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씨팔!



내가 살고있는 지역구가 강동은 아니지만, 예전에 강동지역에서 10년을 살았고, 지금도 자전거 타고
15분 정도만 나가면, 바로 옆 지역구인 강동구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이 동네는 나랑 가까운 곳이다.

얼마전에 4.8 총선이 있고 나서, 저 녀석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후, 당선사례로 내놓은 현수막을 보면
'충실한 머슴이 되겠습니다' 라고 써 있었다. 강동구 구민들이라면 다 한번이상 봤을 것이다.

그런데 충실한 머슴이 되겠다고 하는 자와 그 심복들이, 단순히 쇠고기 문제나 해결하라고 자기 의견을
펼친 멀쩡한 시민을 잡아다가, 그것도 그 시민의 가족들 보는 앞에서, 두들겨 패며 이런 소리를 지껄였다.

"우리가 아직도 야당인 줄 알아! 어서 끌어내지 못해!"

"소고기 문제같은거는 너희들끼리나 떠들어대, 어디 감히 국회의원 앞에서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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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이번에 강동구에서 구청장 보궐선거 하는데, 3명이 나온다.
통합민주당 이해식, 한나라당 박명현, 그리고 무소속 장중웅 후보.

그동안 나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이 투표하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을 투표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라 생각하며, 최대한 존중했고, 상대방이 내가 맘에 안 드는 사람을 뽑았다 해서 불쾌해하거나
그것에 대한 지적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만은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강동쪽에 사는 내 지인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 무조건 저 파렴치한 당은 찍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말릴 것이다. 필사적으로 절대 찍지 말라 할 것이다.

나도 트랙백으로 퍼온 거긴 하지만, 제발 부탁이니 저 글 좀 널리널리 퍼다 날라달라.
인터넷 뉴스로도 떴는데, 좀더 많이 떠서, 강동구민,
그리고 바로 옆동네인 우리 하남시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게 널리 널리 퍼져야 한다.
내가 한때 10년동안 살았던 동네, 지금도 바로 이웃 동네라 자주 찾는 강동이 저 깡패들에 의해,
처참하게 개강간당하는 꼴 도저히 보고 싶지 않다.

자기들 눈에 거슬린다고 멀쩡한 시민까지 두들겨패는 한나라당의 본 모습이 바로 이거다.
당신들께서 '그래도 한나라당이면 경제 살려주겠지~'하고 당 이름만 들으면 무조건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그 한나라당이 이러고 있단 말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충실한 머슴이 되겠다던 위대한 김충환님의 사진낯짝으로 마무리.
여튼 이 글로 인해 내 블로그에도 알바들 잔뜩 몰려오겠군.

by Ryunan | 2008/06/02 11:27 | 사람사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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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르혼 at 2008/06/02 11:29
선거 운동 잘 되길 바랍니다.
그래도 욕설은 자제하심이...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0
순간 너무 화가 나서 제목을 심하게 썼는데 약간 고쳤습니다;
Commented by 少女ラジオ at 2008/06/02 11:52
정말이지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1
그러게 말입니다. 10년전 IMF때도 이 정도로 어지럽진 않았는데..
Commented by 루우 at 2008/06/02 12:31
경찰도 한통속이었다면서요? 피해자만 끌고가고.
이젠 정부측이 뭐라고 말해도 조폭들로밖에 안보여요. =_=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1
쩝..
Commented at 2008/06/02 12: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1
예, 담에 뵈어요^^;;
Commented by LordofNigh at 2008/06/02 13:02
6.10때가 오버랩된다는 한 어르신의 말씀...;;;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1
공교롭게도 며칠 후면 6.10의 날이지요..
Commented by 리아라쨩 at 2008/06/02 16:04
시민에게 뽑힌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의 권위를 내세워서 시민을 구타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국회의원 할 자격이 없어요.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2
당연하지요. 일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시민을 얕잡아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이런 at 2008/06/02 16:53
무소속도 뉴라이트 소속이라던데......무소속 출마했다가 딴나라로 입당?? 잘 선택하세요..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3
무소속 후보도 처음에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 했다가 무소속으로 나온 것이지요. 명성교회 장로 출신이라고 합니다.
Commented by Chion at 2008/06/02 17:18
그럼 시민 하지 마! 라니

미쳤지....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3
제대로 돌은듯;;
Commented by 에플리카 at 2008/06/02 17:45
...더 이상 못봐주겠네요 확 뒤엎어버려? (...)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4
그러게요.. 재보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Commented by 라자 at 2008/06/02 20:18
하악 저런 비육걸개같은 자식 ㅡㅡ;(엥?)
Commented by Ryunan at 2008/06/02 23:54
...??
Commented by 우주최강ㅁㅊ8 at 2008/06/04 13:50
지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어떻게 웹상에서 이런식으로 선거운동을 하십니까? 이게 정말 제대로된 지성인의 행동입니까? 아 참고로 저 요즘 알바합니다 ^^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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