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고보니, 지난 금요일 미스터도넛 사러 명동 갔을 때, 하동관 곰탕을 가려 했는데
오후 4시 반까지밖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좌절한 채 월드원 카레를 갔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치킨카레가 이제는 9000원...
7500원 받을 때가 상당히 개념이었는데, 한 번에 1500원이 오른 건 좀 그렇지 않나...
처음 메뉴 시키면 제공되는 양배추샐러드.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기본찬 단무지와 짠지 무침(이라고 해야하나...) 단무지보다 저 짠지가 상당히 맛있다.
가격은 올랐지만, 여전히 예전과 똑같은 치킨카레. 이 집 치킨은 튀김옷이 과자처럼 바삭하다.
그리고 새우카레. 큼직한 새우가 3마리나 얹어진 것이 어째 치킨보다 더 먹음직스러웠다.
가격도 치킨카레보다 1000원 싸니, 다음에 여기 오게 되면 이 카레를 먹어봐야겠다.
밥, 카레는 인원수대로 주문히 무한 리필 가능.
치킨도 그렇지만, 이 집 카레가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코코이찌방야보다 더 입맛에 맞는듯.
치킨카레가 참 좋긴 하지만, 9000원으로 오른 상황에서 또 먹을 수 있을지는... 음 모르겠다...
후식 음료수를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준 것은 약간 에러였는데...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테이블이 조금 좁다는 게 아쉽지만, 내부도 그리 시끄럽지 않고 직원들도 적당히 친절해 편안한 집.
명동에서 식사를 해야 할 때, 종종 찾던 집이었는데, 가격이 오른 지금, 예전처럼 거리낌없이
찾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치킨카레는 여전히 맛있었다 ^_^
이 날, 명동 다니면서 겨울용 장갑, 목도리, 후드티 하나씩 샀다.
어째서인지 고르고 보니까 죄다 검은색. 원색은 도저히 소화가 힘들어서 언제나 검은색.
20081124 written by RYUNAN

오후 4시 반까지밖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좌절한 채 월드원 카레를 갔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치킨카레가 이제는 9000원...
7500원 받을 때가 상당히 개념이었는데, 한 번에 1500원이 오른 건 좀 그렇지 않나...




가격도 치킨카레보다 1000원 싸니, 다음에 여기 오게 되면 이 카레를 먹어봐야겠다.
밥, 카레는 인원수대로 주문히 무한 리필 가능.

치킨카레가 참 좋긴 하지만, 9000원으로 오른 상황에서 또 먹을 수 있을지는... 음 모르겠다...

테이블이 조금 좁다는 게 아쉽지만, 내부도 그리 시끄럽지 않고 직원들도 적당히 친절해 편안한 집.
명동에서 식사를 해야 할 때, 종종 찾던 집이었는데, 가격이 오른 지금, 예전처럼 거리낌없이
찾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치킨카레는 여전히 맛있었다 ^_^
이 날, 명동 다니면서 겨울용 장갑, 목도리, 후드티 하나씩 샀다.
어째서인지 고르고 보니까 죄다 검은색. 원색은 도저히 소화가 힘들어서 언제나 검은색.
20081124 written by RYUNAN

덧글
다음에 가게 될 기회가 있음 새우를 먹어야할듯.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으로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오.늘.비.와.서.혀.를.차.고.먹.고.싶.은.먹.을.거.잔.뜩.생.각.나.는.데...!!!!
(미시마 토코님은 자신의 머리를 마하속도로 내리쳐서 책상과 키보드를 부수고 있습니다)
......드디어 눈이 맛이 갈만큼 갔군요 ㅎㄷㄷㄷ....
아아 ㅠ_ㅠ... 저 군입대전에는 많이 갔었는데... 여기도 이제는...OTL
9천원으로 할수있는 기회비용이 어마어마하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