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이마트 쇼핑 by Ryunan

냉장고를 열어보니 집에 우유랑 식빵이 다 떨어져서, 집 앞의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우유랑 식빵을 샀기 때문에 목적은 달성했는데 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군요.
마일리지 쿠폰 받는 것 때문에 때문에 어떻게든 가격을 5만원 맞추려고 사 온건데,
머릿속 주먹구구로 대충 때려맞춘 후 실제로 계산해보니 50520원 나와서 520원 초과.
뭐 다 필요한 물건들을 사온 거긴 해서, 딱히 과소비를 했다거나 충동구매한 건 아니지만요..

언제부턴가 가격이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유는 계속 이걸 먹고 있습니다.
현재 이 우유값이 일반 브랜드우유보다 한 500원정도 싼 편인데, 이제 우유값이 크게
오른다는 소문이 현실이 되면, 이 우유가격이 일반 브랜드우유 정도 되겠군요.
우유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1280원.

우...우와아아앙!!! 이 과자는!!
과자에 다양한 문화재가 그려져있었던 어릴 적 먹었던 과자 초이스! 이 과자가 다시 부활하다니.
그 때에 비해 포장은 완전히 바뀌고, 물론 가격도 만만치않게 뛰었지마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마터면 너무 반가워서 매장 안에서 바지를 내릴뻔했네요...
과자의 나이를 보니 1984년생 탄생, 제 친구뻘 되는 나이군요 (...)
한곽 1500원짜리를 2+1에 추가로 1000원짜리 제크까지 얹어 주길래,
앗싸 하고 낼름 집어왔습니다. 2400원. 

술안주로 집어먹기 제일 좋은 과자라고 자부하는 이마트 쌀로빚은별.
치즈맛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치즈맛은 많이 에러라서 이 두 개만 집어왔습니다.
각 1080원씩.

물론 사천요리 짜파게티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매콤한 맛을 잘 살린 이마트 자장면.
5개들이 2580원. 지금 짜파게티 한 봉이 850원이니까, 꽤 싼 거죠.

가을에, 학교로 내려가서 살게 되면, 가장 애용할 것 같은 토스트식빵입니다.
1250원에 길다란 식빵이 한 줄이니, 가난한 사람들의 식사대용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지.

요즘 유산균이 부족(...)하다고 집에서 자주 마시는 요구르트입니다. 그냥 컵에 따라서
우유 대용으로 마시곤 하는데, 전 사과맛보단 딸기맛 쪽이 더 입맛에 맞더군요.
그러고 보니 나 어렸을 적, 슈퍼100도 복숭아맛보다 딸기맛을 더 좋아했었지...-_-
별도로 요구르트 4개가 딸려와서 산 건 결코 아니지만...

이마트 PB로 나오는 사이다. PB콜라는 코카콜라에 비해 맛이 영 아니지만, 사이다는
그럭저럭 가격 생각하면 마실만 합니다. 750원이니, 편의점기준 캔사이다 가격이군요.
다 좋은데, PB로 나오는 탄산은 홈플러스 제품이나 이마트 제품이나 디자인이 영...

1인 2판 한정으로 2950원에 파는 계란 한 판.
요즘 계란이 많이 비싸던데, 이렇게 쌀 때 많이 사먹고 콜레스트롤을 축적시켜야 할듯.

양상추 샐러드, 그리고 얼마전에 홈플러스에서 산 완두콩을 먹을 때 같이 버무렸던
허브칠리소스입니다. 치킨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웬만한 음식에는 다 어울립니다.

반찬 없을 때 이런 거 하나 지져먹으면 괜찮지요.
하아, 옛날에 혼자 살 때는, 무조건 싼 거 사느라, 항상 분홍소시지만 먹었는데...ㅠㅠ

씨리얼류 중 제일 좋아하는 제품. 그런만큼 가격도 타 제품에 비해 센 편인 아몬드 후레이크입니다.
(요즘은 곡물이야기다 뭐다 해서 고급 씨리얼도 많이 나왔으니 이것도 이제 비싼 건 아니군요.)
콘푸로스트나 첵스 같은 계열의 너무 단 맛은 별로 안 좋아하고, 그렇다고 콘 후레이크는 밋밋해서
이 정도로 적당한 단맛 나는 제품이 가장 좋네요. 증정으로 작은 씨리얼용기가 하나 붙어있던데
그냥 씨리얼용기 이런것보다는 원플러스 원이나 작은 박스 하나 증정해주면 안 되나..;;

