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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롤 뷔페 - 합리적인 가격의 캘리포니아 롤 뷔페 by Ryunan

원래,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 그 약속이 갑자기 캔슬되어버리는 관계로 최근 제 블로그에서
폭발적인 찬조출연을 해 주고 있는 O君과, 이웃블로거로서, 같이 공통된 취미를 갖고 하앍하는
K형님과 함께, 강남역에 있는 '풍요 롤 뷔페' 에 다녀왔습니다.

풍요 롤 뷔페는 강남역 6번출구에서 교보타워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교보타워 뒷편의
골목 안에 있는 캘리포니아 롤 뷔페로, 평일 주말 구분없이 점심시간(오후 5시까지) 에는 
단돈 7천원에 다양한 롤과 음식들을 무제한 제공하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의 롤 뷔페입니다.
(저녁 9500원)

일반적으로 강남역에서 제대로 밥 한끼 먹으려면 5~6000원, 혹은 그 이상이 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로 착한 가격임에도 불구, 위치가 강남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골목에 있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안에서 먹고있는 팀이 한팀 뿐이더군요.

어찌 됐든 간에, 오늘 여기 온 목적은 평소 먹는 것 하면 '양 많은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O君을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긴 했지만, 어떤 큰 문제 때문에, 결국 오늘 O君의 목적은 큰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음식사진 나갑니다.

제 첫번째 접시. 원래 샐러드나 야채류로 가볍게 입맛을 돋우어주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게
뷔페의 정석이라고는 하지만, 전 그런 것 따위 없이 그냥 하앍대며 있는대로 다 집어왔습니다...-_-
가장 위의 왼쪽에 있는 롤이 무려 감히 입에 올리기도 벅찬
'위대하신 장어롤' 님 이십니다만, 장어맛은 그다지;;

자리에 앉으면 뷔페메뉴와는 관계없이 인원수대로 우동이 나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 저 안에 보이는 새우는 무려 '생새우' -_-

여기서 적절히 접사 실패 한 번 해주는 센스 -_-

대부분의 김밥이나 캘리포니아 롤에는 '오이'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엄청나게 큰 실책을 했는데
O君을 여기 데려오면서 'O君이 오이 알레르기가 심하다' 라는 걸 미처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음식의 최후의 영혼까지 빨아들일것 같은 엄청난 식성을 지닌 O君이 못 먹는 것이 단 하나
있으니 바로 '오이' -_- 오이는 입에 대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날 정도로 심한 알레르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오이가 안 들어간 메뉴들만을 집어왔습니다...-_-

주방 아주머니가 그 얘기를 듣고, 특별히 O君을 위해서, 오이가 없는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어주셨습니다만, 사실 이게 O君에게 있어 치명타 -_-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 때는 분명 오이를 안 넣었지만, 롤 안에 다져 들어간 샐러드에 이미
오이가 잘게 다져져 있었는지라, 맘 놓고 이걸 먹은 O君은 몸에서 즉각 오이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나, 먹기 시작하자마자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보기 안스러울 정도로;;;

겉보기엔 상당히 맛있게 생겼는데, 그 놈의 오이가 원수군요...-_-;;
이 때문에, 먹는 내내 O君한테 어찌나 미안했는지 원;;;

어찌됐든 저는 저대로 두번째 접시로 이동. 캘리포니아 롤은 맛있지만, 밥으로 되어있어 금방
배가 차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롤은 첫 접시로 만족하고, 이번 접시엔 다른 사이드메뉴들을 중심으로
담아왔습니다. 12시 방향부터 시계순서대로 자장면, 샐러드, 제육볶음, 탕수육, 스파게티, 단무지.

구색갖추기 용 사이드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이집 자장면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어제 김밥천국에서 엄청나게 큰 실패를 겪은 군대 자장면이 떠오르네요...-_-

탕수육과 스파게티 접사-_- 뷔페 스파게티임에도 불구,
무려 파마산 치즈가루가 따로 놓여져 있더군요.

