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오비맥주에서 이 제품을 팍팍 밀어주고 있는 모양인데, 330ml 병 7병을 사면 카스 로고가 박힌 유리컵을 하나 준다는
이마트 직원의 악마의 속삭임에 낚여, 한 박스를 사 왔다. 7병 중 5병은 본가에 놔 두고 2병만 내가 챙겨왔다.

뭐 나는 극악한 평가를 받는 카스레몬도 맛있게 먹고 또 지금도 즐겨 마시는 사람 중 한 명이니까...
다만 맥주라기보단 탄산 많이 든 탄산수 마시는 기분. 같은 가격에 알콜 도수가 낮으니, 뭔가 손해보는 것 같은 야릇한 기분이 든다.
가격이 그나마 다른 일반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니 망정이지, 가격이라도 비쌌다면 그건 정말 용서되지 못할 일이 아닐까.

날도 많이 더워졌으니 조만간 맥주 사들고 밤에 한강이나 가고 싶다. 같이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음.... // 20090530

덧글
가격조차 다른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상당히 실망스러웠었어요.
확실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인듯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