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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이 필요합니다. by Ryunan


헌혈증이 필요합니다. 것도 많이.

일단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시는 이 블로그에 항상 좋은 사진,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어두운 분위기의 글을 쓰고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무례한 도움을 요청하게 되어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지금 저희 둘째 큰아버지께서 얼마 전 위암3기 진단을 받고 암 투병 중이십니다.

계속 치료를 받으며 꾸준히 투병을 하고 계시는 중인데 지난 추석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신 큰아버지께서

추석 이후로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셔서 현재 모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 굉장히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계신데요...

개인 가족사의 문제라 자세하게 설명을 이 곳에 드릴 순 없지만, 현재 암세포가 온 몸의 장기에 다 전이되어서

혼자 소변을 보는 것조차 불가능하실 정도로 매일 매일 병원에서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또 지혈이 되지 않아서 하루에도 매우 많은 양의 피를 수혈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큰아버지의 면회시간은 하루에 겨우 두 번.

그것도 여러 사람이 가지 못하고 한 사람만 들어가야 하며 한 번에 20분밖에 면회가 허가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친척인 제가 봐도 많이 가슴아픈데, 가족들은 오죽할까요. 저희 가족들이나 다른 친척들도 주말에 병원 다녀오시면서

계속 상황 보시느라 많이 정신이 없으신 상황인데, 저는 계속 일 핑계다 뭐다 해서 아직까지 병원에 찾아뵙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내일 퇴근을 하고 시간이 조금 빠듯하지만 7시 면회시간에 맞춰 찾아가 뵐 계획이긴 합니다.

어제 전화가 왔는데 둘째 큰아버지의 딸. 그러니까 저희 사촌누나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예전에도 전화통화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 헌혈증이 필요하면 그거라도 도와주겠다 하고 얘기를 했었는데 어제 밤 사촌누나에게 전화가 오더니 수혈 문제 때문에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한두 장 필요한 게 아니라 상당히 많은 양의 헌혈증이 필요한 듯 합니다.

저는 이 쪽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피 한 팩을 수혈받는데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여러 팩의 피를 수혈받는데 이게 매일 쌓이고 쌓이면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 못지 않게 정말 가족들에게도

버텨내기 힘든 큰 부담이 됩니다. 저희 사촌누나네 집이 결코 부유한 집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는데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치료비를

감당하는 덴 정말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이에요. 사촌 된 도리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정말 조금이지만 제가 갖고있는 헌혈증 전부랑 해서 조금이라도 큰아버지 댁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 둘째 큰아버지는 단순한 친척이 아니라 어릴 때 정말 엄하면서도 저 귀여워해 주시고 가족 이상으로 사랑해주셨던

그리고 항상 저한테 아버지 이상으로 이것 저것 챙겨주셨던 정말 소중한 분이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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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부탁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헌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단 한 장이라도 좋으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그동안 저도 헌혈을 많이 한 편이라 제 이름으로 된 꽤 많은 헌혈증을 갖고 있고 지금 집안을 이 잡듯이 뒤져 갖고 있는 헌혈증을

전부 다 꺼내 놓은 상황, 그리고 또 주변 친구들을 수소문해서 헌혈증을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지마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부득이하게 이 블로그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이렇게 어렵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염치없는 행동이지만

한 장이라도 더 많은 헌혈증을 구해서 암 투병으로 고생하시는 큰아버지를 도울 수 있다면 이렇게라도 해야지요.

혹시나, 한 장의 헌혈증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고마우신 분이 계시면 답글을 남겨주시면 헌혈증을 제가 받을 수

있는 제 주소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내드리오니 비밀댓글로 주소를 받으실 수 있는 메일 하나만 꼭 부탁드립니다.

비밀댓글에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메일로 제가 헌혈증을 받을 수 있는 집 주소를 보내드릴께요. 꼭 등기나 그런 게 아니더라도

일반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따뜻하게 도와주실 수 있다면 그 호의 잊지 않고 정말 귀중한 곳에

제 것을 비롯해서 사람들이 도와주신 헌혈증을 치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귀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어려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류토피아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은 주변의 가족이나 친척들 건강에도 항상 신경을 많이 쓰는 분들이 되시길 빕니다.

재산을 잃으면 작은 것, 친구를 잃으면 많은 것,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건강한 것이 가장 최고입니다.


 
어려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그리고 이 글 죄송하지만 며칠만 블로그 공지로 올려놓을께요.

또 이런 무거운 분위기와는 관계 없이, 다른 포스팅들은 밝은 분위기로 기분좋게 해 나갈 예정이니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주세요.

고맙습니다. // 2010.11.01 RYUTOPIA


PS : 생각 이상으로 많은 댓글이 달려서 이 이상으로 헌혈증 받지 않을께요.
이오공감에도 올라갔던데... 이오공감 오를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서 그건 자진삭제했습니다.
도와주시겠다고 하신 분이 많으셔서 좀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입장정리는 지금 일하는 중이라 이따 밤에 들어가면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덧글

  • 굇수한아 2010/11/01 23:38 #

    하아...있으면 드릴텐데요.ㅠㅠ
  • 2010/11/01 23:4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00: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00: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00:50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aus 2010/11/02 05:18 #

    저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미국인지라 ㅠㅠ....
  • 2010/11/02 10: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뀨뀨 2010/11/02 11:25 #

    항상 몸무게 미달로 헌혈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지라..
    이글보고 많은 분들이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 뀨뀨 2010/11/02 11:28 #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신듯한데..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건 없고..
    허락없이 이오공감 추천을 하긴했는데.. 폐가되는건 아닐런지..
  • 2010/11/02 11: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11: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toryJeong 2010/11/02 15:32 #

    쏴드렸습니다.

    빨리 도착하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오겠내요..'ㅅ'/
  • 대체 2010/11/02 15:36 # 삭제

    이런글을 이오공감에 띄워두면 어쩌잔건지.....
  • Ryunan 2010/11/03 23:15 #

    내가 올린것도 아닌데 대체 나한테 그러면 어쩌잔건지...
  • 카이º 2010/11/02 15:55 #

    에구.. 힘내세요 ㅠㅠ
    저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ㅠㅠ
  • 2010/11/02 16: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16: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2 22: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에브이▶ 2010/11/03 11:15 #

    힘내세요 횽 ㅠㅠ
  • 2010/11/03 13: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0/11/03 23:14 #

    괜찮습니다^^;;
    사실 이오공감에 올라갈 만한 거리는 아니어서 제가 자진삭제한 거에요.
  • 2010/11/03 18:01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4 09:1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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