그런 의미로 세번째 접시는 본격 스파게티 스페셜로 담아왔습니다.
스파게티, 샐러드, 과일, 탕수육, 단무지... 어떻게 보면 그냥 스파게티 요리를 단품으로
주문한 것처럼 보이겠네요;;

전 치즈를 더럽게 좋아하기 때문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엄청나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건면세대 치-즈는 일단 먹기전에 한번 까야 제맛)

하앍하앍하앍하앍~♡ 나의 스파~게뤼는 가와이이하면서도.../ㅂ/

마지막 후식 마무리로 사진에는 없지만 삼색 아이스크림과 식혜, 과일로 마무리.
계산하는 곳에는 추억의 꼬마곰 젤리와 자일리톨 껌도 있어서, 확실하게 뒷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쳐죽일 놈의 오이 때문에, 엄청나게 큰 좌절을 겪은 대실패의 O君...
그리고 좌절에 빠져 눈물흘리는(?) O君을 위로해주는 K형님-_-

문제는 좌절 겪은 O君과, 배부르게 먹은 K형님의 먹은 양이 서로 엇비슷하다는 것-_-
아, 사진은 연출입니다 어디까지나;;;

...O君... 다음에는 꼭 성공하자고!!!

강남역 교보타워 뒷편에 있는 풍요 롤 뷔페는
뷔페의 메뉴 구성과 음식의 질에 비해, 점심이 7000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은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덧글

  • 골디 2007/12/28 00:42 #

    으어으어우오우오!!!!!!!!!!!!!
  • 굇수한아 2007/12/28 00:42 #

    엇!!
  • 아메리카노 2007/12/28 00:55 #

    제가 주로 가는 강남역!!!! 학교애들끌고 가봐야겠스빈다 ㅋㅋㅋ 체크포스트!
  • maxi 2007/12/28 01:16 #

    오 이건 체크포스트... 감사합니다
  • 미드르 2007/12/28 05:35 #

    아 그제 갈뻔한 곳인데; 좋아 보이는군요+_+ 결과는 참혹했지만 아주머니가 따로 신경써주셨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 아이비스 2007/12/28 07:40 #

    ㅎㅎㅎ 진짜로 맛있었지.^^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 ω -)/
    난 후식 중에 식혜가 젤루 괜찮더라. 귤은 집에서도 많이 먹었던 거라서...
  • creent 2007/12/28 10:17 #

    ㅠㅠ 저도 데려가지 왜 전 안부르시고... ㅠㅠ 미워잉
  • dARTH jADE 2007/12/28 11:30 #

    오오 가야겠습니다 !!
  • Ryunan 2007/12/28 17:28 #

    답신>>
    골디 님//
    아으아으아으아

    굇수한아 님//
    앗!!

    아메리카노 님//
    예, 꼭 한번 가보시길...단 점심시간 때 가세요^^ 2500원 저렴.

    maxi 님//
    잘 체크해 두시길;;

    미드르 님//
    예, 가게가 강남역에서 좀 떨어져 있어, 그 날만 그런건지 그리 시끌벅적하지도 않아
    괜찮았습니다. 한산한 것에 비해 음식회전도 빠른 편이었고요.

    아이비스 님//
    귤 솔직히 너무 시었음..ㅠㅠ

    creent 님//
    다음에 고 -_-

    dARTH jADE 님//
    예, 다녀오시고 후기 주세요.
  • 바다키티 2007/12/28 19:25 #

    우와 이번 포스팅도 푸짐하군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 외식하다보면 저같은 경우엔 집에서 밥을 먹기가 싫어진다능 ㅡㅡ;;;;

    집에서 라면을 제외하고 요리를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_ㅠ
  • Hawe 2007/12/28 19:39 #

    오... 꼭 가봐야겠네요 +_+
    질보단 양주의라..
  • Ryunan 2007/12/29 15:51 #

    답신>>
    바다키티 님//
    원래 제 포스팅은 다양한 사진의 사기기술로 푸짐해보이는 연출을;;;;
    저도 어쩌다보니 요즘은 집밥을 아침밖에 안 먹네요;;;

    Hawe 님//
    언제 여기서 블로그정모나 할까요 ㅎㅎ
  • 2008/02/22 17:12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8/02/22 17:16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08/02/22 21:12 #

    답신>>
    비공개 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주 일요일날 방문했었는데, 문을 닫아서 못 갔었습니다...
    담에 기회 잡아서 또 방문해야 될 거 같네요.
  • 문다더어요 2008/06/08 13:55 # 삭제

    풍요롤 뷔페가 5월말에 문닫았어요.
    아주 폐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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