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6일
돌솥뼈다귀탕과 설렁탕, 집 앞의 숨은 맛집.

되었습니다. (꺄앍~ 동침~ 동침~ 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많이 곤란하겠지마는...-_-)
O君 : 배고파요, 하앍하앍~ 배고파요, 하앍하앍~
Ryunan : ......-_-
란 이유로, 한밤중의 집에서 무언가를 시켜먹기에도 그렇고, 집에 마땅히 먹을 음식이 없고 해서
집 앞의 설렁탕집에서 허기를 메우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옛날부터 '하남시의 모든 돈은 이집에서 다 쓸어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님이 엄청 많은
저희 집 앞의 '큰댁설렁탕'. 설렁탕도 설렁탕이거니와 돌솥 뼈다귀탕을 무지하게 많이 주는 집으로
유명해져, 방송 한 번 안 탔음에도, 연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하남시의 몇 안되는 맛집이지요.

배 불러서 분명히 다 못먹고 GG칠 것 같아 그냥 공기밥 설렁탕을 시켰습니다. 숭늉이 아쉽지만;;)
파, 후추, 고춧가루, 소금은 기호에 맞춰 직접 넣어먹으면 되는데, 저는 설렁탕엔 파를 듬뿍 넣어야
맛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저렇게 넘치도록 가득 집어넣었습니다 ^^;;;
뿌연 국물에 고기 몇 점만 있는 다른 설렁탕과 달리, 이 집엔 뚝배기에 고기도 가득 담겨있고
밥 외에 국수도 말아져 있어, 한 그릇 먹으면 정말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슨 갸루소네(-_-) 100명을 키우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대식가 O君을 위한, 돌솥 뼈다귀탕.
이집 뼈다귀탕은 양 많기로 소문하서, 저거 하나 시키면 여성 두 명이 나눠먹어도 배부를 정돕니다...
...라는데, 이 인간은 이걸 국물까지 싹싹 다 해치워버리고, 누룽지까지 긁어먹으면서도...
O君 : 생각보다 안 많은데요? 3그릇은 먹겠네.

저 뼈다귀가 뼈다귀탕 1인분에서 나온 뼈의 양입니다-_-
뼈다귀탕이라고 뼈밖에 없냐고요? 아뇨,저기에 살점 무지하게 많이 붙어있는데요 -_-


자주 이용하는 집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다음부터 O君하고 식사할 땐 무조건 뷔페를 가야 되겠는데...-_-

# by | 2007/12/16 21:27 | 미식클럽-밖에서 먹었슈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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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nt 님//
안됩니다. 은행골이나 갑시다.
크라켄 님//
그래서 참 다행입니다. 저희는 집근처 외식하러 갈 때 딱히 고민을 안해도 되니깐요^^;;
BLooNa 님//
전 저기 가면 항상 뼈다귀탕만 먹어서 설렁탕은 정말 오랫만에 먹는거였어요.
비공개님 //
맞습니다. 하남시청 근처지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