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개 다 가격대 성능비가 타 상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최고인 것들이라 어느 것이 더 좋냐고 묻는 건 거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
그냥 영철버거는 배 고플 때 가서 싸고 푸짐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이고, 우동집은 거나하게 술 한잔 걸치고 나서 친구랑 같이
해장으로 한그릇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하면 될까.. 여튼 특별한 것 없는 포장마차이지만 이런 데서 즐기는 운치도 참 즐겁다.
내 또래 혹은 나보다 한두살 정도밖에 안 많아보이는 남자 혼자서 하는 가게인데 혼자서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래도 요즘 뭐랄까 이 동네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2010.08.24 RYUTOPIA
덧글
근데 이더위에는 조금 아쉽네요. 겨울에는 아마 대박날듯한데
그런데, 저 오락실 이름은 왜 '컴퓨터'오락실인지 궁금합니다. 정작 컴퓨터도 없는데.....ㅡ.ㅡ;;
그나저나 저기가 ET가 서식하는 곳이군
저 오뎅 가격이 500원이니까 실질적인 우동 가격은 1천원... 인건비...나 간신히 건질 정도로 보임..
저 가게를 포함해 근처의 포장마차 은근 괜찮지요 ㅋㅋ
월드콘 한 개 가격...
하지만 1500원이라면 저정도면 어이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