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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스 터번 (역삼역 생맥주뷔페) by Ryunan


작년에 회사 송년회로 다녀온 역삼GS타워의 맥주집 '헌터스 터번' 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몇 주 전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가게에 관심을 보이신 - 최근 블로그를 통해 가까워진 ENCZEL님을 역삼역에서 만나뵈어
회사 퇴근 후 둘이 같이 다녀왔는데요, 주말 버핏(Buffet) 10% 할인권을 갖고 있긴 하지만, 이건 주말에만 적용되는 쿠폰이고,
평일 저녁에는 주말 버핏보다 가격이 더 싼 해피아워(HAPPY HOUR) 타임이라는 이름의 1인 20000원에 생맥주와 맥주안주에
특화된 안주뷔페를 6시부터 9시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이 행사를 이용하고 왔지요.

GS타워 안에 있는 헌터스 터번의 광고. 저 25000원 가격은 주말 버핏(Buffet) 가격입니다.
평일 6시~9시까지는 해피아워 타임뷔페가 적용되고 9시 이후부터는 안주와 맥주를 따로 주문하는 일반 Bar로 바뀌는 곳이지요.

물론 해피아워 타임에도 뷔페를 이용하지 않고 맥주와 안주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곳이고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안주 가격도 좀 센 편이라 대부분은 가격대 성능비가 더 좋은 뷔페를 선택하게 됩니다.
9시가 되면 뷔페메뉴는 다 철수하긴 하지만, 9시 이전에 미리 접시에 담아놓은 뷔페음식은 그 이후에도 계속 먹을 수 있거든요.

샐러드와 햄 위주로 담아온 첫번째 접시. 워낙 테이블이 어두워 사진은 전부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
해피아워 타임의 뷔페는 대부분 술안주용으로 만들어진 음식이라 식사대용으로 할만한 밥이나 면 메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꽤 잔이 예쁘고 집에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헌터스터번 전용잔과 그 잔에 담긴 생맥주.
평일인지라 다음날 출근을 위해 과음을 할 수 없어서 아쉽게도 술은 조금만 마셨습니다. 안주만 달리자는 생각으로 ㅋㅋ

그리고 두 번째 접시부터 본격적인 음식 공략 시작. 춘권, 감자튀김 등의 튀김요리에서 수제소시지, 매운족발이나 훈제오리
삼겹살찜, 탕수육 등 이 곳의 대부분 안주들이 맥주안주로 먹기에 딱 좋게 특화된 고기메뉴 중심입니다.
특히 그릴에 즉석으로 구운 소시지가 정말 좋더군요, 보통 저런 소시지 몇 개만 담아서 주점에서 비싼 안주로 파는데...

그리고 해피아워 타임에 일정시간에만 즉석으로 제공되는 즉석요리 몽골리안 철판바베큐.
지난 번 송년회 때도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메뉴가 나왔던 걸 보니 그냥 해피아워 타임에 딱 한 번 제공되는 메뉴 같습니다.
쇠고기에 양배추, 숙주 등 다양한 야채를 넣고 매콤하게 볶은 볶음요리인데 매우면서도 아삭거리는 야채가 괜찮습니다.
몽골리안 바베큐 뒤에는 콘치즈와 후라이드 치킨.

아무래도 고기중심이다 보니 금방 배가 차서 큰 접시에 담은 음식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지었습니다.
여기 소시지랑 구운 고기류가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고기라 배가 금방차는 것 때문에 많이 즐기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쉬울 따름.

작은 접시에 따로 담아온 탕수육과 여기 뷔페메뉴 중 김밥과 유부초밥을 제외하고 식사대용으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볶음밥.
노란 건 오무라이스처럼 따로 부쳐낸 계란지단인데 상당히 예쁜 노란색으로 부쳐놓은 게 포인트입니다.

저희가 매장에 들어간 게 7시인데, 열심히 먹고 나니까 거의 9시가 다 되었더군요. 배는 이미 빵빵하게 찼고, 9시가 되면
뷔페가 철수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마지막 접시로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과자들을 한가득 담아온 뒤 한시간 좀 넘게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시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술집에서 이야기 나누는데 이런 과자가 없으면
좀 허전한 감이 있으니까요. 특히 저 김말이과자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과자이기도 하고.

테이블을 은은하게 밝히고 있는 초.

평일 저녁 한정이긴 하지만 부가세 10% 포함하여 22000원에 생맥주와 안주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리트도 상당히 괜찮고,
역삼 오피스 중심가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는 연륜있는 샐러리맨들이 많이 찾아오는 직장인들을 위한 컨셉이
물씬 풍기는 재미있는 가게입니다. 시푸드 혹은 샐러드바 뷔페에 비해 음식의 종류는 적지만, 대부분 안주들이 술과 같이 즐기기에
좋은 알짜배기 안주들로 집중 특화되어 있고, 가격을 조금 더 추가하면 생맥주 뿐만 아니라 소주와 레드와인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모임 혹은 퇴근 후 성대하게 한 잔 하면서 배부르게 먹고 오기 딱 좋은 가게에요.

그리고 좋은 자리에 같이 해주신 민영님께도 이 자리빌어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 2010.01.29 RYUTOPIA DESIGN 2010


덧글

  • 강우 2010/01/30 04:53 #

    확실히 괜찮아 보이네요 ^^
  • Ryunan 2010/01/31 01:05 #

    네,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에요.
  • Alcoholic 2010/01/30 11:29 #

    주말뷔페 버핏이라기보다는
    Buffet이 뷔페입니다;
  • Ryunan 2010/01/31 01:05 #

    아 Buffet이 뷔페란 뜻이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이º 2010/02/01 14:10 #

    아, 부가세가 붙는거군요(..)

    그치만 평일이라니이 ;ㅅ;!!!!

    주말을 노려야되나 ㅠㅠ
  • 도리 2010/02/02 13:02 #

    엉엉;ㅅ; 이런 자비로운 포스팅이라니...
    나중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불러주시어요, 불러주시어요. (냐오)
  • ENCZEL 2010/02/06 01:08 #

    이제서야 후기를 썼습니다. 부디 용서를.. 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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