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쿠아즈美

요즘 과자값이 워낙에 비싸다 보니까, 아예 처음부터 '프리미엄'을 컨셉으로 비싸게 나온
신상품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순전히 머그컵 때문에 하앍대며 샀던
'줄리어스'같은 과자나 이탈리안 비스코티 타입의 쿠키라는 '프리모' 같은 제품이 그 예죠.
(줄리어스는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 구입한 제품은 오리온에서 나온 신상품 '다쿠아즈' 입니다. 이것 역시 프리미엄 과자를
표방하고 나온 거라, 가격이 오지게 비쌉니다. 4개 들이 가격이 1500원...=ㅂ=;;;

지금 세븐일레븐에선 HAPPY-7 행사중이라, 매주 화요일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500원 상당의 SUN을 무료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썬은 제 개인적으로
스낵과자류 중 제일 좋아하는 베스트3 안에 들어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입헀습니다.

요새 과자들이 트랜스지방이 없다. MSG를 안 넣는다 등등 몸에 나쁜 요소를 뺐다는 것을
엄청나게 광고하고 있지요. 이 제품 또한 '무설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500원. 이 돈으로 다이제 빨간색 두 개를 사면 배 터지고도 100원이 남는군요...
라지만, 가끔은 자기자신을 위해(?) 이런 고급스런 것도 먹어줘야지요...ㅎㅎ

박스포장을 뜯으면, 그 안에 개별 포장된 4개의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케이크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거품포장;;;) 실제 케이크의 크기는 저 봉지의 절반 정도;;

오톨도톨한 표면에는 아몬드가 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속엔...

설탕을 넣지않은 생크림이 샌드되어 있지요.

일단 무설탕 제품이라고는 하나, 겉의 빵 부분은 꽤 달콤한 편,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구름처럼
부드럽다...라고 하는데, 겉이 너무 바삭해서 그런지 좀 퍽퍽한 감이 아쉽습니다.
속의 생크림은 정말 안 달아서, 꽤 괜찮네요.
전체적인 맛은 프리미엄급...이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한 듯 하지만, 꽤 괜찮은 편입니다.
커피 같은 달지 않은 음료와 같이 즐기면, 딱 좋을 거 같네요.

아놔, 요즘 나오는 과자, 난 다양하고 맛있어서 좋은데
졸라 비싸다능...ㅠㅠ 좀 어떻게 해달라능...ㅠㅠ


by Ryunan | 2008/03/26 23:50 | 세븐일레븐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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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8/03/27 00:31
저 한때 다쿠아즈에 빠져서 일주일에 3번정도 사먹어본적이 있었어요

랄까 코코아나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어요.


다쿠아즈 직접 구운것도 먹어봤는데 구운것보다 판매품의 식감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리 나쁜것도 아니더라구요 ㅎ_ㅎ.
Commented by 花郞 at 2008/03/27 00:45
과자는 원래 비싼겁니다.

공산품이 비정상적으로 싼거지요.

저같이 예민한 사람은 공산품을 먹으면 그 싼 값을 10배 20배 심하면 100배 200배로 치뤄야하지요.

음식 조심하세요. 이렇게 고생하는 게 저뿐으로 그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 (악담할 생각은 아니지만요)
Commented by TrueNine at 2008/03/27 06:51
저도 다쿠아즈에 빠져서 한번에 3곽씩 매일 사먹던 기억이;;;
군대라서 가능했지만;;;
우유랑 먹을때 정말 원츄원입니다. 우히히히


(하지만 재정관계상 요즘은...)
Commented by Chion at 2008/03/27 08:17
"30년된 침대매트리스 씹는 느낌"은 어디에 묘사돼있나 [...]
Commented by Maka at 2008/03/27 13:20
다쿠아즈 저거 4개 들어있는건가요?? 헐 ;; 고급스럽게 보이지만 역시 양이 적다는거..ㅜㅜ
저기.. 류난님이 세븐일레븐 상품 블로그 하는건 전국에 있는 세븐일레븐 지점 어느 곳에나 다 있는건가요? 근처에 세븐일레븐 아주 작은 곳이 있는데 과연 팔까 의문이라서요.
Commented by 리아라쨩 at 2008/03/27 14:26
우리 동네에 세븐일레븐 있긴 한데 다쿠아즈 나온 건 처음 보는..
아 그나저나 "30년된 침대매트리스 씹는 느낌"이라니 제대로 폭소;ㅂ;
Commented by Ryunan at 2008/03/27 15:38
답신>>
lolita1987 님//
커피랑 먹으면 딱 좋을 거 같더라고요...ㅎㅎ

花郞 님//
물론 항상 조심히 먹는다지만, 워낙에 속이 좋아서, 웬만한 것은 잘 소화시킵니다;;

TrueNine 님//
군대 PX 생각나네요...싼 가격의...^^;;

Chion 님//
쉿!

Maka 님//
대부분 큰 지점에는 다 있지만, 즉석식품의 경우 작은 매장엔 없는 곳도 있습니다.
시내의 큰 매장엔 다 갖춰져 있더라고요.

리아라쨩 님//
비유가 참 미묘하지요..ㅎㅎ
Commented by Premium. at 2008/03/27 17:08
이 글과는 별로 관련 없는 덧글이지만

다이제 158g짜리가 1200원이 되었더군요.

암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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