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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삼학년 by Ryunan


#05. GM-JAYO♪ on PC-7      s >님의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이거 뭐야 ㅜㅁㄴㅇ;룸ㅇ누리ㅏㄴ뭇ㅎ리ㅏ물히ㅏㅜㅁ이라문이쉰마율

[지원-Ryunan]님의 말:
사실 이 시는 슬픈 사연이 있어....

#05. GM-JAYO♪ on PC-7      s >님의 말:
?

[지원-Ryunan]님의 말:
소년은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서

#05. GM-JAYO♪ on PC-7      s >님의 말:
ㅇㅇ

[지원-Ryunan]님의 말:

항상 배가 고팠어...

소년의 어머니는 부잣집에서 일을 해주는 식모

으리으리한 부잣집 부엌 옆 문간방에서 소년과 어머니는 살고 있었지... 항상 그들이 먹는 건 주인가족이 먹고 남은 찌꺼기 음식.

소년은 항상 주인내외가 먹고 남긴 찌꺼기 음식을 먹고 살아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달콤한 음식들은 꿈조차도 꿀 수 없었어

그러던 어느 여름날, 집에서 마당을 쓸던 소년은 피아노 학원 가는 주인집 딸내미가 시원하게 마시는 미숫가루를 보게 된 거야.

주인집 딸내미는 소년을 보고 '안 줘' 하고 약올리면서 혼자서 미숫가루를 다 마셨지. 그리고 빈 그릇을 던져놓고 밖으로 나갔는데

소년은 베라쳐먹을 딸내미가 나가자마자 빈 그릇으로 달려가서 그릇에 약간 남은 국물을 핥았는데 너무 고소하고 달콤한거야.

그래서 그 맛을 잊지 못한 소년은 부엌에서 일을 하는 엄마에게 나도 미숫가루 먹고싶어 미숫가루 해줘 하면서 징징대고 졸랐는데

밥도 한 끼 맘놓고 제대로 못 먹는 우리 처지를 아느냐면서 소년은 철이 없다면서 엄마에게 미숫'가루'가 되도록 쳐 맞았지.

퉁퉁 부은 다리를 뒤로 한 채 베개을 끌어안고 서럽게 울다가 잠든 소년...

그 소년이 잠들었을 밤에 엄마는 혼자 눈물을 흘리며 소년의 다리에 약을 발라주었어.

 '미안하다 미숫가루 하나 시원하게 못 먹게 해주는 못난 에미를 용서해다오' 하면서...

엄마는 소년의 다리, 자신의 매로 퉁퉁 부은 소년의 다리를 매만지며 흐느껴 울었고, 소년은 자는 척 하면서 혼자 흐느껴 울었지...

소년은 결심했어. 불쌍한 우리 엄마를 위해서라도 시원한 미숫가루 실컷 먹게 해주자고...

주인집 내외가 어느 날 저녁에 왕궁의 무도회(????)를 갔을 때 소년은 몰래 부엌에 들어가서 찬장의 미숫가루를 훔쳤어.

그리고 찬장 한 구석에 고무줄로 묶어놓은 사카린과 슈가도 다 빼돌렸지... 그리고 그것들을 전부 들고 마을의 우물로 달려갔어.

우물 안에다가 사카린과 슈가, 그리고 미숫가루까지 남기지 않고 전부 부어버렸어.

소년은 두레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저으면서 주문을 외웠어.

'오 슈ㅣ발 미숫가루 미숫가루 아 흥분돼 ㅎㅇㅎㅇ 미숫가루야 고고한척하지말고 빨리 섞여라 SALHAE해버린다'

그런데 아뿔싸!

미숫가루인 줄 알았던 그건 미숫가루가 아니라 실은 색깔만 똑같았던 청국장 분말이었던 거야... 어쩐지 꼬리꼬리하더라니...

그래서 달콤한 미숫가루로 되어야 할 우물은 소년의 계획과 달리

시발 사카린이랑 슈가 섞어서 단맛이 나긴 나는데 열라 꼬리꼬리한 뒷맛과 냄새가 남는 청국장 국물이 되어버렸잖아!!!

그래서 소년은 마을사람들과 주인내외, 그리고 어머니에게 차례대로 뒤지게 뺨따귀를 쳐맞게 된 거였어...

아 시발 너무 슬퍼서 글 쓰는데 키보드에 눈물이 뚝뚝 떨어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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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GM-JAYO♪ on PC-7      s >님의 말:
이후
그 소년은
자신이 만든 양복을 팔아서
그 양복을 팔아 만든 돈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달달한 청국장을 먹게 했고
그 분이 바로 내친구 김숭환 (지방선거 동작구 한나라당 예비후보임-_- 아는사람만 아는 개그.)

[지원-Ryunan]님의 말:
드디어 성공해서 마침내
한나라당 예비후보까지 올라가게 되었어.
아 이거 나 블로그에 올려도 돼?

#05. GM-JAYO♪ on PC-7      s >님의 말:
ㅇㅇ...

[지원-Ryunan]님의 말:
너무 슬퍼서 지금 찔찔짜고있음...;ㅁ;
아 이거 컬투쇼에 보내볼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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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9 RYUTOPIA DESIGN 2010



덧글

  • 도리 2010/04/09 12:48 #

    덜덜덜...
    컬투쇼 고고싱...[...ㅠㅠ]
  • Ryunan 2010/04/10 00:37 #

    가...가볼까요?
  • AWDKUNi 2010/04/09 13:02 #

    ㅎㄷㄷ 형 이걸 그냥 컬투쇼에 공개해 버려 ㅋㅋㅋㅋ
  • Ryunan 2010/04/10 00:37 #

    사연 한 번 보내볼까...
  • 카이º 2010/04/09 14:52 #

    ...현대식 전래동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0/04/10 00:37 #

    아냐, 그냥 막장드라마야...
  • 낙천풍류객 2010/04/09 21:26 #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0/04/10 00:3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斑鳩 2010/04/09 21:51 #

    컬투쇼 보내면 형 당첨되고 초대된다에 내 컴퓨터를 건다.
  • Ryunan 2010/04/10 00:3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유혁명 2010/04/10 09:36 #

    으아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0/04/11 00:45 #

    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솜사탕 2010/04/10 13:26 #

    청국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0/04/11 00:45 #

    청국장분말과 미숫가루 분말 색상이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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