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


2009년 5월 29일


2009년 5월 30일


흙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


그리고 그것을 다시 수습하는 시민들...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국민에게 달려가는 경찰에게 두들겨맞아 피투성이가 된 대한민국의 노인.



솔직히 말해 이제 화가 난다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생각이 앞선다. 나중에 이들은 어떤 심판을 받으려고 이렇게 날뛰는 걸까?
3년 반 후, 어쩌면 그보다 더 짧은 시간 안이 될 지도 모를, 지금의 기득권층이 받게 될 죽음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심판을 상상하며
나,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미칠듯한 광기의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세상이 오리란 생각을 한다.

그들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믿어 의심치 않는 그들의 신이 만약 존재한다면, 나는 그 신이 저런 모습을 만들어낸 기득권층을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지옥에 떨어뜨려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신은 확실한 직무유기지 뭐.

// 20090531

by Ryunan | 2009/05/31 01:28 | 사회비평 이야기 | 트랙백(4) | 핑백(1) | 덧글(26)

Tracked from 또깡이 窮狀 茶飯事.. at 2009/05/31 19:38

제목 : 올드보이에..
웃어라.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울어라.너 혼자 울 것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하지만 그들에게는웃어라.너 혼자 웃을 것이다.울어라.세상이 너를 보며 웃을 것이다.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권력에 집착하고 3년 반 뒤엔 죽을 것처럼 횡포를 부리는 그들에게는...한때 경찰은 우상이었고 민중의 지팡이었고 나의 꿈이었지만,지금의 경찰은 동네 쓰레기 양아치보다도 못하다.경찰공무원을 준비하던......more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검은 눈,.. at 2009/05/31 23:01

제목 : 맘에 안 들면 확! - MB 정권, 폭력의 정치
"사죄하라!" 민주당 백원의 의원의 이 발언은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것이었다. 이미 '정권의 충실한 종'으로 전락해버린 KBS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인지 예전처럼 소리를 죽이거나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 헌화를 할 때부터 추모객들이 야유를 시작했지만 MB 정권에 분개한 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할지는 예상을 못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MB 정권이 곧바로 택한 방법은 폭력이었다. 경호원들이 바로 나와......more

Tracked from 아이 am your e.. at 2009/06/01 01:04

제목 : [스크랩] 사람들이 정말 애도하는 것. + etc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고 나서 계속해서 문자랑 엠에센으로 나를 찾는 아이 하나가 있다. 어쩌다 이전에 인문학을 같이 공부한 적이 있는 아이였는데 노무현이 죽고 나서 계속 눈물바다란다. 그때 같이 그 아이를 나와 같이 가르쳤던 후배는 **가 애타게 오빠를 찾는데 대답 좀 하라고 하길래 썰렁하니 문자 하나를 보냈다. '너 지금 만나면, 내가 나를 주체 못할 것 같다. 좀 지나고 보자.' 난 이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아는게 울면서 뭘 이야기하고 싶은 ......more

Tracked from 빈유는 영양실조 at 2009/06/02 14:00

제목 : 조작질좀하지말자.jpg
흙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화분도 깨진 상황인데 나무로 만든 노무현 영정사진은 멀쩡하다..?사진위에 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저 사진은 나중에 누가 올려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more

Linked at 빈유는 영양실조 : 조작질좀하.. at 2009/06/02 14:00

... 흙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화분도 깨진 상황인데 나무로 만든 노무현 영정사진은 멀쩡하다..?사진위에 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저 사진은 나중에 누가 올려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 more

Commented at 2009/05/31 02: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6
이런 이유 때문에 글을 비공개로 적으셨군요. 여러 가지 부조리를 많이 겪으신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참으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롤케익 at 2009/05/31 10:23
내동댕이쳐진 영정사진과 피투성이가 된 노인분을 보니 울컥하게 되는군요..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7
부수는 것까진 그렇다 쳐도, 영정사진 나뒹구는 걸 보니까 정말...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Commented by steelbeast at 2009/05/31 11:55
아.. 하루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여러모로 참 beautiful day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7
What a beautiful day ~
Commented by 조선남아 at 2009/05/31 11:59
투표로 본떼를 보여줘야 합니다...
정말 투표 안하는 젊은 사람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7
그래도 뽑을 놈 없다, 관심없다 하면서 안 뽑는 사람들도 많은걸요 뭐...
Commented by Zerel at 2009/05/31 15:25
만약 신이 나라마다 한명씩있다면 우리나라의 신은 이미 직무유기이지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8
직무유기에 근무태만이라고 봐야 할듯...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05/31 16:22
이 나라 하는 꼴을 봐선 아마 북괴가 서울을 점령한다 해도 저 견찰들은 심판따윈 비켜가지 싶어요. -_-;;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8
3년 반 후에 정권이 어떻게 바뀔지를 기대해봐야지요... 답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페이토 at 2009/05/31 16:31
지금까지 전경들 저러는거 다 하고싶어 그러는거 아니겠지, 위에서 하라니까 어쩔수 없는 거겟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려도 한참 틀렸음.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8
전, 작년 촛불집회 때만 해도 같은 기분을 느꼈는데, 올해는 얄짤없습니다. 일말의 동정도 가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소쿠리 at 2009/05/31 17:36
천벌 받을 놈들 같으니라고... 이건 인간의 탈을 쓰고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듯 합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49
짐승도 저렇게까진 안할텐데...
Commented by ▶◀ misty at 2009/05/31 17:36
정말 몹쓸일들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이길 바라는데..
아직도 느끼지 못하고 남의일처럼 보는 젊은이들 정말 반성합시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고 아이들이 살 세상인데 ㅠㅠ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50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인데, 내 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하게 넘기는 사람들은 언젠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 되겠죠.
Commented by 보이나요 at 2009/05/31 19:23
휴.........보면 볼수록 화가 ㅜㅜ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50
속이 뒤집어질 일이지요.
Commented by 푸른눈물 at 2009/05/31 22:31
딴따라당과 저 전경들, 나중에 역사적인 심판을 제대로 받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날이 올 겁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50
하루 빨리 그 광경을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행인 at 2009/06/01 00:21
아.... 정말 미쳣다 미쳣어 ㅡㅡ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50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상식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Commented by 대한민국 친위대 at 2009/06/01 12:13
저 제복입은 깡패들 그냥 패주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이 어디 똥개 사진도 아니고...
Commented by Ryunan at 2009/06/01 12:50
저들에게는 똥개 이하로 보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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