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6일
냉면의 계절이구나.

이번에는 물냉면의 살얼음 얼은 시원한 육수가 너무나 그리워졌다.
그래서 물냉면을 사다가 집에서 끓여 보았다.
육수는 냉동실에 살얼음 얼 정도로 얼리고, 면은 꼬들꼬들하게 삶아서 찬물에 식혔다.
고명으로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오이가 있으면 참 좋았겠지만, 오이가 집에 없어서
무절임과 생 돌나물로만 만족해야 했다. 삶은계란이나 편육 조각 같은 건 사치.
삶은계란은 냉면 하나 먹으려고 계란 한 개 삶기엔 비효율적이기에 그냥 생략해버렸다.
그리고 단 두 종류뿐인 고명의 심심함은 듬뿍 뿌린 깨로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밋밋한 물냉면보단, 매콤한 비빔냉면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런 시원한 물냉면의 육수가 정말 당길 때가 있다.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이구나.

# by | 2008/05/06 23:59 | 미식클럽-만들어 먹었슈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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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 맛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만족을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블로그 포스팅은 언제 한다 (...)
돌나물 맞습니다.
花郞, 히카루 님//
같이 저녁 드셨군요 -ㅅ-
아메리카노 님//
저도 지금 다시 보니 땡기네요.
비공개 님//
안타깝네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
종화 님//
저 육수는 상당히 맛있었어요. 어중간한 냉면집 육수보다 낫더군요.
에플리카 님//
저는 한 한시간 약간 넘게 놓아뒀더니 적당히 살얼음이 딱 좋게 얼어있더라구요.
abc 님//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이로서 점심은 냉면 확정-!
한촌사람 하루는 성내와서 구경을 하는데 / 이골목 저골목 다니면서 별별것 보았네
맛좋은 냉면이 여기있소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요 / 냉면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좋다
냉면 냉면 물냉면에 불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산답니다.
(맛있어요, 국물 좀 더 주세요. 국물!)
이촌바위 혹하여 들어가서 냉면을 시켰네 / 한참이나 맛있게 잘먹다가 재채기 나왔네
맛좋은냉면이 여기있소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요 / 냉면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좋다
(후렛취!)
냉면 냉면 물냉면에 불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산답니다.
(어이, 여기 비빔냉면 둘 갖다주쇼~)
한오래기 콧구멍에 나오는거 손으로 빼냈네 / 줄줄줄 빼낸다 또 빼낸다 아직도 빼낸다
맛좋은냉면이 여기있소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요 / 냉면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좋다
냉~면 냉~면 / 맛좋은 냉면이요
(그 이후 NJ Pop Combination은 냉면집 아줌마한테 매맞고 쫓겨났다고 한다....그 이유는 돈이 없어서였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첼란 님//
메뉴걱정을 덜게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콤비네이션 님//
냉면이 많이 드시고 싶으셨던 듯...^^;;
라자 님//
맛 좋지요. 시원한 맛에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