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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봤나 촌닭 (서울 3호점 강남점) by Ryunan


부산에서는 이미 친숙한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무봤나 촌닭 서울 3호점2호선 강남역에 새로 오픈했습니다.
예전에 신촌에 서울 1호점이 들어오고 나서 강남점이 2호점인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신림에 2호점을 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신촌점, 신림점, 강남점... 셋 다 2호선 역세권에 매장이 생기네... 것도 환승역이 아닌 일반역에...

어제 퇴근하고 나서 강남역에서 모 동생을 만나 원래는 국물 있는 샤브샤브나 먹을까 했는데 정말 우연히도 강남역 금강제화
골목에 이 가게가 있는 것을 발견해서 조금의 주저함 없이 금요일 저녁은 이 가게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신촌의 무봤나 촌닭이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굉장히 호황인데, 신촌 못지않게 강남도 웨이팅이 있더군요. 약 15분 정도 대기.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줄 알았는데 11월 12일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강남역에 가도 이 쪽은 안 가서 잘 몰랐었구나(...)
여튼 부산에서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무봤나 촌닭이 회사 근처인 강남역 쪽에 생겼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부산지역의 무봤나 촌닭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울 쪽 촌닭집의 특징은 샐러드바가 따로 있어서 오이피클이나 치킨무,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콘옥수수, 후르츠칵테일 등을 자신이 먹고싶은대로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 며칠 술에 시달려서 치킨에 맥주라는 공식을 차버리고 그냥 탄산음료 하나 주문에 샐러드는 직접 자가제조.
바닥에 양배추를 가득 깔고 그 위에 콘샐러드와 후르츠칵테일, 콘플레이크를 올려서 아일랜드 드레싱과 머스타드로 마무리.

지 버릇 남 못준다고 미 뭐시기 피자에서 하던 버릇이 그대로 나와버리네요 -_-...

원래 양배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냥 양배추만 있는 게 아니라 콘옥수수나 콘플레이크 같은 것도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그냥 이 샐러드만 먹어도 맛있을 정도. 서울 쪽 무봤나 촌닭의 장점이라면 역시 직접 자가제조해먹을 수 있는 이 샐러드가 아닐지...

점심메뉴로는 밥이랑 음료가 같이 나오는 새참메뉴가 있는데 저녁에는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단품메뉴로 주문.
뭐 주문할까 골라보다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 순살고추장바베큐 반과 마늘 후라이드 반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7000원.

닭 한마리 가격으로 생각하면 약간 센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큰 접시에 담겨나오는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고 위에 있는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배가 금방 차더군요. 두 명이서 이거 하나만 먹었는데도 다 먹고 나니까 배가 엄청 부르던데 샐러드 탓인지
아니면 내가 먹는 양이 줄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남성 기준으로는 이거 하나에 2명, 여성은 3명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바베큐는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도 먹다 보면 꽤 알싸하게 매우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조금 조심하셔야 할 것 같고
마늘치킨도 (색을 보면 카레 혹은 머스타드처럼 보이지만 마늘 간 소스임) 꽤 괜찮네요. 다만 마늘치킨은 삼통의 마늘이 최고인듯.
물론 여기 마늘치킨도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삼통의 마늘치킨이 제 입맛으로는 수준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17000원에 이 정도 나오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지요. 순살고추장 바베큐 소스가 많아서 밥 비벼먹어도 맛있고...

괜히 앞접시에 담은 쓸데없는 립서비스용 설정샷.
원래 그랬긴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땐 반드시 야채랑 같이 먹는 게 습관화되었는데 요즘들어서는 더 신경써서 야채를 많이 먹습니다.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예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배가 더 빨리 차는 것 같기도 하고... 저 치킨무는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은데...

위치 : 강남역 6번출구로 나와 교보타워(신논현역) 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중간에 금강제화 사옥이 보이는데 그 사옥을 끼고
왼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생긴 무봤나 촌닭 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실 분은 대충 이렇게 참고하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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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별개의 사담인데 강남점에서 오픈기념으로 내점해서 먹은 사람들에게 3000명 선착순으로 텀블러를 하나씩 줬음요.
오늘 저녁을 제가 사는거라 그 텀블러 받을 생각으로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다 먹고 계산을 했는데도 직원이 텀블러 안 주더군요.
그래서 소심하게 용기를 내서 '저기... 텀블러 안주나요?' 했는데'아 ㅈㅅ, 수량이 없어서 지금 다 떨어졌슴' 대답만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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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텀블러 내놔아아아~~!!!! 하며 진상부리고(?) 싶었지만 시크한 도시남자답게 '그럼 할수없지' 하고 그냥 나왔음 엉엉 ㅠㅠ

저녁 사주고 디저트로 할리스에서 설탕 안 들어간 그란데 사이즈 아메리카노 얻어마신 게 자랑.
언제부턴가 부어라 마셔라 술을 마시는 것보다 카페에서 설탕 빠진 아메리카노 시켜서 수다떠는 걸 더 즐기게 되었습니다.

