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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일본큐슈여행기(8) - 하카타 리버레인 & 캐널시티(1) by Ryunan

2008 일본 큐슈 여행기 (8)

- 하카타 리버레인 & 캐널시티 (1) -

구시다 신사를 나와, 어째서인지 또 캐널시티로 가지 않고 (대체 캐널시티는 언제 가는거람)
이번엔 근처의 하카타 리버레인으로 향했다. 고급 브랜드 매장이 많이 들어와있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백화점이라고 하는데, 이런 덴 자금 충전을 많이 하고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의 난 그런 상황이 아니니 그냥 구경만 간단히 하고 갈 요량으로 들어갔다.

지하에 있는 어떤 와인숍의 윈도우에 진열된 와인 모형.
모 지인께서는 일본에 가서 한국에서 비싸지만, 일본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와인을 한 병
구매해 가실 거라고 했는데, 나는 굳이 비싼 브랜드 와인을 잘 모르므로 밖에서만 보고 패스.

하카타 리버레인 지하에 로보스퀘어가 있다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었는데, 엉뚱한 건물을
들어갔는지, 지하를 찾아도 그 건물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위로 올라갔다.

지하의 모 매장에서 판매하는 마쯔리 관련 용품.
훈도시 입은 탱글탱글한 궁뎅이가 좀 압박스럽다.

일본에서야 이런 옷을 입고 다녀도 큰 문제 없겠지만, 최근 독도 문제로
반일 감정이 커진 한국에서 이런 옷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건,
아무래도 좀 위험한 일이겠지... 애초에 살 생각도 없었지만...^^;;

리버레인 백화점 5층인가의 모 레스토랑. 온실과 같은 통유리로 자연 조명을 받게 되어있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클 뿐더러, 실내에서 보는 경치 또한 멋지다.
천정에 붙어있는 거대한 노란 새 모형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째서인지, 레스토랑 바닥의 대리석에 찍혀 있는 '대자연'
이 레스토랑 안에 인공적으로 나무를 많이 심었고, 자연광이 들어오니까 그런 건가?
근데 저 타이포그래피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굴림체의 심드렁한 글씨체는 대체 뭐람...;;

하카타 리버레인에 온 목적 중의 하나는, 가이드북에도 나와있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을
가기 위해서였다. 리버레인 백화점 6층인가 7층에 위치.
그리고 가이드북에서는 입장료가 200엔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아시아박물관 입구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원래 이런 박물관에는 사람 없는 거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였는지, 박물관 안은 직원 외에 몇 사람밖에 없었다. 굉장히 한산...
그리고 특별 전시 기간인 건지,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아서, 더위도 식힐 겸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서 어떤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데, 제지를 받지 않는 걸 보아
'아 이 안에서는 사진 찍어도 되겠구나...' 하고 안심하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친구 왈
'저 사람은 교수라서 찍는 거 같아. 카메라 들지 마!' 라고 경고(-_-)를 줘서, 급히 카메라를
집어넣었다. 그나마 한 장 찍은 이 박물관에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괴기한 작품 사진이다.
허어, 눈알 빠지겠네. 저 아저씨...-_-

하카타 리버레인을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가와바타 아케이드 거리로 들어가
이번엔 진짜로 캐널시티로 갔다. 캐널시티 한 번 가기 참 힘들다...-_-

여기가 신사 앞에 있는 캐널시티 입구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캐널시티가 나오는 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 육교로 만들어진 실내 연결통로를 한 번 거쳐 지나가야 한다.
그러니까 실제로 캐널시티 건물은 이 구시다 신사에서 한 블럭 더 위로 가야 한다는 소리.