이마트 PB인 무설탕 어륀지 카카오라는데, 분명 다른 초콜릿보다 맛있을 리는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예전부터 맛이 하도 궁금해서 도전하는 겸 해서 사 봤습니다. 지금 뜯어서 먹는
중인데, 과연 예상했던 대로 맛 없습니다...-_- 초코볼 안에 빙수에 들어갈 법한 질감의
어륀지 젤리 가 들어가있는데 음... 그냥 다음부터는 브랜드 카카오볼 사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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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80627103707816&cp=Edaily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80627102804694&cp=Edaily

기분 좋게 마트 갔다오니, 이런 끔찍한 뉴스가 떴네요... 이것 참...-_-...
뭐 저희는 마트 갈 때 자전거 끌고 가니 이런 대참사는 안 일어나겠지마는...



덧글

  • 강우 2008/06/27 12:27 #

    이마트 볶음짜장면이 좀 개념이죠,
    짜짜로니 소스에 약간의 고추엑기스를 넣은듯한 맛이더군요.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서
    라유 한스푼을 더 넣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_-*
  • Ryunan 2008/06/27 18:27 #

    예, 별 기대 안 하고 먹어봤는데 의외로 매콤한 게 입맛에 맞아서 놀랐던 제품입니다.
    사천짜장 짜파게티 가격이 소비자정가 1000원인 걸 감안하면, 맛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가격 경쟁력으로 따지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먹지요.
  • 자유혁명 2008/06/27 12:30 #

    요샌 죄다 PB네요 -_-;;
    쇼핑할때 이젠 물품보고 해야겠네요
    연재만화처럼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는 말이 자꾸 뇌리를 스칠줄이야...
  • Ryunan 2008/06/27 18:28 #

    실제로 매장을 가보면, 예전보다 PB의 비율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PB중엔 정말 가격이 싸고 좋은 제품도 있지만, 말 그대로 싼 맛에 어쩔 수 없는 품질의 상품들도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써 보고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LordofNigh 2008/06/27 12:42 # 삭제

    PB제품은 싸서 좋긴한데 뭔가 2%부족한느낌이 드는게사실(특히 콜라같은 음료수)
    단 이마트 볶음짜장은 개념이죠 고추장넣어서먹으면 좋습니다
  • Ryunan 2008/06/27 18:29 #

    콜라나, 사이다 같은 건 브랜드상품에 오랫동안 길들여진 맛이라, 확실히 PB가 부족하긴 합니다. 저도 PB콜라나 사이다 마시면 부족함 느끼니깐요... 고추장도 넣어 드시나요 ㅎㅎ
  • Maka 2008/06/27 13:02 # 삭제

    쇼핑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저는 꼭 이런데 가면 원하는걸 다 집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ㅠㅠ
    류난님 사시는 거보면 맛있는걸 잘 고르시는 것 같습니다.
  • Ryunan 2008/06/27 18:29 #

    물건을 살 때, 진짜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가격이나 중량 같은 걸 잘 따져가면서 '오늘은 얼마어치를 산다' 계산해 가며 구매하면 좋은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 하레군 2008/06/27 13:44 #

    ......... 헉? 이마트 주차장 사고?
    순간 정신이 나갈 뻔했네요(...............)
  • Ryunan 2008/06/27 18:29 #

    그러니까요.. 저도 보고 무지하게 놀랐습니다.
  • 아이비스 2008/06/27 15:26 #

    PB를 중점적으로 구입하셨군../ㅅ/ㅋㅋㅋㅋ
  • Ryunan 2008/06/27 18:30 #

    어쩌다 보니 PB의 비율이 엄청 많아졌어.
  • 스터너군 2008/06/27 18:08 # 삭제

    PB상품에 대한건 류난님포스팅보고 좀 이해하긴 했지만
    아직도 라면쪽은 못미덥더군요..
    예전에 홈플러스 PB로 나온라면 먹어보고는 다시는 손도 안댈 정도라 -_-;;
  • Ryunan 2008/06/27 18:30 #

