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6일
멘야 도쿄 - 아담하고 기분좋은 일본라멘집.

일본라면집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멘야 도쿄'
이글루스 모임에 오신 한 분께서, 일하시는 가게라고 해서, 소개받고 가게 되었네요.
(그 전엔 이 가게가 있다는 것도 전혀 몰랐었는데...)
홍대 전철역에서 홍대 정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푸르지오 건물 지하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밖에서 가게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사전 정보를 얻기 전에 밖에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네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최근 좀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홍대 '일공육 라면'집과 같은 건물입니다.


남녀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두분 다 일본사람입니다. 남성분께서 음식을 만들고 여성분께서
서빙을 하시는데, 약간 한국사람이 듣기에 어눌한 말투의 한국말로 주문을 받습니다만,
주문에 전혀 지장은 없을 정도로 한국말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기에 써있는 것 외에도 돈부리, 오야코동 등등의 메뉴도 있다고 합니다.

바 앞에 이런 것들이 있네요...^^;;




김치맛은 그냥 일본라면집에 있는 무난한 김치맛입니다.

맛은 담백하고 작게 깍둑썰기로 썰어져 있어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하나씩 집어먹기 좋더군요.
음식을 주문받으면, 주문받은 시점에서 바로 만들기 시작해서,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
기다리는 시간동안 에피타이저-_-로 즐겨주었습니다.

어떻게 제 블로그를 아시는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는;;;

제가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면 분명 맛도 좋을터...

나중에 여기 일하시는 블로거분께 들은 얘기로는, 이 집은 쇼유라멘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산 인스턴트 돈코츠라멘에 크게 실망해서 의기소침-_- 해 있던 상태였는데
국물이 진하고 면도 맛있었습니다. 하카다분코에 비해 차슈는 약간 퍽퍽한 감이 있는데
뭐 이런 차슈도 괜찮아요. 일단 소화 잘되는 고기님이니깐...

살짝 심심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면 맛있다 싶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만든 사람을 백 마디 미사여구보다 더 제일 기뻐하게 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원래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입니다만... 양배추와 고기를 듬뿍 넣은 야끼소바입니다.
인원이 많다고 양도 엄청 많이 나왔네요...^^;;



아직 메뉴에 없다고 하는데, 정식 메뉴로 내놔도 좋을 거 같은데 말이지요...ㅎㅎ

다만, 위치가 워낙에 숨겨져 있어, 처음 가는 사람이 찾기 힘들고, 홍대 하면 하카다분코 혹은
산쵸메의 위상이 너무나 강해,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한다는 점이 못내 아쉬운 가게네요.
밤에 친한 친구랑 와서, 맥주 한 잔 시켜놓고, 도란도란 얘기나누기 정말 좋을 거 같은 가게에요.
홍대에 맛집을 하나 더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담에 홍대 가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아, 참고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Break time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가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 by | 2008/03/06 01:24 | 먹부림-밖에서 먹기 | 트랙백(1) | 핑백(1) | 덧글(33)






