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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지옥의 짬뽕을 다시 만나다 '신길동 매운짬뽕 강남점' by Ryunan

▲ 지옥의 짬뽕, 신길 매운 짬뽕 (2010.11.04 포스팅)

일전에 했던 이 포스팅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 모르겠습니다. 신길에 있는 매운짬뽕 전문점 '신길동 매운짬뽕'
아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명한 미칠듯이 화끈한 매운맛으로 한 번 가서 맛을 보려면 최소 2~3시간은 기본으로 줄을 서야 하는
서울 안에서 아마도 제일 유명한 짬뽕전문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운 짬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이 매운짬뽕 전문점이 최근 강남에 지점을 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찾아가 보았는데요, 예전에 신길역에 있는 신길짬뽕을
같이 먹으러 갔던 매운 음식을 변태적으로 즐기는 지인 한 명과 같이 신논현역 교보타워 근처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 신길동 매운 짬뽕의 악몽을 이젠 강남에서...

본점인 신길 매장의 매우 협소하고 조그만 가게와 달리 강남 쪽 매장은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다른 시간대는 어떨 지 모르겠지마는 적어도 제가 퇴근하고 간 평일 저녁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이 몰리진 않는듯.
강남권이라 해도 상대적으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신논현역 뒤쪽 골목가에 위치한지라 유동인구가 적은 이유도 있고요.



▲ 매운 짬뽕을 먹기 전에 반드시 지참해야 할 필수품.

신길 매장은 매장 앞에 구멍가게가 하나 있어 사람들이 거기서 우유나 쿨피스를 사 갖고 들어가곤 했는데
강남 매장은 매장 바로 앞에 이렇게 자판기가 있어 자판기에서 우유 혹은 쿨피스를 뽑아갖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유는 700원 정도 했던 것 같고 쿨피스 작은 건 500원. 큰 사이즈의 쿨피스가 안에 들어가있지 않은 게 좀 아쉽지만...



▲ 히익, 이게 뭐야...!!

신길 매운짬뽕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빈 우유 & 쿨피스곽의 무덤.
신길 본점과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이렇게 대책없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하루 이틀 쌓은걸로는 이런 무덤이 만들어지지 않을텐데;;
며칠에 한 번 꼴로 치우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찾아온 손님들이 일부러 쌓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드는 빈 곽의 무덤.



▲ 이거 분리수거 하려면 어마어마하게 빡세겠군...-_-

본업인 짬뽕 판매 말고도 우유와 쿨피스 판매수익으로도 짭짤한 재미를 볼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입니다...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싸게 파는 PB 쿨피스를 대량으로 떼다가 매장 앞에 가서 판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지만
정말 내 인생에 도움 안 되는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판단하에 그 생각을 바로 접고... 쿨피스를 한 개씩 사 들고 매장 안으로 입장.



▲ 오픈 키친, 지옥의 국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신길 매장과 마찬가지로 강남의 매장도 좀 더 넓고 쾌적하다는 것 빼곤 오픈 키친이라 짬뽕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 앞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 지옥의 국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 앞에서 지켜볼 수 있으니 조선시대로 비유하면
사약을 받기 전에 사약 제조 과정을 라이브로 지켜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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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엉망입니다. 아쉽게도 전혀 안 비슷합니다. ㅇ>-<




▲ 어깨 부딫혀가며 좁게 안 앉아도 되니 얼마나 좋아.

신길 매장의 단점이 있다면 너무나 좁은 가게 내부 때문에 막 사람들끼리 어깨 부딫혀가며 가뜩이나 먹기 힘든 매운 짬뽕.
땀 뻘뻘 흘리며 불편하게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강남점은 일단 매장이 넓어 짬뽕 먹는 데 불편함은 딱히 없었습니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과 왼쪽 사진 액자가 붙어있는 쪽에 벽을 보고 앉을 수 있는 Bar 형식의 의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만석으로 차면 꽤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 영광의 상처(?)를 남긴 용사들...

면을 다 먹기도 힘들거니와 하물며 국물 완식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_- 라는 정평이 나 있는 신길 매운짬뽕을
국물까지 전부 다 완식한 사람들의 사진들 모음. 그야말로 상처 뿐인 영광, 영광이 남은 상처(?) 의 수많은 용사들의 명예의 전당.
과연 저 중에 이 가게에서 제일 매운 핵짬뽕을 정말 다 먹은 사람은 몇이나 될지 좀 궁금한 대목이긴 합니다...-ㅅ-



▲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는 사진이 한 장 있는데...;;;

이 사진들 속엔 어딘가 다른 사진들과 다르게 위화감이 느껴지는 사진이 한 장 있습니다. 넘어가기 전에 한 번 어떤 사진인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힌트 : 어린이들! 지나간 짬뽕은 돌아가지 않아! 그게 인생이야! 꼬라지 하고는...



▲ 사실 이 정도 매운 음식이면 추적60분에 나와야...;;;

수많은 방송매체들을 탄 이름난 신길짬뽕. 아마 저 방송들 대부분이 신길 본점을 취재한 것이리라 생각이 되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엄청 방송을 많이 탔군요.
참고로 공중파 방송은 아니지만 이 가게는 케이블TV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 - 매운 걸 즐기는 여자 편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지요.
아마 다른 공중파 방송의 맛집 프로보다 그 화성인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더 컸으리라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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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정도로 매운 짬뽕이면 추적60분이나 소비자고발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ㅇ>-<



▲ 너는 상행선핵짬뽕, 나는 황제짬뽕.

