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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후보다 했더니... by Ryunan


선거열기가 과열된 가운데 우리 동네도 여기저기에 공천을 받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현수막이 붙고 수많은 후보들이 저마다 공천,
그리고 당선을 위한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은 집 근처에 붙은 민주당 예비후보 한 명의 선거 현수막인데요...
처음에 저 현수막을 봤을 때 묘한 느낌을 좀 받았거든요. 저 예비후보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은 기분... 그러니까 낯익은 느낌...
기억은 나지 않는데 얼굴이 이상하게 낯익다는 기분이 들었고, 며칠동안 계속 저 현수막을 볼 때마다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날에는 시내에 나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나왔는데 저 후보가 직접 나와서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도 봤었고 저한테도
굽신거리며 인사를 하고는 '기호 2번 XXX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꾸벅 인사를 했었고요. 뭐 명함을 받긴 했지만...
근데 원래 까먹은 기억이라는 게 어느 날 갑자기 확 생각이 나잖아요. 계속 어디서 본 얼굴일까 하며 의문을 가지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생각이 번개처럼 확 났습니다. 저 사람 어디서 봤던 사람인지 며칠동안 의문을 뒤로 하고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던 거에요.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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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3 겨울 때 잠깐 다녔던 미술학원 원장선생님이었습니다...OTL

그게 떠오르니까 예전 학원 잠깐 나갔을 때 기억이 전부 다 떠오르더군요. 학원에 가 있을 때 원장선생님 계셨던 모습. 그림 그릴때
학원 수업실을 돌아다니시면서 가끔 직접 그림지도도 해 주었던 모습, 그리고 회비날짜 되었을 때 회비에 대한 말을 꺼냈던 모습...
그 때 저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고3이었고, 저 분은 학원의 원장. 저한테는 한참 높은 어려운 사람이었는데 8년이란 시간이 지나
이제는 저 분이 저한테 고개를 숙이면서 한 표 부탁드린다며 명함을 직접 내밀다니... 기분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지금 시장 후보 공천은 다 끝난 상태지만 저 분은 시장이 아니라 시의원 공천을 나선 분 같은데 민주당 공천 받았을지 모르겠네요.
공천을 못 받았으면 좀 안타까운 일이고, 공천을 받게 되면 다행이긴 한데... 저 사람을 뽑아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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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VS 한명숙

김문수 VS 유시민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상당히 재미있는 양상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둘 다 전자가 유리하지만 선거 판도는
어떻게 될지 당일날까지 알 수가 없는 법이니까요. 여튼 6월 2일이 기대됩니다. 누구에게 표를 던지든 간에 말이에요.

// 2010.05.17 RYUTOPIA DESIGN 2010


핑백

  • ☆★ 류토피아 ★☆ Ryutopia Design 2010 : 선거 팜플렛 2010-05-30 15:39:10 #

    ... 참고로 예전 손석희 100분토론 때 진보논객 진중권과 함께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 하며 진중권 & 유시민 커플링설이 있었음.저번에 소개한 적 있었던 (관련포스팅) 저희동네 시의원후보 남성기 후보... 저거 얼굴만 Ctrl + C , Ctrl + V 한 거 같네요...-ㅅ-한나라당 홍보 현수막에 들어있는 우 ... more

덧글

  • The Lawliet 2010/05/17 16:10 #

    누구한테 표를 던지던 재밌겠죠.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단 하나.
  • Ryunan 2010/05/18 00:25 #

    하지만 그 원하는 결과가 그대로 일어나지 않지요. 그것이 선거 아니겠습니까... 우하하하
  • 카이º 2010/05/17 16:52 #

    원장선생님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지네요 ㄷㄷ
  • Ryunan 2010/05/18 00:25 #

    순간적으로 딱 떠오르니까 잠시 기분이 멍...해지더라구..
  • ArchDuke 2010/05/17 17:28 #

    인맥 만세 ;ㅅ; 아마 공천이겠죠?
  • Ryunan 2010/05/18 00:25 #

    공천인데 밑의 분이 댓글주신 거 보니 최종후보가 되셨나봅니다.
  • Zerry_ 2010/05/17 17:35 #

    특히나 이런 정치판에서는...
    한 곳에 오래 살다보면 갑자기 지인이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는 밀고있던 후보들이 다 잘 안되서인지, 올해 6.2 선거는 참 재미 없어졌네요.
    본선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
  • Ryunan 2010/05/18 00:26 #

    저는 그래도 경기도 도지사선거가 있어서 이번 선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는 좀 떨어졌더라도 투표는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Zerry_ 2010/05/17 17:38 #

    그리고 사진 속 저분은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으셨네요.
    선관위 홈페이지를 매일 띄워놓고 일을 하다보니까... 심심해서 찾아봤는데..

    P.S : 사진 속 후보님 아르바는 아니랍니다.. ^^;;
  • Ryunan 2010/05/18 00:27 #

    네. 결국 공천 받으셨군요 저 분... 뭐 저 분한테는 잘 되었네요. 꼭 당선이 안 되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자기 얼굴을 알린 셈이니까..
  • 斑鳩 2010/05/17 20:25 #

    "쥐박이를 내쫒기 위해서 투표한다."
  • Ryunan 2010/05/18 00:27 #

    투표 꼭 하렴^^
  • ghistory 2010/05/17 21:11 #

    후보자 정보

    선거: 시 · 도의원
    선거구: 하남시 제1선거구
    정당명: 민주당
    기호: 2
    성명 : 남성기

    http://blog.naver.com/artsp1989?Redirect=Log&logNo=60106816893

  • Ryunan 2010/05/18 00:27 #

    아, 블로그까지 만들었네요 ㅎㅎ
    이름은 일부러 가려놓았는데 이렇게 써 주시다니...여튼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Chion 2010/05/18 09:24 #

    성명이 (.......)
  • Ryunan 2010/05/18 12:23 #

    ...그래서 이름을 일부러 가린 이유도 좀 있고... -ㅅ-
  • 키리기 2010/05/18 00:36 #

    저는 지나가다 익숙하다 생각했더니 중학교때 교감선생님이 9번 후보 ㅎㅎ
  • Ryunan 2010/05/18 12:23 #

    허허 그런 경우도 있군요... 의외로 우리 주변 사람 중에 정치에 눈을 뜬 사람이 많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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