대형 쇼핑몰 캐널시티도 바겐세일 기간인지, 이런 세일 포스터가 붙어 있다.
아줌마들 참 즐겁게 깃발 들고 춤 추시네...;;

대형 쇼핑몰 안에, 운하가 흐르는 후쿠오카 최고의 쇼핑 명소 캐널시티 하카타.
운하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점과 기념품샵, 그리고 식당가가 몰려 있어, 식사를 즐기고 쇼핑을 하기에
최적의 쇼핑몰이라 봐도 될 듯 싶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코엑스몰, 혹은 일산의 라페스타 같은
쇼핑공간이라고 봐야 할까... 화려한 쇼핑센터 안으로 유유히 흐르는 운하가 참 운치 있다.
어떻게 똑같은 운하인데, 이 곳의 운하는 사랑받는데, 우리나라 모 대빵의 운하는 욕을 먹을까...ㅎㅎ

그리고 이 곳에도, 가자리야마 장식물이 있었다. 이걸 어떻게 이 안으로 갖고 들어왔을까...
자세히 확인해보기 위해 아랫층으로 내려가 보았다.

캐널시티 안의 가자리야마는, 저녁이 가까워져 그런지 내부에 조명이 들어왔다.

이 가자리야마의 테마는 서유기인듯 싶다. 캐릭터화한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모습이 보인다.
일본 전통보다는 다소 중국적인 냄새가 강한 느낌. 여튼 굉장히 화려하구나...ㅠㅠ

운하 위에 설치된 잔디를 깎아 만든 캐릭터 조형물. 저게 무슨 애니 캐릭터였더라...;;

물이 좀 깨끗하면 더 좋았을텐데, 물을 어디서 끌어다쓰는 건지 아쉽게도 꽤 더럽다...ㅠㅠ
하긴, 이런 쇼핑몰의 운하가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한 물을 바랠 순 없지...;;

캐널시티 안의 모 초밥전문점 입구에 붙어있는 그림. 초밥을 쥐고 입에 넣는 표정이 익살스럽다.

캐널시티 안에도 한국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후쿠오카의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하고 만든 걸까, '불고기 정식'이라는 글씨와 '영업중'이라는 글씨가 유달리 눈에 띈다.
단 가격은 항상 그렇듯이 충격과 공포지만...-_- 실제로 저렇게 많이 나올 리 없잖아!

캐널시티의 명물 중 하나인 라멘 스타디움.
수많은 라멘집이 몰려있어, 캐널시티에서 맛있는 라멘을 먹기 위해선 이 곳을 꼭 가보라 한다.
그러고보니 어느덧 시간이 7시가 되어가고...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 볼까...
그런데 이 안의 많은 가게 중 어느 가게를 가야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거지....??

To Be Continued...





덧글

  • 스터너군 2008/07/21 15:20 # 삭제

    캐널시티!! 크고 아릅답군요
    저런곳이면 하루종일 놀아도 안지겨울거 같아요 ㅋ
  • Ryunan 2008/07/21 22:17 #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로 하루 다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래뵈도 규모가 꽤 큰 편이거든요. 죄다 쇼핑몰에 식당가..
  • 猫又K 2008/07/21 16:10 # 삭제

    저는 신사쪽 입구가 아닌,

    균일 100엔짜리 순환버스를 탄후 호텔쪽에 연결된 통로로 갔습니다.
    호텔도 참 크더이다. 거의 별다섯개는 되어보이고.
    그리고 저 운하(?) 분수대는 저녁 일정한 시간대에 분수 뮤직쇼를하더군요. 거의 필견급.


  • Ryunan 2008/07/21 22:17 #

    아, 하얏트 호텔쪽으로 들어가셨군요. 가이드북에 그 호텔 정보 나와있는데 호텔비용이 후덜덜하게 비싸던데...;;;
    아쉽게도 분수 뮤직쇼는 보지 못했습니다.
  • lolita1987 2008/07/21 17:30 #

    디즈니 만화동산의 티몬과 품바였죠.
    라이온킹에서 조연으로 나오던 캐릭터들이었습니다^ㅂ^
  • Ryunan 2008/07/21 22:17 #

    맞다, 지금 생각나네요. 막상 봤을 땐 뭔지 생각이 잘 안났거든요.
  • ArchRaja 2008/07/21 18:39 # 삭제

    느어어 그냥 돌아나디는 걸로 하루가 훼까닥 가버리겠네요 ㄷㄷㄷㄷ

    그나저나 저 운하로도 배가 다닌다는게 최진실?!
  • Ryunan 2008/07/21 22:18 #

    물고기 한 마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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