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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신상품 멕시칸 칠리 피자 맛보다 (미스터피자) by Ryunan


▲ 효주언뉘와 함께 즐기는 멕시코의 맛, 멕시코의 열정!

음, 그러니까 예전에 주말, 압구정 조이플라자 갔을 때 다녀왔던 미스터피자 학동점입니다.
최근에 미스터피자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프리미엄 골드쪽이 아닌 클래식 피자 신상품이 나와서 신상구경 해볼 겸 찾았지요.
클래식 피자 신상품은 두 종류가 출시. 하나는 '도이치 소세지' 와 그리고 다른 하나는 '멕시칸 칠리' 입니다.



▲ ...아니 따지고 보면 한효주는 언뉘가 아니라 동생입니다만... -_-

풍부하게 올려진 전통 '독일식 소세지' 와 샤워 크라우트가 만나 전혀 새로운 소세지 피자로 탄생했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담백한 정통 독일식 소세지 피자 '도이치 바이트'... 라고 합니다 (뭐 자칭 -ㅅ- )
참고로 독일의 또 다른 이름은 '도이칠란트' 지요. 신상품 '도이치 바이트'의 도이치는 도이칠란트 이름에서 따 왔습니다.
사담으로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책에도 독일은 도이칠란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상품은 매콤한 칠리소스와 고소한 나쵸칩, 칠리 미트가 메인 토핑으로 매콤한 향과 맛이
잘 소화된 멕시코 칠리 피자! 한 입 가득 멕시코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려한 맛에 취할 수 있는'멕시칸 칠리' (역시 자칭 -ㅅ-)
오늘 선택한 피자는 이 둘 중에서 멕시칸 칠리 피자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어떤 피자를 먹을지에 대해 4인에서 심도깊은 끝장토론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답이 안 나와서 가장 공정한 추첨 방식인
'사다리'를 택했지요. 그리고 멕시칸 칠리 피자가 당첨. 뭔가 우리 인생 좀 대충대충이지만 대충대충 넘어가고(...)



▲ 학동점 샐러드바 너무 좋아 ♡

강남 쪽에 새로 생긴 신생매장이니만큼 샐러드바는 타 매장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여태까지 미스터피자 샐러드바 본 것 중에 가장 잘 갖춰진 곳이 직영매장인 청계광장점이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씨네시티 옆에 있는 학동점의 샐러드바 역시 청계광장점보다는 약간 뒤지지만 그에 못지않게 잘 갖춰진 편.
샐러드도 샐러드지만 디저트나 주전부리로 즐길 수 있는 고구마스틱, 나쵸, 참깨스틱, 프렛즐 같은 과자가 많아 좋습니다.

물론 믹스샐러드류와 양상추, 새싹채소와 과일도 그에 못지않게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편.
예전에 있어서 상당히 좋았던 통조림 체리는 이 날은 없었어요. 없애버리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메뉴였는데 그거...



▲ 이 샐러드, 최선입니까? 확실...하지 임마!

누가 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계치에 다다를 정도로 쌓아올린 첫 번째 샐러드의 탑.
이 샐러드 누가 담아온 건지 맞추시는 분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샐러드를 마음껏 선사해드리는건...없어요. (난이도 最下)



▲ 일단 비주얼은 합격인 멕시칸 칠리 피자.

사실 피자를 주문하기 전만 해도 좀 걱정을 많이 했던게, 인터넷에 돌던 신상품 피자 사진이 썩 좋지 않게 나온 걸 봐서였거든요.
디씨인사이드 피자갤러리에서 멕시칸 칠리를 주문한 어떤 사람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 사람이 올린 사진 속엔 도저히 피자라고 볼 수 없는 뭔가 끔찍한 폭탄이 있었고...설마 내 피자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 매장의 피자는 나름 광고에 나온 이미지랑 비슷하게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쵸칩이 좀 적은 것 같긴 하지만, 칠리미트라는 게 많이 뿌려져 있었고 하얀 샤워크림도 일정하고 예쁘게 잘 뿌려졌음.
같은 브랜드의 피자라 하더라도 매장차를 많이 탑니다. 확실히 같은 피자도 피자메이커 수준에 따라 나오는 게 다르거든요.



