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따윈 하루만에 망했어...! 는 헛소리고 그래도 해 지기 전 낮에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과식은 안하지만...
지난 주 토요일에 개인적인 일 끝나고 오후에 하웨님이 그 빼빼로스틱 선물해준다고 해서 한양대 가서 같이 점심 먹었네요.
대학교 앞이 원래 밥값 싼 집이 많은데 한양대 쪽이 유달리 가격 싼 집이 많은듯.'제육볶음 시키면 부대찌개 딸려옴 ㅋ' 이라
말하며 예전부터 절 유혹(?) 했던 하웨님 따라서 한양대 게임장 근처에 있는 이 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코끼리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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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은 그냥 보통 이런 류의 식당의 평범한 음식맛. 제육볶음 고기를 아끼지 않고 대학가답게 팍팍 넣은 게 마음에 들어요.
대학가 앞이라는 것도 있지만 요즘 재료값이 많이 비싼데도 이런 가격으로 음식이 가능한 건 아마 인건비나 가게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식당 음식 가격엔 가게세라던가 인건비 등도 포함이 되는데
여기는 가게 분위기상 세가 많이 들어갈 것 같지도 않고 주인 아줌마 혼자 하는 가게라 인건비가 들어갈 것 같지도 않아서...


이런 어수선하고 낡은 분위기 때문에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좀 어려울 만한 가게긴 하지만 값이 싸고 양이 푸짐한 게
마음에 드는 가게군요. 주머니 사정 가벼운 사람들이 한 끼 식사 하기엔 괜찮은 가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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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 중이긴 한데, 무조건 굶고 하진 않습니다. 밤에 뭘 먹지 않고 운동을 하지 낮에 밖에서 식사할 일 있으면 하긴 해요;

쇼핑과 미식이 아닌 고대 유적을 탐험하는 이집트 여행이라... 이런 여행도 해 보고 싶다. // 2010.09.27 RYUTOPIA
덧글
이집트.. 정말 재밌는 나라지요^^
인천 남구청 옆에도 3000원에 기본 반찬 넉넉하게 나오고 버너로 끓여 나오는 찌개집이 있는데 점심때 되면 사람들로 미어터지더라고요
그 중에서 제육 볶음 좋아합니다. 제육 정식을 하는 식당이 경찰청 부근에 있는데, 2명 이상이어야 주문 가능한 듯.
그런 의미에서 하웨님께 추천 백만표
그리고 이지원(27)님께 추천 백표
저희 집 근처에도 3000원짜리 양 많은 바지락칼국수를 먹을수 있는 집이 있는데, 거기는 4000원짜리가 있긴 있지요. 못 간지가 좀 돼서 지금은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나라도 홍보할수 있고 얼마나 좋아.
근데 밥집, 용문시장 뒷쪽도 엄청 허름하지만 가격 싸서 괜춘한데 저 가격에 저정도면 졌다 ㅇ<-<
자주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