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소시지 에그 맥머핀 (맥도날드) by Ryunan


8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맥도날드 맥머핀 무료 이벤트는 한 전화번호로 2회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지난번에 공짜로 먹었던

베이컨 에그 맥머핀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다른 맥머핀은 맛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어제 다시 이 행사 이벤트에 참가.

그래서 금요일 아침에 맥도날드에서 무료로 받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정가 가격은 2200원으로 베이컨 에그 맥머핀과 동일.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베이컨 대신에 햄버거 패티같은 고기 패티가 한 장 얹어져 있다. 달걀부침, 패티, 치즈의 단촐한 구성이지만

고기패티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것 때문에 맥머핀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볼륨감이 큰 편이다. 실제로 칼로리도 제일 높다.



아, 일전에 맥머핀의 칼로리가 빅맥 수준으로 높다고 지적해주신 분이 계신데 실제 맥머핀 칼로리는 일반 햄버거와 비교했을 때

치즈버거 혹은 맥치킨 정도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빅맥 1개 칼로리가 (표기상으로는) 525kcal인데

맥머핀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300대 초반... 이라고 영양성분표에 나와 있는 걸 오늘 봤다...^^;;


고기패티는 맥도날드 햄버거, 빅맥에 들어가는 전형적인 쇠고기 패티맛을 생각했거니 했는데, 그 쇠고기 패티와는 맛이 다르다.

그것보다 약간 더 짭조름하고 양념이 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여튼 다른 패티인 것 같다.

내 입이 워낙에 관대해서 그런 건지 이것 역시 맛있었다. 입맛의 차이는 존중한다지만, 이거 맛없다는 사람들 뭐지...-_-...



베이컨 에그 맥머핀보다 약간 짠 것 같지만 정말 싱겁게 음식을 먹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자극적으로 짤 정도까지는 아니고...

뭣보다 맥머핀 시리즈가 맘에 드는 점이 있다면 씹을수록 강하게 느껴지는슬라이스 치즈의 고소한 풍미.



비단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어떤 햄버거던 간에, 하다못해 맥도날드의 치즈버거조차도 먹을 땐 진한 특유의 소스, 혹은 피클의

강한 맛 때문에 치즈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맥머핀은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단촐하고 뿌리는 소스가 별도로 없어

(기름기는 좀 있지만) 담백하면서도 치즈 특유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을 상당히 깊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일반 프라이와는 달리 마치 계란빵 안에 들어간 계란처럼 포실포실하게 씹히는 계란부침의 씹히는 감촉도 마음에 든다.



새벽 4시부터 아침 11시까지 판매하는 맥모닝. 내 개인적인 입맛으로 해시브라운, 뜨거운 커피와 함께 나오는 맥모닝 세트라면

아침에 친구랑 같이 얘기 나누며 브런치로 한가로이 즐기기에 이 선택이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낮, 저녁에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이 동네 맥도날드도, 오전에는 여느 분위기좋은 카페 못지않게

조용하고 평화로워 한가한 오전의 여유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 오전의 나른한 평화로움을 같이 즐기는 것만큼 더 즐거운 일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 20090815


핑백

덧글

  • 굇수한아 2009/08/15 01:51 #

    맥머핀...처음에는 욕을 꽤 먹더니...먹어보니 나름 괜찮더군용~
  • Ryunan 2009/08/16 02:08 #

    네, 제 입맛이 관대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도 이거 먹으면서 '이게 그렇게 욕 먹을 퀄리티인가?'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 dunkbear 2009/08/15 09:02 #

    으헝... 먹고싶당... ㅠ.ㅠ
  • Ryunan 2009/08/16 02:09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요. 11시까지만 판매하니까...
  • 카이º 2009/08/15 09:51 #

    마지막 줄이 공감이네요 ㅎㅎㅎ

    어쨌든 여유롭게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는게 좋은거지요~~
  • Ryunan 2009/08/16 02:09 #

    응.난 저런 한가하고 나른한 분위기에서 얘기나누면서 시간보내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
  • ◀에브이▶ 2009/08/15 11:41 #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 야밤의 치맥조합을 같이 즐기는 것만큼 더 즐거운 일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죄송합니다 ㅠ.ㅠ 도주중)
  • Ryunan 2009/08/16 02:09 #

    아, 막상막하네요. 그러고보니까 ㅋㅋㅋ
  • ENCZEL 2009/08/15 12:30 #

    소시지가 맛있죠. 만리타향에서 머물던 중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거에요! 그 후에 여기서도 잉글리시 머핀을 팔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다시 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ㅎ
  • Ryunan 2009/08/16 02:11 #

    네, 에그맥머핀은 안 먹어봤지만 확실히 베이컨보다는 소시지가 더 볼륨감도 있고 맛이 좋더라구요.
    아, 저 맥머핀과 같은 음식의 정식 명칭이 '잉글리시 머핀' 인가요^^?
  • ENCZEL 2009/08/16 08:57 #

    저 빵의 종류가 '잉글리시 머핀' 입니다. 빵 자체만으로도 효모맛이 강렬해서 맛있어요! 따뜻하게 데워서 잼이나 버터 발라 먹어도 맛있고요 으헤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컵케이크 같은 머핀은 '아메리칸 머핀' 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같은 머핀이지만 매우 다르죠?
  • Ryunan 2009/08/16 12:06 #

    아, 그렇군요. 빵이 약간은 퍽퍽한 듯 하면서도 기름기가 없어서 독특하니 좋았습니다. 새로운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심포니안 2009/08/15 21:32 #

    제가 잘못 봤던 모양이군요...괜한 소리를 했습니다. 아마 그 땐 수퍼사이즈 미를 보고 나서 패스트푸드에 대한 불신감에 색안경이 씌었던 모양입니다.
  • Ryunan 2009/08/16 02:11 #

    아뇨, 그 정도까지 자책하시진 않아도 되는데;;; 괜히 제가 미안해지네요;;
    저도 예전에 슈퍼사이즈 미를 극장에서 봤는데, 보고 나서 한동안 맥도날드에 대한 색안경이 들어갔었지요.
  • 도리 2009/08/17 08:36 #

    이쪽이 좀 풍성하고 맛있지요. 베이컨보다는 소시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냐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88732
5500
20531680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