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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마리 (De Marie) - 압구정 정통 중식레스토랑 by Ryunan


드 마 리 (DE MARIE)

간판만 봐도 기합이 팍 들어간 것 같은 '압구정'에 위치한 정통 중식 레스토랑.

지인분의 메뉴판닷컴 프리미엄 회원 지난 주 이벤트가 바로 이 '드마리'의 음식 50% 할인 이벤트라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기합 들어간 강남의 노른자땅 압구정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이라 해도 반값이라는 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법이지요.
결론부터 미리 깔고 포스팅 들어가자면 여러 명이 모인 덕에 1인당 12000원의 가격으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드마리 입구. 투명한 유리벽에 한자로 여러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카운터 앞에 있는 쿠션.

메뉴판 닷컴의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다는 상패가 출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 상패의 별을 보고 무의식적으로'설마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두개를 받은...?' 이라는 큰 착각을 했지요;;

가게 내부는 백열등 조명을 쓰며 아늑하지만 또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이런 저런 중국 술병과 인형들이 눈에 띕니다.

따끈한, 혹은 시원한 자스민차와 함께 준비된 기본 식기. 차가 아주 향기롭고 좋더군요.

테이블 중앙에 놓여진 드마리 로고가 새겨진 냅킨.

짜사이 & 단무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짜사이와 단무지. 일반 중국집 단무지와 달리 치킨무처럼 네모낳게 잘려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짜사이는 짜지 않고 오독오독하니 그냥 집어먹기에도 좋을 정도로 맛있더군요.

사담으로 예전에 차이나팩토리에 갔을 때 거기는 반찬이 짜사이 하나만 나왔었는데 이것만 먹기는 좀 느끼해서 단무지라도 있었음
좋겠다..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확실히 짜사이와 함께 단무지가 있으니 느끼한 중국요리를 먹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옥수수 스프

기본으로 나오는 옥수수 스프. 스위트콘 통조림을 갈아 만든 스프인 듯 한데, 달콤하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원래 셀프로 담아먹는 거라고 했는데 첫 그릇은 서빙해주더군요. 그런데 리필할라 치니 스프가 다 떨어졌다 해서...ㅡㅜ

동 파 육

첫 번째 요리인 동파육. 그나마 동파육은 중국요리 중에선 꽤 친숙한 편에 속하는 돼지삼겹살찜이지요.
향기로운 향과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아삭거리는 청경채가 잘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고기가 좀 더 많았음 하는 동파육이었습니다.

마 파 두 부

두 번째 요리인 마파두부. 부드러운 연두부를 매콤한 소스와 다진 야채를 넣고 푸짐하게 볶은 요리.

오렌지 탕수육

세 번째 요리인 오렌지 탕수육. 소스에 오렌지를 넣었는지 색이 노랗고 또 상큼한 맛이 일품. 탕수육 반죽에 찹쌀을 넣은 듯.
역시 아무리 중국요리에 독특한 산해진미가 많아도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서민입맛에는 탕수육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ㅅ-

딤  섬

네 번째 요리인 딤섬. 맛은 있었지만 기왕 넣어주는 거 통 가운데도 꽉꽉 채워주면 좀 덧나나 하는 생각을 받았던 메뉴.

중 국 꽃 빵

다섯번째 메뉴인 경장육사가 나오기 전, 싸먹을 용도로 나왔던 중국식 꽃빵.

경 장 육 사

다섯번째 메뉴, 경장육사. 경장육사는 파채를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춘장에 볶은 돼지고기를 얹어 꽃빵에 싸 먹는 요리라고 합니다.
단품요리로 먹는 것도 좋았지만 어쩐지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인상을 남긴 생전 처음 먹어보는 메뉴.

전 복 탕 면

여섯번째 식사로는 생 전복탕면을 선택. 조개, 인삼, 전복을 넣고 면을 삶은 맑은탕입니다. 단품메뉴 정가가 무려 9천원짜리...

