도 있습니다. 모두 같이 생각해 보자구요. 오전 3시 2분 ... more
그래도 그러라면 그래야죠 뭐 ㅠㅠ
에스컬레이터고 계단이고 지하철 시간 맞춰 냅다 뛰는거지요!
에스컬레이터 탈 때마다 무섭지만, 바쁜걸 어째요 ㅠ
이러다 홀랑 데일까봐 겁나요;;
한 번은 조그만 아이가 제 앞에 서 있기에 일부러 아이 뒤에 서서 두 줄을 채웠는데
여러명이 저를 째려보며 비켜달라시더군요;
어쨌거나 아이를 위해 당당히 서서오기는 했지만 등 뒤는 무지 따갑더라구요.ㅋㅋ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곳 마다 천장에 '왼쪽은 바쁜 사람을 위해서 비워달라' 라는 광고를 여러개 매달아놨었고,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 오른쪽에만 서 있다보니 그게 1년인가 2년밖에 안 되는 꽤 빠른 시간동안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확 퍼진 겁니다.
덕분에 저는 이제와서 잘못된 문화다 어쨌다, 서서가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네 저쩌네 하는걸 보면 정말 쇼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달까요... 애초에 왼쪽은 걸어가게 비워 놓으라고 효율 따지면서 사람들 세뇌시킨게 누구였니, 응? -_-
(이 내용은 일부러 다른분들도 좀 보시라고 일부러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공개덧글로 다네요, 가끔 비밀글 다는 그 동명이인 저 맞습니다)
도시철도공사(smrt.co.kr)는 두줄서기.
그리고 이 두 방법에 있어서 아직 서울은 한줄서기의 98% 우위 독점.
근데 지하철내외에서 '두줄섭시다' 캠페인이 없는 서메가
왜 신문 캠페인 후원사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일까요..;;
모든 분들//
에... 다들 답신을 너무 성실하게 해주셔서 뭐라 제가 추가로 말씀드릴 게 없네요.
모두들 잘 읽었습니다^^;;
은색고양이 님//
워낙에 일본도...우리랑 비슷하게 출퇴근시간 러시아워, 이런 게 있다보니까 빨리 움직이기 위한 한줄문화가 있는 거 같네요..
프냐리 님//
미국도...그렇군요. 저 역시 아직까지 한줄타기가 그리 위험하단 느낌을 받은적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