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기분좋게 술 마시는 것이 좋아.

언제부턴가 술을 마실 땐, 반드시 Cocofun 쿠폰을 챙겨서, 이 쿠폰에 나온 술집들을 찾아가서
반드시 쿠폰을 이용해먹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뭐 쿠폰을 지참하면 50%할인, 이런 파격적인 건 아니더라도, 소주1병 무료, 혹은 안주 제공,
총금액의 10~20% 할인 같은 작은 혜택이 대부분이긴 한데, 이게 잘 찾아보고
 잘 이용해먹으면, 나름대로 꽤 이득이 되거든요.
대형마트에서 소주 한 병 구입해봐야 1000원 미만인데 이게 주점에서는 3000원이 되지요.
소주1병 무료라고 해도 3000원의 혜택을 받는거니,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지난 2월 10일 일요일, 밤 10시에 학원 마치고 건대 H&A ...Soul에서 O君과 P氏 3명이서
조촐하게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건대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으며 약도는 2월자 Cocofun 쿠폰에
나와있습니다. 쿠폰 혜택으로는 '소주1병 + 계란후라이 무료제공' 이라고 되어있네요.

1층에 있는 주점은 꽤 작고 아담한 편, 건대 번화가에서 한참 떨어진 시장통 근처의 주점이라
동네 술집 분위기가 강합니다만, 그만큼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본안주.
 
서비스안주로 나온 미역국, 계란후라이가 아니라 이게 나오네요...;;

3세트 11000원으로 나오는 세트메뉴 중 하나인 멕시칸샐러드입니다.
그냥 양배추샐러드에 햄을 조금 추가한 거 뿐이라 이게 어째서 멕시칸샐러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녁도 안 먹고 배 고픈 차라, 양도 많고 연실 집어먹었습니다.

두번째 메뉴인 감자튀김. 뭐 맛은 그냥 감자튀김맛...-ㅅ-

세 번째 메뉴인 오뎅탕. 이게 꽤 맘에 들었습니다. 뚝배기 하나가득 어묵이 담겨져 나오는데
국물도 뜨끈하고, 어묵도 푸짐해서, 소주안주로는 제대로인 것 같네요.

3명이서 소주 2병에 이렇게 먹으니 딱 좋더군요. 그리고 14000원 나왔습니다.
(쿠폰으로 소주1병+미역국 공짜)
건대 번화가처럼 왁자지껄하지 않은 곳이라, 앞으로 자주 찾게될 거 같습니다.

by Ryunan | 2008/02/12 15:24 | 미식클럽-밖에서 먹었슈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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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02/12 15:30
역시 코코펀은 하나씩 챙겨두게 되더라구요. 코코펀을 찾아다니는 건 아니지만 찾아간 가게가 코코펀 쿠폰일 갖고 있으면 손해 본 기분이 들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맛있고 기분 좋은 집이 최고죠.
Commented by 종화 at 2008/02/12 15:30
코코펀 코코펀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본 적도 없어요ㅠㅠ
무슨 몹을 잡으면 획득할수 있나요? ㅋ;;
Commented at 2008/02/12 15: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WOD★ at 2008/02/12 21:06
하...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네요..쩝

하지만 저는 현재 숭례문 전소 충격과 엄청난 스트레스를 한번에 받고 있는 상태라
밥도 못 먹고있네요..몸도 아프고 정신도 이상해진듯..
Commented by Ryunan at 2008/02/13 00:29
답신>>
아레스실버 님//
큰 혜택이 아니더라도, 저런 서비스 받으면 뭔가 이득본 기분이 드니깐요.

종화 님//
서울 번화가에 가져가라고 여기 저기 배부하는 무료쿠폰잡지입니다.
우리나라엔 지금 서울, 대구, 부산 이렇게 세 군데 있는 걸로 알고있어요.

비공개 님//
아차, 실수했네요. 수정했습니다.;;;

☆WOD★ 님//
빨리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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