제목 : sixmen의 생각
멘야 도쿄: 홍대, 일본식 라면 집...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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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샐러드도 서비스였습니다. 원래 안나오는 메뉴예요.
하카다분코가 너무 쎄긴 하죠; 홍대는...
그나저나 인맥이란게 너무나도 중요하다는걸 세삼 느껴버린 때...
어흙.
히카루 님//
전 첨에 애인-_- 인 줄 알았었습니다;;;
아무래도 담에 다시 가 봐야 할 거 같네요.
hamence 님//
무슨 큰 죄를 지었길래... 혹시 쌀 사느라 돈이 오링났다거나...??
TrueNine 님//
그 하카다분코도 최근엔 좀 휘청휘청하는 거 같더라고요...
맛이 변했다, 서비스가 아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초심을 잃어버린 듯 해 뭔가 좀 아쉬운 감이 있어요.
도넛을 고리밀떡이라 하실 분이네...
근데 국어사전에도 나오는 커리, 덮밥, 초밥, 라면 을 놔두고 왜 멀쩡한 라면 을 라멘 이라고 하느 건지... 일빠 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게지
국어사전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초무개념 일빠
" 스시 (일본어(すし)) ⇒초밥. " 금성출판사. 국어대사전.
[명사]국수를 증기로 익히고 기름에 튀겨서 말린 즉석식품. 가루 수프를 따로 넣는다
이 포스트 속에 소개된 면음식이 국어사전의 이 설명에 부합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오픈 사전 위키의 이런 건 어떻습니까?
돈가스(일본어: 豚カツ, とんかつ) 는 오스트리아의 슈나첼을 원형으로, 서양의 커틀릿에서 유래한 일식이다
인도식 커리 안 드셔보셨는지요? 드셔보셨다면 정착된 표현이 아니더라도 인도식과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흔히 즐기는 형태를 구분하기 위한 표현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돈가스 [豚-] → 포크 커틀릿(☞ 포크2) " 금성출판사. 국어대사전.
" 커틀릿 (cutlet) [-릳] 소·돼지·닭 등의 고기를 납작하게 썰어서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요리. " 금성출판사. 국어대사전.
저 국어사전 내용대로라면 이 포스팅에서 소개한 면음식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하겠군요?
님께서 가지신 국어사전의 라면 부분을 한 번 옮겨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굳이 위키를 들지 않더라도 포크 커틀렛과 돈가스는 재료의 손질이나 조리법 자체가 다릅니다. 똑같이 야채를 발효시켰다고 쯔케와 김치가 같을 수 없듯이.
위키는 일빠들이 난도질했고 국어사전은 진리다?
타인에게 일빠 운운하고 싶으시거든 초기 편찬 시 일본 국어사전을 참조해 베껴오는 바람에 우리는 쓰지도 않던 일본식 한자어로 가득 채우고 순우리말이 올라올 자리를 찾지 못한, 잘못된 첫 단추를 이어오고 있는 국어사전에 대한 맹신부터 거두심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라'면'은 중국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중국라면 역시 일본라면 만큼이나 한국라면과는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중빠가 없다는 것은 중국라면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 아니라고 하실 겁니까? 왜 유독 일본음식에 대해서만 그쪽 발음을 존중(?)하시는 건가요?
님같은 사람이 일본왕을 천황이라고 부릅니다. 아니, 천황도 일본식 발음으로 부르시겠군요. 우리나라식 발음으로 천황이라고 부르는 것과 일본식 발음으로 천황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러 저러 그러 한 점에서 다르다. 라고 하면서 ^^ ㅋ
우리나라에 일빠는 많습니다. ( 예를 들어 님이라든지 ) 그러나 중빠는 거의 없죠. 아마 유일한 이유일 것으로 사료되옵나이다~ T.T
모든 외래어(한자에서 유래된 한글포함)를 쓰지말고 북한어를 써야겠군요.
와 제부립차(트럭)이 지나간다-
와 발라리차(지프) 멋지다-
여름엔 얼음보숭이(아이스크림)이 최고지!!
꼬부랑국수(라면) 맛있구먼~
손기척(노크) 좀 하고 들어와!
대체할 다른 한글이 있으니 우리 모두 북한어를 써봅시다~
홍대 들를 때마다 지나가면서 종종 보긴 했지만 들어갈 생각을 못 했던 곳인데 꽤 괜찮아 보이는군요. 다음에 꼭 가 보겠습니다>_<;
지나가다님// 사람들 몽땅 싸잡아서 일빠 취급 하지 마시고 역으로 잘 좀 생각해 보시길. 지금 하시는 주장은 일본에서 '김치'를 '기무치'라고 부르는 것도 옳다고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에 해당되는데, 무척 보기 안 좋네요.
덧붙여 지나가다님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자면 '파스타'는 '이태리 양념국수', '커리'는 '갖은 향신료를 넣어 끓인 야채 고기 국물', '커틀릿'은 '구운 밀가루 떡 가루를 묻힌 돼지고기 튀김'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왜 유독 그리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얼굴 한번 꼭 보고 싶네요.
같은 한자를 3개국에서 읽는 방법이 조금 차이가 날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면이라고 읽으면 중국에서는 미엔이라고 읽고 일본에서는 멘이라고 읽는것 뿐이죠.
아. 그럼 자장면도 자장면이 아니라 작장면으로 읽어야 하겠군요? 원래는 灼醬麵인가? 이렇게 썼으니까요. 정말이지. 몰상식의 극치군요.
류난님. 이글루스 운영진에 부탁해서 저 지나가다라는 사람 아이피 추적 하시는게 낫겠군요. 이거 명예훼손으로 끌고 들어가도 충분히 먹혀 들어갈 내용이니 스샷 뜻고 복사 한 후에 집어 넣죠?(남의 블로그 와서 저게 무슨 추태람...)