가격 생각하고 그냥 전복 한마리 정도 들어가있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전복이 무려 두 마리 -ㅅ- !
국물이 상당히 맑고 느끼하지 않아서 가볍게 마시기에 상당히 좋은 탕이더군요. 인삼을 넣어 인삼향이 진하게 나는 보양식 면요리.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 홍시. 홍시를 얼려서 샤베트처럼 갈은 것 같은데 요즘 이런 아이스홍시가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홍시에서 끝난 줄 알았는데 서빙하는 분이 '커피 한잔씩 올려드릴까요?' 라고 권유하면서 서비스로 받은 진짜 디저트 커피.
확실히 압구정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가격 때문에 서비스에 있어서는 정말 타의 추종 불허할 정도로 기합이 팍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할인쿠폰이나 혜택을 입을 땐 정가를 내는 것보다 질과 서비스가 떨어지는 접객을 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 없이
제대로 정가로 먹는 손님 이상으로 세심하게 먹는 사람들을 챙겨주는 서비스가 보기 좋았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은 맛도
맛이지마는 서비스가 먹는 사람의 기분과 그 식당의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이 집의 서비스는 합격점.

여기 저기 중국 인형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소품도 마음에 듭니다.

????????????????????????????????????????????????????

메뉴판 닷컴 프리미엄 회원 50% 할인 혜택으로 그 가격 높은 압구정에 있는 기합 들어간 중식 레스토랑에서 6명이서 이렇게 먹고
1인당 12000원밖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 기적이라면 또 기적일 수도 있겠군요 -ㅅ- 다시 이런 기회는 또 오지 않겠지요...ㅡㅜ

// 2010.09.20 RYUTOPIA


덧글

  • 빠와블로거 2010/09/20 02:10 #

    난 류난님이 미워요!!!
  • Ryunan 2010/09/21 00:11 #

    저도 빠와블로거님이 미움 'ㅅ'=3
  • 샛별 2010/09/20 02:23 #

    일반적으로 꽃빵&고추잡채 조합을 사람들이 많이 찾던데

    꽃빵 & 경장육사 조합도 괜찮습니다.
  • Ryunan 2010/09/21 00:11 #

    네, 처음 보는 요리이긴 한데 일단 상당히 좋더군요 ㅎ
  • Andrea 2010/09/20 08:48 #

    여기 가끔 가는데.
    처음엔 누룽지탕땜에 갔었고 요즘은 이것저것 다른거 시도해보느라요~ㅎㅎ
  • Ryunan 2010/09/21 00:11 #

    전 처음 가 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정가로 먹기엔 가격이 조금 세네요^^;
  • 다스커피하우스 2010/09/20 08:55 #

    상호명 보고 프랑스 식당인줄 알았습니다.
    그 중에서 동파육과 딤섬은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지만 다음에 한 번 도전하고 싶군요.
  • Ryunan 2010/09/21 00:15 #

    저도 처음에 보고 '어? 저 이름이 중국요리집이야...?' 싶었지요.
  • Chion 2010/09/20 09:04 #

    황장군!!
    경장육사는 상당히 매콤해보이는 게 꽃빵과 느무느무 잘 어울려보이는군
  • Ryunan 2010/09/21 00:16 #

    매콤하지는 않고 저게 짜장소스라 짜장맛이 진해서 좋더라고.
  • 늄늄시아 2010/09/20 09:41 #

    오렌지탕수육.. 양이 불만이었어요 ;ㅁ;
  • Ryunan 2010/09/21 00:17 #

    네, 양이 좀 더 많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 낙천풍류객 2010/09/20 10:50 # 삭제

    학원땜에 압구정 자주 가는데 못봤....

    반값이 만이천이니...전 엄두도 못내겟네요 ;ㅂ;
  • Ryunan 2010/09/21 00:17 #

    압구정 학원.. 고위층 자제의 고액과외...는 아니고 확실히 좀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지요.
  • 낙천풍류객 2010/09/21 00:44 # 삭제

    으허헝 오해랍니다!;ㅂ;
  • 카이º 2010/09/20 16:19 #

    아니 이게...무슨 엄청난 요리들이랍니까 ;ㅅ;
  • Ryunan 2010/09/21 00:18 #

    그러게.. 나도 음식 나오는 거 보면서 이게 다 뭐지...싶을 정도였어.
  • 자유혁명 2010/09/20 18:46 #

    으악 콩을 까시다니 :@
  • Ryunan 2010/09/21 00:18 #

    콩은 까먹어야 제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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