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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브 - 인도커리 Buffet by Ryunan


웃사브(UTSAV) - Asian Street Food 전문점 (평일점심 : India Curry Buffet )

지난 주중 이쪽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종화君의 소개로 '웃사브' 라는 아시안요리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는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를 제공하는 곳으로 평일 점심 한정으로 9900원에 인도커리 뷔페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웃사브 건물입니다... 어라, 짓다 만 건물?

이 현수막이 없었더라면 그냥 짓다 만 공사중인 건물이라고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을 독특한 외관입니다...;;

웃사브 간판...

......홍대나 상수역 근처엔 개성있는 컨셉의 독특한 간판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생겨먹은 간판은 생전 처음 봅니다.

건물 외관에 비해 내부는 멀쩡한 편. 천장이 뚫려있고 중앙 정원에는 화분과 함께 분수가 있습니다.

저 날도 꽤 더웠는데 여름에 오면 꽤 좋을 것 같네요. 식사를 하며 정원의 분수대를 보면 마음도 시원해질 것 같습니다.

가게 천장. 내부도 따로 벽지나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시멘트벽을 발라놓은 그대로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많이 을씨년스러운 느낌이긴 하지만 또 다른 홍대만의 독특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반면에 테이블은 음식을 많이 올려놓아도 무리 없을 정도로 꽤 넓직하고 의자도 편한 걸 갖다놓았습니다.

인도커리 전문 점심뷔페라 음식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음료는 요구르트 라씨와 과일 펀치 두 종류가 준비되었구요.

가볍게 시작하는 샐러드. 드레싱은 요거트 계열 드레싱이 3 종류 준비되어 있고, 새싹채소나 강낭콩 등도 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현지 요리사가 화덕에서 난을 직접 구울 수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난은 뷔페식으로 직접 가져오는 게 아니라 돌아다니는 직원에게 주문을 하면 갖다주는 방식. 그 외의 음식은 전부 뷔페식입니다.
커리는 총 네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난 뿐만 아니라 밥에다가 먹을 수도 있습니다. 난이 매우 큼직한 게 좋습니다.

속에 야채가 큼직하게 썰려 있는 야채커리.

건더기는 별로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입맛에 잘 맞았던 양파 커리.
 
난 리필. 다른 커리전문점의 난 크기가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이 가게의 난 엄청나게 크게 잘 구워졌습니다.
한 조각 크기가 코스트코 피자 한 조각의 약 두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커리 없이 그냥 뜯어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한 맛.

그 밖에 탕수육, 베트남식 볶음국수(였던 걸로 기억), 즉석요리 중 하나인 닭볶음 요리.
화덕에 갓 구운 난이나 카레에 비해서 사이드메뉴로 갖추어놓은 이 메뉴들 맛은 그냥...좀 그렇더군요. 볶음국수는 괜찮았는데
닭볶음 요리같은 경우 향신료 냄새가 강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지 모르겠고, 탕수육은 솔직히 비추. 너무 달더군요;;

그래도 방금 구운 난에 네 종류의 인도 커리에 찍어먹는 건 매우 맛있었던지라, 난 리필해서 열심히 커리만 먹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마침 아직 제철까진 아니라 가격이 비싼 수박과 요즘 많이 팔리는 청포도로 깔끔하게 마무리.

요즘은 인도요리 전문점이 상당히 많아져 예전에 비해 많이 보편화되었는데요, 그래도 보통 사람들에게 인도식 커리 하면
아직은 접근성이 어렵게 좀 생소하고 뭣보다 일본식 카레 혹은 한국식 카레라이스에 비해 가격이 비싼 음식으로 이해되기 쉬운데
여긴 9900원이라는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네 종류의 인도커리와 질 좋은 난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메리트있다고 생각되는 가게입니다. 비록 점심은 사이드메뉴 종류가 많지 않지만 샐러드, 커리, 디저트, 커피 이렇게만 즐겨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할 만큼 만족을 줬던 가게. 덤으로 오랜만에 평일 점심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참 행복하네요...^^;


리빙포인트 :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만났을 때 이런 표정을 앞사람에게 지어주면 좋다.

주말에는 바베큐 뷔페도 하고 단품요리도 판매한다던데 다른 시간대에 나오는 요리들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위치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출구로 나온 뒤 홍대 정문방향으로 걸어다가 '동천홍' 에서 왼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나옴.

// 2010.05.16 RYUTOPIA DESIGN 2010


덧글

  • 굇수한아 2010/05/16 22:36 #

    난이 굉장히 크고 맛나겠군요...
    그나저나 이런거 드시면 착한벗 한아군 생각이 안나는겁니까??
  • 늄늄시아 2010/05/16 22:46 #

    한아보다는 기아에 허덕이는 늄 생각이.. 'ㅅ'
  • Ryunan 2010/05/17 11:50 #

    두 분 다 생각이 안 납니다. 먹는 데 바쁜데 생각을 왜 해야 합니까.. -ㅅ- !


    ...는 아니고 한 번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 분 다^^;;
  • 늄늄시아 2010/05/16 22:46 #

    헉.. 인테리어가 좀 충격적이네요.. -ㅁ-;;

    공사중인 건물같...
  • Ryunan 2010/05/17 11:51 #

    네, 간판 없었으면 그냥 공사판...
  • 뀨뀨 2010/05/17 00:46 #

    건물 정말 특이하네요.. ^^
    인도카레~ 딱 한번 먹어봤는데.. 여긴 평일에 꼭 가보고싶군요. ^^
  • Ryunan 2010/05/17 11:51 #

    여긴 평일 점심 평이 좋더라구요. 주말도 좋기야 하겠지만 가격을 따지면 아무래도 평일쪽이...
  • 斑鳩 2010/05/17 01:53 #

    상수 = 밥먹고나서 사진찍으로 가는곳.


    유명함. 룰룰.
  • Ryunan 2010/05/17 11:51 #

    진짜 상수 근처에는 특이한 가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 참 좋아보여...
  • 斑鳩 2010/05/17 20:30 #

    상수 = 인사동 이어지는길.
  • Chion 2010/05/17 09:16 #

    말도안되게 싸다.....
    부페도 아니고 그냥 코스요리가 1인분에 만원 후반대인걸 생각하면 으악.....

    건물은 웬지 개발 중인 인도의 생생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한 느낌을 받았고 (...)
    아아 카레 엄청 좋아하는데 언제 꼭 시간내서 가볼 수 있도록 해야겠둔 ㅡ_ㅡ!
  • Ryunan 2010/05/17 11:51 #

    인도요리 코스가 상당히 비싼 데 반해 저기는 가격이 싸고 좋지. 난도 무려 무한리필이라고 -ㅅ- !
  • 이티 2010/05/17 12:02 #

    님 그때 저도 좀 픽업 좀....굽신굽신
  • Ryunan 2010/05/18 00:30 #

    평일점심이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을듯요. 저는이번주까지는 가능하지만 으허허.
  • 카이º 2010/05/17 15:35 #

    다녀오셨군요

    평일한정이라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토요일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비싸지만 바비큐뷔페를 해서 엄청 좋더라구요

    동천홍에서 왼쪽이었군요

    생각보다 찾기 쉽겠어요 :)
  • Ryunan 2010/05/18 00:30 #

    응 바비큐뷔페도 평이 좋더라. 근데 바베큐뷔페는 아무래도 가격이 좀 세니...

    뭣보다 여름에 가면 좋을 거 같아. 분수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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