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5일
신의주 찹쌀순대 - 건대점.

쿠폰을 이용하면 이 곳의 음식들을 10%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지요.
위치는 지하철 2호선 건대역 6번출구로 나온 뒤 성수역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나옵니다.
건대점인 주제에 건대역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어 '이거 성수역에 더 가까운 거 아냐?' 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_-;;
가게 내부가 순대전문점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고급스럽고 어두운 느낌입니다. 순대집이라기보단
호프집, 혹은 카페의 느낌이 상당히 강하네요. 나름대로 내부는 넓으면서도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
저희가 들어왔을 때 손님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다 먹고 나갈 때 즈음에 손님이 많이 들어와
빈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장사가 꽤 잘 되는 것 같습니다.
10% 할인쿠폰이 있긴 하지만, 음식가격은 약간 센 수준이네요. 일단 기본 순대국밥은 6000원.
저희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5400원에 먹긴 했지만...

무생채는 그냥 평범한 무생채맛이고, 깍두기는 다소 단맛이 강한 국밥집 깍두기 느낌.
개인적으로 이런 깍두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꽤 만족스럽습니다.
국물도 적당하게 들어있어, 개운하게 떠 먹을 수 있었고요.

테이블에 들깨가루와 후추, 소금이 있어, 넣고 싶은 만큼 넣어먹을 수 있습니다.
순대보다는 머릿고기가 꽤 많이 들어갔고, 파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 건더기는 실한 편
국물도 멀건 국물이 아닌, 걸쭉한 국물이라, 꽤 만족스럽고 맛도 괜찮습니다.
처음에 6000원인 가격을 보고, 이거 가격만 비싸고 맛은 꽝인 거 아냐... 란 걱정을 했습니다만
이 정도 맛이면 꽤 괜찮은 수준, 다음에 또 와도 되겠다는 느낌이네요.

코코펀 쿠폰 이용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마침 오늘 저녁 날씨도 추웠는데
아늑한 공간에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서빙보는 사람들이, 불친절한 건 아니지만, 약간 무뚝뚝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미묘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만... 뭐 반찬 모자란 건 주문하면 바로 바로 갖다주고
주문 받거나 계산하는 것도 싹싹하게 하니, 괜찮네요.)
PS : 제 블로그에 ???? 란 닉네임으로 남기시는 님.
O君이 누군지 무지하게 궁금해하고 있습니다...ㅡㅠ
어쨌든 O君 사진은 요즘 뜸해졌지만 여전히 밥 많이 먹습니다...-_-
참고로 O君은 밀가루음식보다 밥을 더 좋아합니다.

# by | 2008/02/05 00:50 | 미식클럽-밖에서 먹었슈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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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참 맛있게 생겼군요...:d;;;
집에서 저 가게가 보임ㅋㅋㅋ
時水 님//
물에서 음식맛이요....;;;;;???
루우 님//
울지 마세요;;;
Spearhead 님//
예, 순대보다 어째서인지 머리고기가 더 많았지만 전 머리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뭣보다 들깨가루를 맘껏 뿌릴 수 있는 게 좋았네요.
Gao☆ 님//
건대 사시는군요^^;;
이런 가게 정말 넘 좋아해요 ㅋㅋ
바다키티 님//
무슨 술집 같았어요. 인테리어는 깔끔하니 굿.
제 최대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죠.;;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아쉽습니다.
xian 님//
제 주변 사람 중에서도 순대를 전혀 못 먹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 맛있는 것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