    아, 저도 포스팅에 무설탕카카오초콜릿 써놓은 것처럼 만족스럽지 못해서 다시 사지 않는 상품도 분명 있습니다. 홈플러스 PB라면은 가격은 정말 싼데, 저도 한 번 먹어보고 데인 적이 있어서, 그 뒤론 아무리 가격이 싸도 그 제품은 절대 안 집습니다;
  • 아리 2008/06/27 20:24 #

    어륀지 젤리가 들어있는 카카오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요(씨익)
  • Ryunan 2008/06/28 02:00 #

    그다지 개인적으로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해태에서 나온 수카카오인가, 그런 아몬드가 들어가있어 꽤 괜찮았는데요..
  • 키니크 2008/06/27 21:14 #

    PB가 비록 가격이 싸다 하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군요. :]
    류난님 포스팅 덕분에 PB상품 고를때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어륀지 카카오 흠좀무;
  • Ryunan 2008/06/28 02:05 #

    지금 그래도 사놓아서 먹는 중이긴 하지만, 음...전 많이 별로;;;;
  • 리아라쨩 2008/06/27 21:25 #

    빵은 그저 옥수수빵이 쵝오;; 뭐 개인차가 있긴 하겠죠..
  • Ryunan 2008/06/28 02:05 #

    옥수수크림빵 말씀하시는 거면 그거 참 맛있죠. 양도 많아서 배고플 때 먹으면 참 좋고...
  • ArchRaja 2008/06/27 23:45 # 삭제

    볶음짜장면!!! 나중에 도전해봐야 겠군요. 청양고춧가루 첨가 모드 ㄱㄳ

    아 저 사고... 라디오로 들었을땐 푸훗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오오 대단하군요...

  • Ryunan 2008/06/28 02:07 #

    사람이 죽었으니 실제로 웃을 사건은 아니지요. 짜장면 매콤한 맛이 참 좋더라구요.
  • 수수한 2008/06/28 00:00 #

    예전에 모 티비 프로그램에, 마트에서 제한시간안에 10만원 맞춰 쇼핑하기 대결을 하던것이 생각나네요. 류난님 진짜 잘하실듯...!
  • Ryunan 2008/06/28 02:08 #

    예전에 SBS드라마 쩐의전쟁에서도 그게 나왔지요. 저 잘할 자신 있습니다 ㅎㅎㅎ
  • Floorfilla 2008/06/29 04:54 #

    그나저나 PB상품으로 나오는 탄산음료들 수준 떨어지는건 정말 공감가네요;;

    얼마전에 이마트 PB상품으로 나온 콜라 마셔봤는데,

    그냥 수돗물에 검은색 색소랑 설탕이랑 탄산 넣은거더군요 ㅡㅡ;

    염소냄새 팍팍 나서 겨워서 버렸습니다 ㅡㅜ
  • Ryunan 2008/06/29 23:02 #

    예, 그래서 저도 콜라는 피하고, 사이다는 마실만해서 사이다만 마십니다;
    실제로 사이다가 가격이 조금 더 싼 것도 있고요;;
  • 아메리카노 2008/07/25 22:03 #

    저도 궁핍여행하면서 바게뜨로 배 많이 채웠다능 ㅋㅋ
    저런 빵류가 정말 저렴하죠 ㅋㅋ 식빵도 딥따 저렴했는데 대용량이라
    들고다니기 뭐해서 바게뜨와 비슷한 빵들만 주구장창 ㅋㅋ
    아 그리고 아몬드 후레이크 저도 젤 좋아해요 ㅋㅋㅋ
  • fㅎㅎ 2008/08/03 01:53 # 삭제

    많은블로그를 돌아봤지만 뭐사먹고사진찍고 글쓸때 몇만원나왔으면서 이정도면싼거지 남발하는인간들 보면 욕으로 바르고싶엇는데 ㅋㅋㅋ 이블로그주인장님은
    정말 겸손하시고 검소하시고 보기좋아요. 돈많이쓰고도 알뜰살뜰해보이는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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