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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만의 우유, PB상품 이야기. by Ryunan


그 마트만의 고유 상표를 달고 나오는 PB상품은 대부분 메이커 상품에 대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리트를 갖고 있습니다.
같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메이커에 비해 더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판촉을 하는 게 PB상품의 판촉법인데요,
예전에는 이런 PB상품이라는 개념이 좀 생소했었는데 최근에는 대형마트부터 시작해서 편의점의 상품까지 PB상품들의 종류가
워낙에 많아져서 실제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매장에서 차지하게 되는 비율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같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겠지마는, 사실 현실은 녹록치 않지요.
PB상품 중 일부는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동종의 메이커 상품에 비해 원료를 좀 더 나쁜 걸 쓴다던가 원료비율을 낮추는 식의
방법으로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일이 뉴스나 신문에서도 심심치않게 보도가 되었고, 몇몇 상품에서는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PB상품의 유통 및 관리에 상당히 허술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습니다. 특히 메이커 브랜드의 소비자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은
PB상품이 아무리 가격적 메리트를 달고 나와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판촉을 해도 반응이 시큰둥한 경우가 많아요.

소비자의 메이커 충성도가 높은 대표적 상품이라면 역시 '신라면' 이라던가 '맥심 모카골드 믹스', '코카콜라' 같은 사례가 있지요.
실제로 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종류의 자체 PB라면과 커피믹스, 탄산음료가 출시되어 있는데 특히 이 세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메이커 상품과 PB상품의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PB상품 대신 브랜드상품을 많이 찾곤 합니다.
비싼 가격을 감수하면서라도 입맛에 맞는 제품을 소비하겠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신라면이 왜 다른 라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지 그 수치를 보면 소비자들의 메이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요즘 나오는 PB상품들은 옛날 초창기의 PB상품에 비해 제품의 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운 것이 PB상품의 컨셉이었다면 요즘은 가격 경쟁력도 있으면서 '품질도 보장된다' 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되어 PB상품을 홍보할 때 사용되고 있는데요, 확실히 상품들을 써 보면 예전에 비해 품질이 향상된 것이 눈에 띕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이 있는 상품들도 있지마는, 이제 더 이상 가격 싼 것으로만 승부하지 않고 품질로 승부하겠다 하는
PB상품들이 많아지는 것이 요즘의 대부분 이런 계열 상품들의 추세라는 기분이 들어요. 마트 뿐만이 아니라 편의점도 마찬가지.

편의점의 PB상품이라면 일단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라면 마른안주류 혹은 과자류가 제일 유명하고, 훼미리마트의 500컵 시리즈,
그리고 GS25의 히트상품 공화춘이나 틈새라면이라던가, 세븐일레븐의 롯데라면이나 꾸델르 빵 같은 브랜드 상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PB상품의 특징은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측면에서 타 상품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없지는 않지만 사실 가격 경쟁력보다 '여기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라는 컨셉을 더 많이 내세우는 것이
편의점 PB상품이 가진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븐일레븐의 라땡면 혹은 유통기한 3일짜리 프리미엄 빵 꾸델르 같은 게 대표적
사례지요. 이들 상품은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것은 아니고, 특히 빵 같은 상품은 오히려 일반 양산빵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지마는 '질을 향상시킨 이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된 프리미엄 제품' 이라는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이런 유통업체간의 경쟁은 더 심화되면서 자기네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자체 상품들이 더 많아질 겁니다.
단순히 가격만 싼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 라는 것을 이미 대형마트의 PB제품의 사례를 통해 배웠으니만큼
이런 자체브랜드 상품들의 품질도 더욱 좋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오늘 집에서 마실 우유 사 왔다는 얘기를 좀 많이 돌려서
조심스럽게 꺼내 봤습니다...^^;  집 앞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사 온 세븐일레븐만의 우유.
예전에 식빵 주는 행사를 할 때 처음 마셔본 건데 가격도 일반 우유에 비해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아서 자주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밤에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 전화가 와서 우유 하나 사 오라고 하길래 보니 주변에 마트는 이미 다 문을 닫았고, 편의점밖에
문을 연 곳이 없어 웬지 편의점에서 일반 브랜드 우유를 비싼 돈 주고 구입하기는 좀 아깝단 생각이 들어 구입한 게 이 제품인데,
일반 브랜드우유 가격이 2300~2500원선인데 비해 1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메리트도 있고 품질도 좋아 꽤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이런 우유는 카스테라 혹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소보루빵과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의 조합일텐데 말이에요...^^;;

여러분은 어느 브랜드의 우유를 제일 좋아하시는지요.

