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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 호텔뷔페) by Ryunan


2009 충남문화콘텐츠 페스티벌 행사에 목, 금 이틀간 참가했습니다.

작년 행사는 직산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아산의 무궁화5개 호텔 '온양그랜드호텔'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교수님께서 학교 대표로 저희 과 사람들의 작품을 몇 개 출품했는데 운 좋게 수상하게 되었거든요. 뭐 그래서...^^;;


행사장은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습니다. 옛날에는 장항선 기차역이었는데 지금은 기차 겸 전철역이 되었지요.

하지만 전철 노선도의 끝자락 중 최고의 끝자락에 위치한 역이라 전철만 타고 찾아오기는 정말 쉽지 않은 역입니다.


무궁화 5성급 호텔 (우리나라에서 제일 수준이 높은 등급의) 온양 그랜드 호텔입니다. 좀 낡았지만 로비부터가 화려함.


행사 및 작품 전시는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기 판넬들 걸려 있는 곳에 제 작품도 있었고요.


그리고 한 쪽의 대형룸에서는 충남지역에 위치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체들이 와서 자기업을 홍보하는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윗 사진에서 뭔가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셨다면 눈의 착시현상일 것입니다.


저녁에 강연이 끝나고 1층의 연회장에서 시상식 및 연회가 있었습니다. 연회장 위의 화려한 샹들리에.


시상식에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아산시장님이 오셨더군요. 작년에는 천안시에서 한지라 천안시장이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담으로 천안과 아산은 서로 붙어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두 도시가 끝내주게 사이가 나쁘기로 유명하지요.

(사실 아산이 천안을 엄청 싫어하는 거지만... 이 사건을 설명하자면 2004년 고속철도 역명 사건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시상식 겸 귀빈들의 축사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연회가 좀 늦게 진행되었습니다. 돌아가는 버스가 곧 출발이고 연회음식으로

무려 호텔 뷔페가 준비되었는데...ㅠㅠ 음식을 담고 먹을 수 있는 시간이 겨우 30분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뷔페를 담기 위해 줄이

쫙 늘어서 있는 상태... 아무리 봐도 두 번은 무리고 한 번밖에 담아올 수가 없어, 혼신의 힘을 다 해 음식을 한 접시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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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혼을 담은 최후의 한 접시.

저녁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 저 뿐만 아니라 같이 간 학교 사람들도 다들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한 접시만 비우고

버스에 올라타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호텔뷔페답게 음식 맛은 좋지만 폭립이 좀 질겼네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장려상 상품으로는 MP3

근데 재미있는 것...이라기보다 가슴아팠던(?) 것은 제 상 위로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이 있었는데 상품의 격차가 너무 심했어요.

우수상이 닌텐도 wii, 최우수상이 24인치 LCD모니터, 그리고 대상이 LCD 평면 와이드TV...

대체 뭐야 이 우수상과 장려상 사이의 넘을 수 없는 엄청난 격차는...ㅠㅠ


작품을 낼 때 (개인 작업이지만) 팀명 이름으로 냈더니, 상장에 제 이름 대신 저렇게 들어가 있더군요...ㅠㅠ


mp3는 휴대용이 아닌 탁상용 mp3입니다. 처음에 우수상과의 격차를 보고 좀 아쉬웠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이것도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일단 절대로 대단한 상은 아니지만(^^;;) 이력서에 한 줄 써 넣을 내용이 생겼다는 것에서 만족중입니다. // 20091121



(중간에 뷔페사진이 있어서 음식밸리쪽으로 보냅니다. 양해를...^^;;)


덧글

  • ENCZEL 2009/11/21 11:39 #

    우와~ 축하드립니다!! ^^ 정말 대단하세요~


    그런데... 저 사진의 프리젠테이션의 그분을 바라보고 계시는 청중의 태도가 사뭇 진지해 보이는군요.
  • Ryunan 2009/11/23 00:58 #

    아뇨,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워낙에 진지한 분위기의 프리젠테이션이라 다들 진지하게 보고,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음?)
  • 김반장 2009/11/21 11:53 #

    축하드려요!
    눈의 위화감은 전혀 느끼지 못 할 뻔 했답니다!
  • Ryunan 2009/11/23 00:58 #

    네, 제가 봐도 위화감은 전혀 안 느껴지게 자연스러웠...습니다....음....
  • 괴이한은영 2009/11/21 17:37 #

    우와~축하드려요~엠피3도 너무 예쁘고ㅎ 음..역시..프리젠테이션의 내용은 진지하군요(...)
  • Ryunan 2009/11/23 00:59 #

    네 매우 진지(...)한 내용이었습니다.

    mp3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스러웠어요^^
  • 종화 2009/11/21 18:27 #

    저 장려상과 우수상의 격차는......ㄷㄷㄷ

    그나저나 귀빈들 어쩌고 하는사람들의 축사는 정말 아무도 반기지 않을건데 그사람들만 조낸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이야ㅠㅠ
    부페 ㅠㅠ
  • Ryunan 2009/11/23 01:00 #

    특히 시장님 축사...ㅠㅠ 솔직히 시장님껜 죄송하지만 정말 힘들었음...ㅠㅠ

    뷔페... 호텔뷔페를 한 접시밖에 먹을 수 없었다니...이런 치욕스런 굴욕은 잊지 못할거야.
  • 도리 2009/11/22 01:42 #

    ...겨, 격차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 Wii와 MP3...의 차이는...(후덜덜)

    여하튼 축하합니다. ;ㅅ;)b
  • Ryunan 2009/11/23 01:01 #

    네... wii...가 있었으면 정말 가계와 저의 잉여 라이프에 큰 보탬이 되었을텐데...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 도로시 2009/11/22 16:48 #

    저도 이거 온양에서 보고, 갈까 말까 막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상 받으셨군요 : ) 축하해요!
  • Ryunan 2009/11/23 01:01 #

    고맙습니다^^ 아산에 사시나보네요^^
  • AWDKUNi 2009/11/22 19:13 #

    대박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굿 ㅋㅋㅋㅋ
    베리메리파스하게 축하드려용 ㅎㅎㅎㅎㅎㅎㅎㅎ
    저 탁상용 MP3 도대체 얼마 짜리인가요 -_-;;
  • Ryunan 2009/11/23 01:01 #

    주최측 설명으로 약 5~6만원 상당...;;;

    wii랑 격차가;;;
  • AWDKUNi 2009/11/24 09:21 #

    헑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AWDKUNi 2009/11/22 19:45 #

    아, 생각해보니 2004년 개통 전후의 천안아산역 사건;;;
    무슨 가족들이랑 쌈박질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천안아산을 까는 성격임;;
  • Ryunan 2009/11/23 01:02 #

    덕택에 그쪽 KTX역은 천안아산(온양온천)이라는 정말 웃기지도 않은 역명이 탄생했으니...
  • 斑鳩 2009/11/23 01:46 #

    윗 사진에서 뭔가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셨다면 눈의 착시현상일 것입니다.



    에서 뿜고 닌텐도 WII 에서 열폭할수있는 아주 적절한 포스팅 ㅠㅠㅋㅋ


    아무튼 수상축하!!! 조만간 씨즐러에서 만나서 하남시가 MP3밖에 안줬어 하면서 콩의 표정으로 같이 씹으러가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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