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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과자 좋아하는 게 유별난 취향인가? by Ryunan

주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눠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 나이에 과자 좋아하는 게, 그렇게 유별난 취향인가...?'



아니, 뭐 어린아이 취급을 받았다거나 이상한 놈 취급받은 건 아니라, 기분나쁠 일은 전혀 없다.

그런데 요즘들어 유달리 내 또래, 혹은 약간 위아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과자 얘기가 한 번 나오게 되면, 나로서는 굉장히 좋아하는 취미이자 관심사라,

신이 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또, 마치 처음 듣는 신기한 이야기란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것이 특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마는,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신기해하는 반응을 볼 때마다

자주 위에 말한 것과 같은 미묘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후우, 내 나이대 사람들에게 과자는 그냥 술안주용 값싼 안주거리일 뿐일까...?



뭐 이런 내가 조금 독특하고 별나게 보일지라도, 그냥 '이 사람은 참 과자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 관심있는 관심사 혹은, 취미가 있듯이 이 사람에겐

이런 게 관심사구나... 하고 말이다... 그러니까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 20090213




PS : 글 쓰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 정말 유별난 취향가진 사람 맞는듯.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식품전공이나 제과회사 관계자가 아닌 이상, 제과회사 이름이랑 과자 중량,

제품의 가격대까지 외우고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나같은 경우는 일부러 외웠다기보다는 그냥 일하면서 남들보다 과자를 접할 기회가 많았고

그럴 때마다 조금 더 유심하게 살펴봐서 머릿속에 더 오래 기억되는 것 같지만...

아 그리고, 나는 생각 외로 과자 많이 안 먹는다. 마치 내가 써왔던 글만 놓고보면

하루에도 몇 봉씩 작살내는 중독자처럼 보일텐데 실제론 2~3일에 한봉 먹는정도...?

그래도 또래의 다른 사람들보다는 많이 챙겨먹는 것 같지만...;;;



PS-2 : 어제 덕소역에서 집으로 오다가 들린 마트에서 다이제 초코 구포장을 발견해서

혹시 천원짜리가 남아있는 건가 하고 엄청 설레였는데, 천이백원짜리였다...ㅠㅠ 제길.



덧글

  • 이따이카키 2009/02/13 13:39 #

    전 28살인데도 하루에 두어번 '과자!'를 외칩니다. 먹는것은 이틀에 한번정도로 줄이려고 노력중이지만...
  • Ryunan 2009/02/14 08:48 #

    저도 맘만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은 몸도 조금은 생각하는지라 자꾸 먹고싶어도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 CMN 2009/02/13 13:42 # 삭제

    자신이 좋아하는건 쉽게 바뀌지 않지요, 추억의향기도 있을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도 과자 꽤나 좋아합니다, 달달 한것 보다는, 오리지널다이제 같은 퍼석퍼석한거.
  • Ryunan 2009/02/14 08:48 #

    전 달달한 과자도 좋지만 짭짤한 과자가 더 물리지 않고 오래 가더군요.
  • 코로시야 2009/02/13 14:00 #

    1~2일 연속으로 먹은적도 있지만 안먹는다면 1개월에 1번먹는 정도...
    그런데 중독성은 있다는;
  • Ryunan 2009/02/14 08:48 #

    1달에 1번이라면 정말 안 드시는 거네요;;
  • regen 2009/02/13 14:36 #

    저도 과자 좋아합니다. 그런데 돈이...아악...;ㅂ;
  • Ryunan 2009/02/14 08:49 #

    확실히 요즘은 과자 하나 사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격이 많이 뛰었지요.
  • 바보원숭이 2009/02/13 14:50 #

    저같은 경우는 셋중 하나이지요...
    말을하고 있던가....아니면 뭔가를 먹고 있던가....아니면....자고있던가...

    과자를 좋아한다기 보다...
    입이 뭔가를 해야지..안그럼 간질간질거려서,....답답해요...ㅡ,,ㅡ"
  • Ryunan 2009/02/14 08:49 #

    아, 저도 책을 읽거나 뭘 할때 그런 느낌 압니다... 그래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를 뜯어서 무의식적으로 먹거나 할 때도 많아요... 살 찌는 지름길이지만...
  • 아니스 2009/02/13 15:37 #

    다이제를 버리신 게 아니였던 겁니까?
  • Ryunan 2009/02/14 08:50 #

    아 저거 제돈주고 산 거 아닙니다.
  • 행인 2009/02/13 15:56 # 삭제

    ㅋ 저의 아버지도 과자 무지 좋아해요 ㅋ

    티비 볼때마다 매일 끼고살죠 ㅋ
  • Ryunan 2009/02/14 08:50 #

    아, 저희 부모님도 그렇습니다 ㅎㅎ 물려받은 것일지도...
  • 지훈김 2009/02/13 16:34 # 삭제

    23살인데 군대가고 나서 과자에 관심이 생긴..
    지금은 저도 과자 엄청나게 좋아한비다><ㅋ 나쁘게 볼 건 아니죠
  • Ryunan 2009/02/14 08:50 #

    맞다, 군대가면 PX에서 과자를 많이 사먹으니 관심이 많이 가게 되지요 ㅎㅎ
  • 심포니안 2009/02/13 16:45 #

    뭐, 목캔디 1통 무게가 43g에서 38g으로 줄어든 걸 입에 넣은 것만으로도 알아챈 사람도 있습니다.(여기)
  • Ryunan 2009/02/14 08:51 #

    그 차이를 느끼셨다니 정말 엄청난데요...
  • 토코 2009/02/13 19:02 # 삭제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특히 과자를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요새는 언제생긴 과자인진 모르겠지만 '오마켓' 이라는 과자가 유난히 떙기더군요

    뭐... 원래부터 과자좋아했지만 여기 오고난후 갑작스럽게 바삭한게 먹고싶은 충동이 더 심해졌...
  • Ryunan 2009/02/14 08:51 #

    마켓오라는 제품 아닌가요? 오리온에서 새로 나온.
  • 어릿광대 2009/02/14 09:25 #

    저도 뭐 과자 좋아하죠..
    어렸을때는 이런저런 과자 다먹어봤는데 요즘은 초코칩 쿠키라던지
    건빵하고 콘칩을 좋아하는 정도지요..
    나머지는 그 특유의 조미료냄새하고 너무 달아서 먹지못하겠더라고요 ㅎㅎ
  • 아메니스트 2009/02/14 21:05 #

    저도 과자 좋아해요. 포카칩 같은 짭짤한 것도 좋아하고, 달콤한 것도 좋아해요.
    근데 요즘은 옛날만큼 많이 못 먹게 되더라고요. 예전보다 느끼한 걸 잘 못먹게 된듯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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