▲ 난 이 순간이 가장 두근거리더라. 한 조각을 접시 위에 놨을때!

구워진 뜨거운 피자를 접시 위에 한 조각 올려놓은 이 순간!
광고를 때리면서 군침을 흘리게 만든 그 화제의 신상품 피자를 먹는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에스콰이어 맨.
하지만 내 접시에 놓인 피자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한 남자가 되지 (...)



▲ 음...

뭔가 굉장히 독특한 맛의 피자를 상상했었는데 칠리향이 강하게 나는 것 이외에는 음... 그냥 나머지는 무난하네요.
칠리 특유의 향과 살짝 감도는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입니다. 광고를 할 땐 매운맛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매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살짝 칠리의 매콤함을 첫 맛에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피자?
미트 토핑이 나름 실하게 들어가서 고기 씹는 맛이 잘 느껴진다는 것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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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칠리 냄새가 문제.

칠리의 향이라는 게 워낙 취향을 많이 타는것이기도 하고 이 특유의 향이... 차마 여기서 말하지 못할 어떤 냄새와
좀 많이 흡사한 경향이 있어서...;;; 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쪽으로는 멕시칸 칠리보다는 먹어보지 않았어도 도이치 바이트 쪽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

나쁘진 않았지만 프리미엄 피자도 아니고 일반 클래식피자인데 라지 22900원 이란 가격은 과하지 않나 하는 느낌.
신상품이라는 버프를 받아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것도 있겠지마는, 이 정도라면 미피 스페셜과 같은 20900원 정도 해도 될 텐데요.



▲ 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으므로 과일을 먹어줘야 합니다.

어떤 샐러드를 먹든 간에 항상 마지막은 과일로 마무리.
보통 과일을 먹을 때 쯤이면 피자랑 믹스샐러드를 배터지게 먹어 배가 찬 상태라 아무래도 많이 먹기가 부담스러운 편인데
여기 매장은 사과를 저렇게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해 놓은 배려가 마음에 드는군요.
리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과일이기는 한데 먹으면 손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 먹기는 좀 불편한 과일.



▲ 음료리필이 2회 제한이라고?

언제부턴가 미스터피자에서 잔음료 리필을 2회까지만 제한하는 정책을 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리필제한을 두는 매장이 있는가 하면 제한에 관계없이 예전처럼 무제한 리필을 해 주는 매장도 있습니다.
다행히 학동 매장은 매장 재량으로 원하는 만큼 음료 리필이 가능한 곳.
규정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음료 리필은 매장 직원 재량인 것 같습니다. 한 잔에 2500원이나 받는데 원가가 얼마 한다고
당연히 리필해줘야지 -ㅅ- ! 우리가 마셔봤자 원가대비로 한 사람이 2500원어치나 마실 수 있겠어?



▲ 옆 테이블과 거리가 멀고 의자가 소파면 금상첨화.

미스터피자 학동 매장은 개인적으로 가 본 매장 중 손가락 안에 넣고 싶을 정도로 매장 구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드바의 다양한 구색도 구색이지만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독립적인 테이블 공간이 확보되고 옆 테이블에 방해되지 않은 채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지요.
보통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할 땐 빨리 밥만 먹고 나오는 곳이 아닌 식사를 하면서 대화도 하고 디저트도 먹고 하기 때문에...
1시간반~2시간 정도 머무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장이 넓고 쾌적하면서 의자가 편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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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날, 다 먹고 나서 샐러드나 하나 포장해갈까 생각하다가 같이 간 사람 한 명과 반반씩 나누어서
각각 한 팩씩 포장해가기로 하고 샐러드도 한 팩 포장해왔습니다. 한 사람당 3000원씩 부담해서 한 사람이 한 팩 챙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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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사진만 봐도 이 블로그 주인이 누군지 알겠지?

