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술판

세븐일레븐 모니터회의와 함께, 사보 촬영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연출된 사진촬영(...)도 있었고, 그래도 웃고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무사히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에는 선선하던 날씨가 말도안되게 덥더군요...
 이 때문에 다들 시원한 것이 먹고 싶다고 해서, 모니터분들, 담당자님과 함께,
회의한 곳 근처의 치킨집에서 대낮부터 생맥주 술판 벌였습니다...-_-;;

골뱅이소면. (13000원 이었나...?)
골뱅이에 청양고추와 파를 엄청나게 많이 썰어넣어서,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맵더군요.
색상만 봐도 매운 게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될 듯 싶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13000원)
처음 나온 걸 볼 때, 치킨의 색이 너무 짙어 혹시 오래된 기름을 썼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튀김옷에 특별한 소스를 사용해서 그런 건지, 기름에 절은 맛 없이 독특한 양념이 따로 소스나
소금을 찍지 않고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맛이 괜찮습니다.
이거 말고 감자튀김도 하나 주문했는데, 11000원이나 하는데 양이 엄청 적더라구요.
역시 역삼역 근처의 물가가 새삼 피부로 와 닿는 양이라고 봐야 할지...

6개월 정도 기간동안 했던 세븐일레븐 모니터회의도 이제 다음이 마지막입니다.
계속 이어서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이 되어 여러가지로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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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상가 화장실의 소변기에서 본 재미있는 문구.
그럼 한 발짝 뒤로 가서 보면, 내거 봤다고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낼라우?

by Ryunan | 2008/05/24 19:45 | 미식클럽-밖에서 먹었슈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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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콤비네이션 at 2008/05/24 19:55
오오~~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소변기가 다 문학"물(物)"이겠네요 /ㅅ/
(나중에 끌려가서 조낸 맞는다)
Commented at 2008/05/24 19: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메리카노 at 2008/05/24 19:56
아악,ㅠ 과외만 아니었으면 저도 먹는건데 말이죠 ㅠㅠㅠ
Commented by 少女ラジオ at 2008/05/24 20:19
우왁 !! 굉장히 맛있어보여요 ㅠㅠ
전 집에서 토마토 갈아마셨는데 ㅠ
맥주와 매운골뱅이,,ㅠㅠ 헉헉 급땡겨버리네요 !!
Commented by 한스 at 2008/05/24 20:49
골뱅이~ㅎㅎ
배와 같이 먹으면..완전 츄흡~^^
Commented by 라자 at 2008/05/24 21:42
프라이드 치킨 색깔이 왜저래요 살려줏메... ㄷㄷㄷ

근데 맛있어보이는건 왜이러죠 저좀 말려줏메... ㄷㄷㄷ

골뱅이 소면 심하게 매워보이는데 땅기는건 또 왜 이러죠 저좀 말려줏메... ㄷㄷㄷㄷㄷㄷㄷ


요새 줏메 시리즈에 맛들렸네요 이거 참... 말려주셈->말려줏메... ㅡㅡ;
Commented by 스터너군 at 2008/05/24 22:01
치킨이 담백해 보이네요
완전 새기름보단 어느정도 쓴 기름에 튀기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된거 쓰면 좀..
Commented by 리아라쨩 at 2008/05/24 22:26
낮술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어유;;
Commented by Ryunan at 2008/05/25 01:18
답신>>
콤비네이션 님//
좀 맞으셔야 할듯...은 농담이고, 소변기께서 참 말을 점잖게 하신 거 같아 피식했습니다.

비공개 님//
블로그에 댓글 남겼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메리카노 님//
아까 갑자기 가셔서 어디가셨나 했었어요...ㅡㅜ 아쉽네요.

少女ラジオ 님//
맥주에 치킨, 골뱅이, 감자튀김은 불변의 진리지요.

한스 님//
배는 없지만, 대신 무섭게 매운 청양고추가 있었습니다(...)

라자 님//
색이 너무 짙었죠. 하지만 예상외로 맛이 괜찮아서 다행잇메...;;

스터너군 님//
예전에 동네에서 치킨을 시켰을 때 완전히 새까만 치킨이 배달된 적이 있어서, 그 후론 거기서 절대 안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깨끗한 기름이 가장 좋지요.

리아라쨩 님//
한 잔만 마셨으니 미치진 않지만, 얼근하니, 더 덥더군요...마실 땐 좋았는데;
Commented by ahgoo at 2008/05/26 09:07
술자리 끝나고 조플 온거 였지?
살짝 술냄새가 났던것 같은데(..)
Commented by Ryunan at 2008/05/26 10:14
응. 끝나고 바로 온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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