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차례상.

음력 설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잘 부탁드리고,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조상님께 올릴 차례상에 카메라나 들이미는 개념없고 예의없는 짓을 한다고 질타하시고 싶으면
할머니께서 저에게 사진 남겨놓으라고 하신 거니까 조용히 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올해 저희 차례상에는 무려 '약과님'이랑 '소갈비님'이 빠져서,

정신적 쇼크가 좀 컸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번거로워서 소갈비찜은 안 할거다'


라는 말에...

......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 차례상에 등장해주시는 환타!
대체 무슨 개념으로
조상님 차례상에 청주 올리면서 '조상님, 오겡끼데스까?'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와인 올려서 '조상님~ 봉쥬~르'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술도 아닌 환타를 올리는 망측한 짓을 하냐는 의문이 생기신다면 제 예전 포스팅
http://ryunan9903.egloos.com/1493858
을 참조하시길.....-_-

할머니께서 솜씨가 좋으셔서, 내년에 여든이신데도 아직 이런 걸 잘 만드십니다.
비단으로 직접 바느질해 만든 수공예 복주머니와 '꼬추'라능... 꼬추가 어찌나 이쁘던지...
지금 제 핸드폰에 걸려있습니다...^^;;

 

by Ryunan | 2008/02/08 00:10 | 미식클럽-만들어 먹었슈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Ryunan9903.egloos.com/tb/173896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야미 at 2008/02/08 00:27
오늘 아침에 차례상 차리면서 류난님댁의 환타 생각나더라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우주최강ㅁㅊ8 at 2008/02/08 00:36
새해복만드세요 ㅋㅋㅋ
Commented by 1월군 at 2008/02/08 03:38
환타...멋지네요!!
Commented by IRAIST at 2008/02/08 04:25
새해복
Commented by Hawe at 2008/02/08 07:20
소갈비찜은 모든 사람들이 노리는 먹잇감일텐데
많이 아쉽군요...
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8/02/08 07:24
저희집은 상차림에 돼지고기 수육이 꼭 올라갔었는데 워째 할머니께서 귀찮으시다며 수육고기만 안사오셨어요 흑 Orz 덕택에 삶은 고기가 덜익을때 나는 피비린내를 다시느끼지 않게 되어서 너무 기뻤지만.ㅠㅠ

딸기와 묵 도 올라가는군요 대단히 재밌는 상차림처럼 보여요 'ㅁ'
Commented by ☆WOD★ at 2008/02/08 09:07
오오..소갈비찜..오오 저도 못 먹었는데....ㅠㅠ


























하지만 한우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ㄳ
Commented by Ryunan at 2008/02/08 10:17
답신>>
야미 님//
지난 추석 때 올렸던 환타 이야기를 아직까지 기억해주시다니^^;;;
블로그를 보니 부모님과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털어버리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주최강ㅁㅊ8 님//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

1월군 님//
저희는 오랫동안 환타를 올려서 이제 새삼 신기하지도 않죠.

IRAIST 님//
새해 지옥.

Hawe 님//
대신에 불고기가 올라오긴 했지만, 역시 뭔가 아쉬운 느낌.
뒷처리(설거지) 하기는 훨씬 깔끔하더군요...ㅎㅎ

lolita1987 님//
집안마다 상차림이 다 조금씩 틀린 거 같네요. 묵 올라가는 것도 저희 집 전통인데...

☆WOD★ 님//
설마 횡성한우를...;;
Commented by 아메리카노 at 2008/02/08 10:45
저희집은 저희집에서만 갈비찜을 살짝하고 ㅋㅋㅋㅋ 본가에는 안가지고 갔다능 ;ㅁ;
그리고 저희도 꼭 환타가 들어가는데 그 이유를 ........
Commented by Ryunan at 2008/02/09 02:16
답신>>
아메리카노 님//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차례상에 빵을 올리는 풍습도 있다고 들었어요.
헉, 환타 올리시나요? 대체 뭐 때문에 올리는 건지 이유가 궁금;;;
Commented by 키니크 at 2008/02/09 03:18
제삿상의 주인인 고인이 좋아하는것을 제삿상에 올린다.
그렇죠. 주인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인지상정(?) 아니겠나용?
그런 의미에서 정말 멋진 집안이신것 같아요~ >_<
Commented by Ryunan at 2008/02/10 18:39
답신>>
키니크 님//
같은 논리지요.
근데 이게 또 안 좋은게, 할아버지가 떡국을 싫어하셨다고 해서 떡국은 저희끼리만 먹고
차례상에 안 올립니다;;;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