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6일
알렐루야.

오오~ 알렐루야!!!
이제 더 이상 구할 데가 없으리라 생각하며 자포자기했었는데...
우연히 근처 마트에서 다이제 오리지널 700원, 초코 1000원 버전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예전에 이 구버전을 오리지널은 2개 1000원, 초코는 2개 1400원에 싸게 파는 마트를
하나 발견해놔서, 여기서 꽤 사재기를 해서 먹었는데, 그 마트의 제품들도 전부 새롭게
오리지널 1000원, 초코 1200원의 가격인상된 제품으로 바뀌어버렸고
이제 다이제는 그만 먹어야겠다 하고 포기하려던 찰나에, 발견한 곳이라 더욱 기쁘다.
몇백원 차이가 뭐 대단한 것이겠냐 싶지마는, 자주 즐기던 과자가, 백원도 아니고 한번에
200원, 300원이 올라버리면, 먹고 싶은 생각이 싹 가신다.
초코는 그렇다쳐도 오리지널은 오히려 중량이 줄고 가격은 700원에서 1000원으로
거의 50% 가까이 오르니 이것 참 실로 괘씸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가격이 3자릿수에서 4자릿수 가격으로 바뀌니 심리적으로 엄청 오른 것 같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가격 오른 다이제를 안 고르고,
일부러 싼 옛날버전을 찾아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게다가 오늘 구한 다이제, 더욱 더 날 놀라게 하는 엄청난 것이 있는데...


다이제 초코는 1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면서 중량이 185g 14개였다가,
그 뒤로 갯수가 하나씩 줄어 지금 1200원짜리 제품은 158g 12개가 들어있다.
그런데 오늘 사온 저 제품은 13개가 들어있는 172g짜리 제품.
1200원으로 오르기 전에 158g으로 한 번 더 줄어 172g짜리는 꽤 오래 전에 단종된 제품인데\
저게 어떻게 아직까지 남아있는지 신기하다. 유통기한은 아직 오래 남았지만;;
185g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엄청나게 옛날 제품이니 구하기도
불가능할 뿐더러,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유통기한이 다 지나있겠지...
그리고 다이제 오리지널 역시 700원으로 바뀌면서 150g 15개가 되었는데,
1000원으로 인상된 지금 제품의 중량은 136g이다.
이 사이에 700원짜리 제품이 갯수가 한 개 줄어 14개로 바뀌고 중량이
140g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매장의 오리지널 제품 역시 150g 버전이다.
과자 한 두개, 가격 몇백원 가 뭐 대단하겠느냐마는,
이런 소심한 차이가 체감으로 느껴지는 건 크다.
여튼 지금 저 매장에서는 오리지널은 2개 1000원, 초코는 2개 1500원에 팔고 있다.
박스로 남아있는 걸 보니, 굳이 사재기를 안 해도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유통기한 여부를 살펴봐서 나중에 박스로 하나 구입해놓고 두고두고 먹을까 생각중이다.
물론 사놓고 웬종일 먹으면 살이 엄청 찌겠지만...아껴 먹겠다는 거지...

# by | 2008/05/26 02:01 | 미식클럽-나머지유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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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은 드릴테니 저도 한 스무개만 어찌 택배로...
(감히 류난사마의 주식을 사재기할려 하다니!!! 퍼억!!!)
중량까지 확인하시다니 ;; 역시 뭔가 다이제 전문가(...)다운 'ㅅ'ㅋㅋ
라곤해도 다이제 매니아 류난님이면 한박스도 소화하실듯 ㅋ
덕분에 거의 못 사먹고 있는 중입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