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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온달돈까스. (3000원) by Ryunan

한국 돌아오고 나서 오랜만에 둔촌동의 온달 돈까스를 먹고 왔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 웬만한 돈까스 정식이 7~800엔 하고, 심지어 하우스텐보스의 밥도 따로
안나오는 한솥도시락 크기의 돈까스가 950엔하는 걸 보고 기겁을 했었지요.
그래서 한국 와서 3000원짜리 이 돈까스를 먹을 때, 어찌나 행복했는지 (...) 모르겠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물가가 워낙 가파르게 올라서, 일본을 따라잡았고, 능가한다고 하지만
아직 먹거리 물가는 일본보다는 싸서, 정말 다행입니다. 양 또한 푸짐하기도 하고요.

리필 되는 밥도, 처음 담아줄 때 어찌나 꾹꾹 눌러담던지,
밥이 떡이 될 정도로 엉겨붙어서 나옵니다.

복날 삼계탕은 못 먹었지만, 이런 거라도 어떻게 몸보신을 했습니다...
그 전에 몸보신이고 뭐고 할 것 없이 몸이 허해진 것도 아니긴 하지만...-_-;;

어제 그렇게 세차게 비가 뿌리더니, 지금 날씨가 굉장히 맑아졌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를 보니
태풍 영향으로 서울에 200mm 정도 비가 뿌릴거라고 하는데, 좀 있다가 자전거 타고 나갈지
아니면 안전하게 우산에 버스 타고 나갈지 고민중입니다...^^;;

일본 여행기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덧글

  • LordofNigh 2008/07/20 13:05 # 삭제

    온달돈까스가 정말 사장님께서 인심이 너무좋으셔서...
  • Ryunan 2008/07/21 10:05 #

    밥 제외한 나머지 리필이 다 셀프서비스고 밥도 많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지요.
  • 유클리드시아 2008/07/20 17:32 #

    소스가 푸욱 베어들은 돈가스~!! >_< 라라라라!! 배가 고파지는 포스팅...
    (류난님 이글루는 허기를 유발하는 이글루..)
  • Ryunan 2008/07/21 10:05 #

    이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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