같이 샐러드 반반 나눠가기로 한 그 친구의 샐러드도 내가 담아줬는데 블로그에서만 보던 이런 사진을 실물로 보니
경악하더군요. '절대 뚜껑 안 닫힐거다!' 라고 단언하는 그 친구 앞에서 당당하게 뚜껑이 잘 닫히는 걸 보여주고는 더 경악.
...집에 가져가서 먹는 데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여튼 이 날은 이렇게 먹고 조이플라자로 다시 되돌아가서 게임 좀 하며 놀다 집에 들어갔음. 이게 벌써 열흘 전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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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겠당께...ㅠㅠ

5일동안의 휴가를 끝내고 월요일 첫 출근... 정말 적응안되어 죽는 줄 알았네요.
무슨 100일휴가 나온 이등병이 갓 컴퓨터 잡았을 때 기분처럼 얼떨떨한게 오전내내 멍때리고 있었습니다...ㅠㅠ
오늘 하루 출근하셔서 명절 후유증,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신 모든 직장인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일찍들 자시길...!!

// 2011.2.7 RYUTOP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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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有明 2011/02/07 21:10 #

    멕시칸 칠리피자는 이미 피갤에선 망한피자 취급.. 도이치소세지는 그런대로 호평이더군요.
    실제로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 Ryunan 2011/02/08 12:25 #

    도이치소세지는 실제로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다만 잘 만드는 매장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 2011/02/07 21:55 #

    미피 음료리필 제한하는곳은 신촌점 뿐만이 아니었군요 [....]호옹이...
  • Ryunan 2011/02/08 12:26 #

    리필제한이 전 매장 공통인데 해주는 데는 점장 재량이지요.
  • 엘레나시아 2011/02/07 22:03 #

    분명히 신제품 피자 포스팅인데, 샐러드바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ㅋ'
  • Ryunan 2011/02/08 12:26 #

    그건 님이 샐러드를 좋아하기 때문이지 'ㅋ' !!

    다음에 피자집 가면 제가 피자를 먹을테니 김 엘레나시아 늼은 샐러드만 드세요 'ㅋ'
  • 2011/02/07 22:04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1/02/08 12:29 #

    반갑습니다. 날샐 정도로 제 블로그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일단 감사드리구요.
    좀 갑작스러운지라... 조금 생각을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일단은 직장일을 하는지라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고
    또 용인이 워낙 이 곳에서 먼 곳인지라... 날짜라던가 장소 등에 대해서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편하게 자주 댓글 남겨주셔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샛별 2011/02/07 23:14 #

    저는 칠리가 좋아요
  • Ryunan 2011/02/08 12:29 #

    칠리에 푹 담근 닭다리는 어떠세요. 아 님은 채식주의자에 계육혐오주의자...
  • 絶影 2011/02/07 23:42 #

    샐러드는 시크한 도시남자가 담으셨다에 한표!?
    저도 저 샐러드 체험해보고파요.. 궁금해요 ㅠㅠ 부왘
  • Ryunan 2011/02/08 12:29 #

    그 시크한 도시남자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 斑鳩 2011/02/08 00:14 #

    아........ 나는 밤 10시까지 일했는데.
  • Ryunan 2011/02/08 12:29 #

    아... 일단 눈물부터 좀 닦고 ㅠㅠ
  • 카이º 2011/02/08 00:54 #

    아.. 역시 샐러드쌓기의 지존이십니다 ㅋㅋㅋ
    근데 신제품 하프앤하프는 안되나보네요~

    긴 연휴 뒤의 후유증.. 대단하지요~
    다시 힘내세요^^
  • Ryunan 2011/02/08 12:29 #

    하프앤하프 될걸? 다음에 한 번 그렇게 주문해봐야겠다.
  • regen 2011/02/08 05:17 #

    새벽의 음식짤은 언제나 저를 슬프게 만들죠...
  • Ryunan 2011/02/08 12:29 #

    어헣허헣허허헣ㅎ헣 ㅠㅠㅠㅠㅠㅠ
  • ◀에브이▶ 2011/02/08 12:37 #

    아이 러브 칠리, 단 미칠듯이 매운맛요 (아 물론 미치다 못해 그냥 인생퇴갤시켜버리는 신대방 돈까스는 예외)
  • Ryunan 2011/02/09 12:14 #

    뭐? 신대방 매운돈까스를 토핑으로 얹은 칠리 피자를 먹고 싶다고?
  • Chion 2011/02/08 13:27 #

    샐러드 셔틀이 되는 걸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면서 늘 포장까지 하며 과시하는 위엄
  • Ryunan 2011/02/09 12:14 #

    에헴 'ㅅ'=3

    Chion 늼도 내 덕을 한 번 보셨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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