// 2010.05.02 RYUTOPIA DESIGN 2010


덧글

  • ajossi 2010/05/02 00:46 #

    저는 대형마트에서 기한임박 우유 중에 저온살균우유가 있다면 애용합니다.
    보통은 매일ESL,남양GT를 고르는데요.
    좋아하지 않는 대기업이 있어서 성분과 제조사를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이에요.
    대형매장에 우유제품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많아서 눈과 입이 즐겁습니다.
  • Ryunan 2010/05/02 23:34 #

    대형마트 기한임박... 그 때가 되면 가격 할인율이 높아져서 매우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지요^^
    매일ESL...이라면 김연아 우유네요^^

    확실히 요즘은 우유의 선택폭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다만 가격의 선택폭도 좀 더 편해졌으면 좋겠는데...그건 아직 좀 어렵네요^^;;
  • 이티 2010/05/02 01:35 #

    어릴때부터 먹어온 서울우유를 애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스퇴르 우유를 최고로 칩니다.

    그 고소한 맛...-ㅠ-
  • Ryunan 2010/05/02 23:35 #

    전 이상하게 서울우유는 군대에 있을때도 그랬지만 제 입맛에 좀 안 맞더라구요.
    그 고소한 맛이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약간 안 맞아 조금 밍밍한 맛의 우유가 더 좋습니다.
  • 구쉰 2010/05/02 04:05 #

    전 목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우유..던가 서울우유에서나온걸 좋아해요. 1L 에 2600원이긴한데 요즘 다 2300원 정도라..
    300원 추가하면 훨신 고소한 우유를 마실수 있더라구요 ㅋㅋ 원래 우유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그나저나 제가 중학생.. 때까지만해도 1.8L 짜리 우유가 3000원도 안헀던거 같은데 참 값이 많이 오르긴 한거같습니다..
  • Ryunan 2010/05/02 23:36 #

    아, 제가 서울우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병에 들은 목장에서...우유는 마셔보니 정말 맛이 다르더군요.
    일단 유리병에 들어서 뭔가 더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하고 프리미엄 제품이란 느낌이 강해서 꽤 좋아합니다.
  • 斑鳩 2010/05/02 04:33 #

    난 매일우유.

    서울우유보다 매일우유가 훨씬 맛있어.


    거의 한 6년전부터 어지간해서는 슈퍼에서 우유 사올때는 매번 매일우유만 먹었지.



    그리고 편의점 PB 상품이라면 공화춘 짬뽕 다음으로 난 GS 부대찌개 탐구생활 라면임.
    이거 왜이렇게 내입맛에 딱 맞는 라면임?
  • Ryunan 2010/05/02 23:36 #

    김연아우유지.

    으흠 그 부대찌개 입맛에 잘 맞나보네...난 그냥 좀 별로던데...
  • 어릿광대 2010/05/02 08:00 #

    어렸을때부터 서울우유를 먹었지만 지금은 가격대가 저렴한 소와나무 우유를 먹고있지요..
    (제가 살고있는 동네 하x니마트에서 소와나무 1리터 2개가 3600원인가 3700원쯤 해서 자주 사먹고있지요)
    일하고있는 꽃집에서는 남양우유를 먹고있고요...
  • Ryunan 2010/05/02 23:37 #

    소와나무 우유라면... 동네 공판장에서 많이 보는 우유로군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 dunkbear 2010/05/02 09:23 #

    제가 사는 곳은 서울우유 밖에 없습니다.... ㅠ.ㅠ

    근데 세븐일레븐 우유에 칼슘 성분이 없네요... 흠.
  • Ryunan 2010/05/02 23:37 #

    보통 우유에는 칼슘성분이 다 있지 않나요..? 누락된건가...
  • ◀에브이▶ 2010/05/02 09:44 #

    카스테라를 우유로 입속에서 녹여먹는 재미는 어느 달콤한 케익도 따라갈 수가 없는 맛입죠 넵..

    저희집은 Y대 우유를 마십니다. 판촉행사에 걸려드신 우리 엄마 ㅠ.ㅠ
  • Ryunan 2010/05/02 23:38 #

    카스테라랑 우유, 혹은 소보루빵과 우유는 그 어떤 만한전석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아, 그 K대 빵과 같이 먹으면 포...포풍설사를 일으키는 Y대 우유로군요^^
  • 아이비스 2010/05/02 10:38 #

    난 우유는 따로 가리는 게 없엉.
  • Ryunan 2010/05/02 23:38 #

    나도 특별히 가리진 않지. 그래도 선호하는 브랜드는 있긴 하지만.
  • 카이º 2010/05/02 18:15 #

    PB상품이 어떨땐 꽤 괜찮은게 많지요

    세븐우유 기회되면 사먹어봐야겠네요~
  • Ryunan 2010/05/02 23:39 #

    응, 요즘은 가격 말고도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잘 갖추었으니까...
  • 좀비 2010/05/03 09:47 #

    저는 엄마가 사오시는 우유를 자주 먹게 되는데요,
    서울우유같은 비싼(...)우유는 잘 안사오셔서 T_T
    매번 다른 우유를 먹는답니다.

    개인적으로 먹는 우유는 매일 저지방 우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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