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롯데라면 (매운맛) by Ryunan


롯데라면 매운맛 (120g . 650원 / 롯데,세븐일레븐)

오늘 소개할 상품은 롯데라면 두 번째 시리즈 '맵고 진한 롯데라면 매운맛' 입니다.

예전에 30여 년 만의 부활이라는 이름을 들고 나와 업계 1위인 신라면과 대결하겠다 - 라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출시된 롯데라면.
그 롯데라면의 두 번째 시리즈로, 기존의 첫 번째 롯데라면이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면 이번에 나온 제품은
순수하게 신라면과 같은 계열인 매운맛을 강조하여 승부수를 띄운 제품입니다. 쇠고기, 고추, 표고버섯을 넣어 맛을 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전 처음 출시된 롯데라면의 L글루민탄산나트륨(MSG)의 함유 사실 때문에 논란이 크게 일어났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제품에는 애초에 나올 때부터 MSG가 빠졌습니다. 포장 왼쪽을 보면 'MSG 무첨가'라는 문구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MSG는 모든 음식의 맛을 균일화시키는 단점이 있다는 것 빼고는 유해성에 대해 그리 크게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라
사실 소량의 MSG가 있어도 맛이 더 좋다면 그 쪽을 더 선호하겠는데 시장 여론은 그렇지 않으니 부정적 여론에 백기를 든 듯.

현재 롯데라면은 롯데마트, 롯데슈퍼의 롯데 계열사 슈퍼마켓, 그리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롯데라면 포장지의 뒷면. 제품의 특징 및 제조사, 원료, 그리고영양분석표가 나와있습니다. 한 봉지당 칼로리는 490kcal.

포장을 뜯으면 사진과 같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로 이루어진 2종의 라면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라면 위에 뿌린 모습. 첫 번째 시원한 맛 롯데라면에 콩고기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두 번째 매운맛 롯데라면은 파와 표고버섯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라면 건더기와 상당히 유사함.

라면을 다 끓인 모습. 확실히 기존 시원한 맛 롯데라면에 비해 국물이 조금 더 붉은색으로 진하고 냄새도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면발은 기존의 다른 라면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는 적당한 라면 면발의 수준이고, 건더기에 홍고추도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라면 국물은 확실히 맵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신라면의 매운맛보다 이 쪽이 더 강한듯 -_-

맵다고 해서 현재 시판라면 중 제일 매운맛을 갖고 있는 GS25의 틈새라면의 수준이라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건더기를
먹을 땐 몰라도 국물을 마실 때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얼큰하게 매운 맛을 갖고 있는 제품은 확실합니다. 매운 맛에 내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매울 수 있겠지마는, 대체적으로 맵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기존의 롯데라면 시원한맛보다는 이 쪽이 더 구미에 잘 맞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롯데라면이 나올 때 '신라면과 맞서겠다' 라는 목표를 갖고 나왔는데, 사실 첫 번째 롯데라면은 신라면과 대결한다는 표현을
쓰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었습니다.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를 떠나 매운맛 베이스의 신라면과 시원한 가쓰오부시 국물맛 베이스의
롯데라면은 애초에 서로 추구하는 맛의 성향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서로 누가 더 좋다고 우열을 가릴 기준이 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매운 맛 롯데라면은 추구하는 맛이 신라면의 그것과 완전히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진짜 업계에서 라면 대결을 하려면
첫 번째 롯데라면보다는 이 매운 맛 롯데라면과 신라면을 동일선상에 놓고 맛을 비교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격면에서는 편의점 정가 기준으로 신라면이 730원, 롯데라면이 650원이니 롯데라면 쪽이 가격 우위가 더 있기는 한데
자세한 맛 및 평가는 라면을 먹는 소비자들이 내려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 번 꼭 드셔보시길...

.
.
.
.
.
.

PS : 롯데라면의 제조사

눈썰미 좋으신 분은 두 번째 사진에서 이미 발견하셨겠지마는 이번 롯데라면의 제조사는 '삼양' 입니다.
첫 번째 롯데라면 제조사가 팔도였는데 같은 롯데라면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삼양과 손을 잡았네요.

개인적으로 참 이걸 보고 아이러니한 기분을 느꼈던 게, 예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언급했었지만 라면에 정치적 성향을 넣어
막 농심과 롯데는 무조건 먹으면 안 되고 삼양이 최고고 삼양이 양심기업이라는 D사이트의 A모 회원들을 비롯한 일부 사람들의
맹목적인 삼양 찬양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삼양라면은 몸에 좋고 속이 쓰리지 않다고 맹목적인 찬양을 함과 동시에
농심, 롯데의 라면은 회사가 싫다는 이유로 뭐 개를 줘도 안 먹는다, 공짜로 줘도 안 먹는다 식의 이유없는 비하를 많이 했는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롯데라면의 두 번째 제품 제조사는 찬양해 마지않는 '삼양'이라는 것...
과연 이 기묘한 '적과의 동침' 을 성립한 매운맛 롯데라면을 보고 그 사람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 2010.04.18 RYUTOPIA DESIGN 2010


덧글

  • 도리 2010/04/18 13:20 #

    우왕...
    이번에는 삼양이군요. 역시, 뭔가 많이 생각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 Ryunan 2010/04/19 09:09 #

    네, 업체 선정을 할때 여러가지로 많이 고민한 듯 합니다.
  • 월야 2010/04/18 14:42 #

    허허..
    롯데도 참...뭔가 씁쓸하네요.
    이리저리 소비자를 간보는듯한.....

    이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입맛에 맞는 라면을 고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Ryunan 2010/04/19 09:10 #

    사실 그냥 제조사 신경 안 쓰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 AWDKUNi 2010/04/18 17:31 #

    아니 레알 이번엔 삼양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0/04/19 09:1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이º 2010/04/18 18:39 #

    흠, 제조사니 뭐니 이런건 잘 모르겠고[...]

    일단 신라면보다 화끈하다니 좋을거 같네요 ㅎㅎ
  • Ryunan 2010/04/19 09:10 #

    응, 신라면보다 훨씬 더 맵더라.
  • 斑鳩 2010/04/18 21:51 #

    맛.

    그거가지고 어떻게 정치적 색깔집어넣는지 그 레서피좀 보고싶다.

    그나저나 라면하나는 거참 장군감이네. 군침돌아.
  • Ryunan 2010/04/19 09:10 #

    재밌음. 라면에 정치색 들어가는 거.
  • 2010/07/06 19:21 # 삭제

    라면에 정치색 보다는 라면 라이벌 구도가 원래 신라면 창설자 동생이 나와서 만든 겁니다. 라이벌 관계죠.
    그런데 롯데에서 라면쪽으로 설비 투자를 안합니다. 그래서 롯데라면이 몇몇 회사와 합작하는 형식인거죠.
    어차피 설비 투자보다 훨씬 이익이고 제품을 여러가지 많들어서 설비를 늘리려면 라면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하는데
    사실상 삼양과,농심 그리고 그 외 야쿠르트등 경쟁 없체가 많이서 삐집기가 힘듭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몇몇
    찬양 댓글이 있지만 기업이라는게 수익구조가 우선시라 경쟁 업체던 각기 계열사던 이익과 수익이 증대되는 곳으로
    붙기마련립니다.
  • 쨋든 2012/02/12 20:25 # 삭제

    이거 진짜 맛있어용 ㅋ 신라면보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56607102
52045
18531823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