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세븐일레븐의 간편 마른안주 신상품인 '치즈스틱' 입니다. 두 종류가 나와있으며 가격은 각각 2300원.
육포와 비슷한 모양으로 나온 고다치즈를 이용해 만든 스틱으로 짭짤한 맛 때문에 가벼운 맥주안주로 쓰기에도 괜찮지마는
아무래도 '와인엔 치즈'라는 공식 때문에 와인을 마실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개념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괜찮을 듯.
오리지널 치즈스틱과 호두를 넣은 호두 치즈스틱의 두 가지 종류가 나와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걸 선택하면 좋을듯.

대구포의 역할은 치즈스틱의 쫄깃함을 더해주는 것도 있지마는,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것 같음.
원래 육포 계열의 모든 안주가 다 그렇긴 하지만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중량이 25g이니까 대충 상상이 가실듯...

술안주로 먹는것도 좋지만 그냥 간식으로 가볍게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고요.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겉에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한 대구포가 약간은 안의 치즈와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는 것. 그 외에는 특별히 불만스러운 점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간식용으로 먹기엔...많이 사치스러운 제품이라 권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배가 부를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안주,
혹은 와인안주용으로 쓰기에 적당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구매해보시기를...
// 2010.04.22 RYUTOPIA DESIGN 2010
덧글
다만 역시 치즈제품군은 가격이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_ㅠ
그런의미로 요즘 롯데리아나 버거킹에서 버거에 치즈 30장 추가해서 먹는 게 유행이라는데 (?)
한 번 롯데리아 데리버거에 치즈 30장 추가해서 드셔보시는 것은 어떠실련지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rhythmgame&no=1199886&page=1&search_pos=-1188441&k_type=1110&keyword=%EB%8D%B0%EB%A6%AC%EB%B2%84%EA%B1%B0&bbs=
...이미 한 십년쯤 전에 이런걸 했던 인간이라서요.... 맛없는 슬라이스치즈는 뿡뿡 ( '.')!
맥도날드에서 궁여지책으로 햄버거 500원까지 떨어뜨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고다 치즈를 고자 치즈로 봐버렸다...............
살려줍쇼
패밀리마트에서 미니치즈 팔던데 그거 두어개 사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아아.. 내 고딩 젊음을 거기에 다바쳤지.. 어흑흑.......... ㅠㅠㅠ
회고록이라도 쓸수있음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