스프 스테이크 ... 같이 딱히 우리말로 부를 말이 없는 것은 그네들 발음대로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초밥' '라면' 같은 좋은 우리말이 없다면 말이죠.
우리나라 말 '라면' 이라고도 충분히 부를 수 있는 말을 왜 '라멘' 이라는 일본어식 발음으로 불러 주냔 말입니다. 스시라고 부를 거면 엄연한 우리말 단어 '초밥' 은 사라져야 한다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알고 씁시다. 네? 그러니까 당신 행동이 추태라는겁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떠들면 되는줄 아는거니까.
그리고 스프가 아니고 수프가 맞는 말입니다만. 국어 공부 더 하셔야겠네.
이거 초등학생보다 더 못한 수준 이군요.
카드는 대체 할 말이 없어서 그대로 굳은 외래어일 뿐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호오~ 생각외로 똑똑한 초딩이라고 해 드리죠.
지나가다님. 이래뵈도 언어학이 기본 소양인 사람입니다. 당신만큼 바보는 아니란거죠.
당신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셨나요? 어쩌면 무식한 소리를 그렇게 쉽게 하는걸까요?
당신이 말하는 우리말에는 그렇게 되면 스시도, 라멘도 들어가게 됩니다.
한가지 더 간과하고 계시는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그것도 라면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라멘, 과 인스턴트 라는 식으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이 라면이라고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에 일본의 가게에서 파는 라멘은 그냥 그들의 발음대로 라멘으로 읽고 있는겁니다. 그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라면과 라멘을 구분하는 가장 큰 방법론이죠.
그런것도 모르면서 엄한 사람 명예 훼손하는 법은 부모에게서 배웠보죠? 그 부모 누구인지 몰라도 자식때문에 크게 욕먹고 사시는군요?
저런 음식점은 원산지 "오리지날"에 최대한 가깝게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서 간판이름이나
점내에서 실제로 라"멘"이라고 쓰고있는 걸 그대로 써준 것 뿐인데 그걸보고 일빠라고 하면
어이가 없는디? 프랑스의 "에펠타워"를 그럼 뭐라 불러야하지? "전신주탑"? 고유명사는
고유명사 그대로 불러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초중등의 의무교육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는
걸로 아는데 제대로 받고 하는 소린가? Are you ddorai?
라면이면 어떻고 라멘이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음식 하나가지고 좌익 우익 편 가르세요?
라면이든 라멘이든 그냥 먹는 겁니다.
무슨 용어가 그렇게 중요하면서 일빠니 뭐니 매도하며 편을 가릅니까?
그게 더 무개념인겁니다.
그냥 이런 글 올라오면 음식 사진 감상이나 음식점 정보 습득 등등 그런게 목적이니
괜히 일빠니 뭐니 용어가 어떻드니 하면서 뇌주름 싸움하는게 더 우스워 보이네요.
그럼 전국의 "라멘" 으로 간판 걸어놓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전부 일빠입니까?
일본의 라면집중 "라면" 으로 간판 걸어놓고 장사하는 사람은 "한빠" 겠네요?
일본의 "라면" 간판은 모두 "한빠" 라서 비난을 받나보죠?
나이 좀 드신 분 같은데 정말 사고 처리하시는게 배가 산으로 가는군요.
단순이 "라멘"이 "일본의 잔재"로 밖에 안보이시나보죠? 크크크크크.
음, 지금 확인했는데 조금 당황스럽군요.
그동안 카레라이스, 라멘, 돈가스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해 왔는데, 그것에 대해서 이런 당혹스러운 지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일단 다른 분들께는 괜히 제 블로그 오셔서 흥분하시고 기분 상하시고 돌아가시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로그인한 사람에게는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지나가다 라는 닉을 쓰신 분은, 일단 로그인하고 들어오셔서 같은 주장을 해 주시거나, 혹은 최소한의 이메일 주소 등의 흔적이라도 남겨주시고 글을 주시면, 최소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비로그인으로 들어와서, 할말 다 하고 도망가는 사람의 주장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백날 주장한다 해도, 그다지 존중해주고 싶진 않네요.
글은 좀 있다가 집에 가서 어떻게 처리할께요. 마지막으로 지나가다 님은, 집 근처 김밥천국에 가셔서 '돈까스'랑 '카레라이스'라 써져 있는 메뉴들 '포크 커틀릿'이랑 '커리덮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소리지르며, 아주머니들께 손가락질하며 뼛속까지 물든 일빠라고 한번 테이블 뒤엎으셔야 할듯...-ㅂ-
TrueNine 님//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천벌받습니다. 지옥 가요.
아악 오리고기 먹고왔는데
배속에서 또 요동치네요 아악
일본라면은 수학여행가서도 못먹어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어쨌든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기회되면 가서 쇼유라멘 시도해봐야겠어요.
위치 적으신 분들이 의외로 적었다는~~
글 잘읽고 갑니다..
근데 댓글보니 어떤분인지는 몰라도 애국자 한분나셨네요.
진짜 애국심이 강한건지는 의문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