...나란 인간 쓸데없이 허세만 늘어가지고 -ㅅ- ! 그리고 다이어트 실패의 조짐은 안 왔음요. 내가 저거 먹고 집에 들어와서
달밤에 칼로리 소모하자고 얼마나 많이 뛰었는데 ㅠㅠㅠㅠㅠㅠ // 2010.12.05 RY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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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류토피아 ★☆ Ryutopia Design 2010 : 무봤나 촌닭이 나에게 선물을 줬다. 2010-12-28 00:21:57 #

    ... 어가는 Ryunan 이었습니다....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 무봤나 촌닭 관련해서 한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지난 번 촌닭 먹으러 간 포스팅 http://ryunan9903.egloos.com/3911943 에 관련한 이야기인데, 이 때 포스팅에다가 텀블러 하나받으려고 했는데 마침 내 앞에서 다 떨어져서 받지 못해 서운하다... 라는 내용 ... more

덧글

  • 도리 2010/12/05 01:03 #

    오오 이거 가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신림에 요즘 자주 가는데, 이 점포를 보고는 오오, 괜찮은 네이밍 센스인데!?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가봐야겠네요. +ㅅ+)b
  • Ryunan 2010/12/06 08:38 #

    '무봤나'가 '먹어 봤나?'의 부산 사투리지요. 상당히 괜찮은 가게입니다. 후회는 없으실듯...
  • 斑鳩 2010/12/05 01:09 #

    아 이런데는 나도 좀 델고가주세여 징징
  • Ryunan 2010/12/06 08:38 #

    일 끝나고 한 번 추진!
  • 공주 2010/12/05 01:35 #

    부산 사람인 저로서는, 6년 전부터 꾸준히 다녀온 체인 맛집이랄까요.
    지점마다 상태가 좀 제각각인데 서울은 꽤 괜찮더라구요.(얼마전에 신촌점 다녀왔음!)
    샐러드바 보고 호오~ 했지만 정작 순살양념 왤케 순해졌냐는!!! 훨씬 매워야 하는데 맛이 심심해졌어요!!!ㅋㅋㅋ
    제 생각에도 순살양념과 마늘후라이드가 진리♪ 아 배고픕니다ㅋㅋ
  • Ryunan 2010/12/06 08:39 #

    아무래도 서울은 지점이 적기도 하고 또... 서울사람들에겐 이제 소문을 내면서 알려야 하는 입장이니 지점관리에 신경을 좀 더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살양념에 밥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 RiKa-★ 2010/12/05 03:31 #

    부산도 요즘은 셀프 샐러드예요....
    보통 샐러드 뜨러 한 번 가고 안갔던 지라 풍성히 담으신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구성도 가능하구나!!(...)

    순살은 살짝 닭냄새가 날 때가 많아서(국산이 아니라 그런지) 저는 뼈 붙은 기본만 먹어요 >ㅁ<
    정말 본점에 줄 서던게 엊그제 같은데 서울 진출이라니! 부산 사람으로서 왠지 뿌듯하고 그렇네요(...)
  • Ryunan 2010/12/06 08:40 #

    부산도 바뀌었군요. 제가 예전 마지막 부산 갔을 때 먹은 촌닭집은 샐러드가 셀프가 아니었는데...
    부산음식 중에서는 촌닭 말고도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더군요. 돼지국밥이나 밀면도 서울에 올라왔음 좋겠습니다.
  • maus 2010/12/05 12:26 #

    피자가 아닌거 같다는...ㅜㅜ
  • Ryunan 2010/12/06 08:40 #

    첫 사진 멀리서 보면 피자처럼 보일 수도 있었겠네요...^^;
  • 카이º 2010/12/05 19:44 #

    샐바 있는거 너무 맘에 드는 곳이예요~ ㅋㅋ
    신림도 있었다니..;ㅅ;
    다 2호선이긴 하네요잉~ ㅎㅎ

    오늘 반가웠어요 ㅎㅎㅎ
    또 뵈요~~
  • Ryunan 2010/12/06 08:40 #

    응, 나도 반가웠어.~
  • 2010/12/18 10:32 # 삭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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