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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샤브 (명동) by Ryunan


어깨에 힘 빡 주고 주말에 친구들과 명동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어째 모인 다섯 명 나이가 다 달랐지만 그런 건 대충 넘어가고...

토요일 명동은 사람이 미칠듯이 많다. 걸어다니는 게 힘들 정도로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예전 시카프 일할 때 사무실이 명동이라
평일 저녁의 그 복잡함에 익숙해진 나도 주말 저녁의 명동거리를 감당하기는 정말 힘들다. 물론 웬만한 밥집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어디를 가든 간에 사람이 많아서 기왕 가려면 가격대도 괜찮고 나오는 음식도 괜찮은 걸 찾아야 하는데, 있으면 도움이 되고
없어도 사실 크게 손해볼 건 없는 코코펀이란 쿠폰 이용해서 모험을 해 본 어바웃 샤브라는 명동에 있는 샤브샤브집은 괜찮았다.
대충 세트에다가 공기밥이나 국수 추가해서 5인 기준 4만원에 액수 맞추니 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럽달까...
쿠폰 이용해서 샤브샤브용 고기도 추가로 서비스받고 날도 추웠는데 뜨거운 국물도 얼큰하게 마실 수 있었고 여튼 나름대로 만족.

이 날, 좀 사람이 많아 이리치이고 저리 치어서 정신이 없었지만 상당히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이후에 두 군데 더 간 곳이 있었는데
(한 군데는 먹을데고, 한 군데는 구경거리였고...) 그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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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밖에서 식사를 할 때 내 스스로 지출하게 되는 씀씀이가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낭비를 하고 돈을 펑펑 쓰는 것은 꼭 아니지마는 그냥 단품으로 식사를 할 일이 있을 때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고
허용할 수 있는 액수가 좀 더 늘어난 느낌? 학생시절에야 뷔페같은 게 아닌 이상 단품메뉴 식사를 할 때 5천원이 넘으면 비싸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꼴에 사회물 좀 먹었다고 그런 액수의 상한선이 꽤 크게 늘어난 듯 하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매일 아침 지하철, 버스 출근할 때 나가는 교통비가 아깝고, 지하철에서 100원 더 붙는 것이 아깝고
택시타는 게 무서워서 걸어다니고 마트에서 싼 물건이 있으면 득달같이 고르고... 한쪽에서는 아끼려고 노력하면서도
또 다른 한쪽은 과감하게 지갑을 꺼낼 수도 있는 이런 소비생활이 잘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음... 글쎄... 잘 모르겠다...^^;;

밑의 포스팅에 댓글로 부전나비님이 요즘 다이어트 중단했냐고 물어보셨던데, 절대 중단은 아니고 계속 진행형이다.
다만 예전에 비해 운동할 시간이 굉장히 적어지다 보니까 아무래도 예전처럼 하드하게 하는 건 힘들지만, 음식 조절도 하면서
밤에 시간이 되면 줄넘기 뛰거나 운동은 하는 편. 다만 무조건 금욕하던 예전과 달리 먹을 건 어느 정도 챙겨먹으면서 진행하는 게
맞다 봐야될까... 그래도 살은 찌지 않고 현상유지 하며 조금씩이나마 빠지고 있으니 나 아직 정신줄은 절대로 놓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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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저씨는 말야 절대 나쁜 사람 아니야. // 2010.11.10 RYUTOPIA


덧글

  • 斑鳩 2010/11/11 00:23 #

    나쁜사람은 아닌데 커플보면서 나도 내년에는 꼭.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이류난님 'W'
  • Ryunan 2010/11/11 23:44 #

    하지만 앙되잖아.
  • 斑鳩 2010/11/12 00:37 #

    앟되면 되게 하라는 꽈찌주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 이티 2010/11/11 01:04 #

    위험한 사람이 요기잉네?
  • Ryunan 2010/11/11 23:44 #

    더 위험한 사람이 댓글을 다넹?
  • Hawe 2010/11/11 01:13 #

    다이어트의 실패의 조짐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 Ryunan 2010/11/11 23:44 #

    2009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눈물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ㅠㅠ

    'ㅅ'-3
  • 2010/11/11 01:31 #

    원래 돈 벌어서 지갑이 풍족해지면 먹는것에 대해서 상한 기준선이 확 올라갑니다, 그런거니까 걱정 마세요.
  • Ryunan 2010/11/11 23:44 #

    나중에 진짜 십만원짜리 프랑스 레스토랑을 김밥천국 가듯이 가는 날이 오길 꿈꿔봅니다.

    앙되잖아?
  • 카이º 2010/11/11 15:58 #

    어바웃샤브는 어디든 꽤 괜찮은거 같아요
    고대앞에도 있었는데 왜 망한건지...on_
    힘내세요 ㅎㅎㅎ
  • Ryunan 2010/11/11 23:45 #

    평판이 꽤 좋더라. 가격대에 비해 음식의 질도 높고...
  • 터너스님 2010/11/11 18:29 # 삭제

    여기 부산 서면에도 있는데 평이 꽤 괜찮은 곳입니다
    체인인건 이제 알았네요

    간만에 들립니다 '㉦'/
  • Ryunan 2010/11/11 23:45 #

    오오, 너스터님 굉장히 오랫만에 뵙습니다. 격조하셨는지요...
    다음주에 지스타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이 고민중인데 가게 되면 오랜만에 인사드렸음 싶습니다.
  • 샛별 2010/11/12 15:35 #

    저게 12000원?
    우와 쩐다. 이게 서울퀄리티????
  • 익명 2010/11/16 00:15 # 삭제

    헐...저는 어바웃샤브 오빠 군대 외박으로 원주에서 먹었었는데요
    모든음식이 냉동, 딱봐도 인스턴트 같은걸로만 갖다주던데 양도 적고...맛도없고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서울 어바웃샤브는 다른가봐요 ㅜㅜ (서울살지만 그이후로 어바웃샤브를 아예안감..)
  • 모리나 2010/11/25 20:13 # 삭제

    우리두 샤브 먹을땐 어바웃만 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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