짬뽕의 매운 단계는 4단계. 제일 매운 핵짬뽕부터 시작하여 일반 짬뽕과 같이 맵지 않은 황제 짬뽕까지 다양합니다.
예전에 신길 매장엘 갔을 땐 오직 짬뽕은 제일 매운 것 한 종류라 객기로 먹어봤지만... 이젠 그 짬뽕의 공포를 알기 때문에
저는 황제짬뽕으로 주문, 같이 간 지인은 오로지 '도전!' 이라는 명목 하나로 핵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이 아이는 지난 번 신길 짬뽕집에 갔을 때도 그 짬뽕을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국물까지 거의 다 들이켰던 아이임.

신길 매장에서는 워낙 혼잡해서 매운 짬뽕과 우동 말고는 다른 메뉴 주문이 불가능했는데 여기선 짜장면도 주문 가능합니다.



▲ 우리 매장은 사고 발생해도 민 형사상 책임따위 안 집니다.

* 주의 : 빈속,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 위염, 컨디션 안 좋은 분은 도전하지 마세요. 무슨 끔찍한 재난이 닥칠지 모릅니다.



▲ 두 개의 아이패드가 만나 한몸으로조화를 이루었다.

사실 제 아이패드 구입에 있어 가장 큰 뽐뿌를 했던 - 그러니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애가 이 애라서...;;;
우리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아이패드는 둘 다 와이파이 16GB. 책상 위에 아이패드 두 개를 펼쳐놓으니 위엄이 남다른 모습.
이젠 식사를 하면서도 아이패드로 웹서핑을 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기보단 아이패드 사길 잘 했습니다...ㅠㅠ



▲ 포션 장비!

핵짬뽕이라는 희대의 난적을 앞두고 쿨피스 포션 장비. 근데 편의점에서 350원에 파는 걸 500원에 파는 건 좀 그렇...-ㅅ-
누군가가 그러는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쿨피스는 오히려 더 안 좋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신길 매운짬뽕을 먹을 때도 그렇고, 제 입맛에 우유는 도저히 짠 음식이랑 같이 먹는 걸 용납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탄산음료는 오히려 목이 따가운 걸 더해주기 때문에 쿨피스가 가장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음료라고 생각합니다만...



▲ 의원님들 물은 셀프, 그리고 여기 반찬도 셀프.

반찬은 단무지, 김치가 전부. 처음에 한 번 반찬이 서빙된 이후로는 셀프로 담아먹어야 합니다.
이날 짬뽕을 먹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치는 전형적인 분식집 김치인데 익지 않은 김치라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김밥 주문...ㅠㅠ

짬뽕 주문을 하기 전, 주문받는 아저씨가 김밥 먹지 않겠냐는 권유(?)에 넘어가서 추가로 시킨 김밥 (2000원)
김밥이야 뭐 평범한 보통 김밥입니다.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시킨 거긴 하지만 짬뽕 국물이랑 같이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 이것이 핵짬뽕이다.

같이 간 지인이 시킨 핵짬뽕. 신길 매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비싼 만큼 홍합 등 해산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워낙에 그릇 위에 홍합이 많이 덮고 있어서 실제로 보면 이게 그렇게 매운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릇을 앞에 대고 냄새를 맡으면 코를 찌를 정도의 매운 향기가 확 올라옵니다. 신길서 먹은 그것과 냄새가 똑같아요.



▲ 이것이 황제가 즐겨먹었(을 리 없는) 황제짬뽕!

다른 짬뽕에 비해 가격이 비싼 값을 하는지, 제가 시킨 황제짬뽕 위엔 어마어마하게 많은 홍합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핵짬뽕에 비해 두 배 정도는 올라갔을듯한 어마어마하게 많은 홍합. 그리고 그 아래 오징어와 새우, 조개 등의 해산물 등...
가격이 비싸지만 그 비싼 값을 할 정도의 많은 해산물이 들어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황제짬뽕. 그릇도 핵짬뽕에 비해 큰 편.



▲ 조갯살 바르는데도 하루 종일 걸릴듯...

조개나 뼈가 들어간 음식은 항상 먹기 전에 다 껍데기를 발라 놓고 편하게 먹는 습관이 있어서
먹기 전에 위에 잔뜩 올라간 홍합들을 하나 하나 건져내서 살을 발라놓아 보았습니다. 홍합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싼 재료인지...
이렇게 짬뽕 위에 홍합이 많이 올라가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가본 적은 없지만 인천 어딘가에 있는 짬뽕집도 짬뽕 위에
해산물이 이거에 필적할 정도로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짬뽕에 들어간 순수 홍합의 양은 여기도 만만치않게 많습니다.

괜히 아이패드 앞에 짬뽕 하나 올려놓고 있어보이는 허세 인증샷 -_-



▲ 해물 반, 면 반.

홍합을
다 발라내고 나니 해물 반, 면 반이라 할 정도로 건더기가 많아졌습니다.
기왕 들어가는 거 전복 같은 비싼 해산물도 들어가면 참 좋겠지마는, 그런 걸 바라기는 좀 무리고(...) 여튼 조개류는 풍성합니다.
칵테일새우도 많이 들어갔고 양배추나 무 같은 야채들도 들어가 개운한 국물 맛을 잘 내고 있습니다.



▲ 홍합의 무덤.

따로 나온 스테인레스 통 위에 쌓아놓은 홍합 껍데기의 무덤.
두 사람의 짬뽕 위에 얹어진 홍합 껍데기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쌓아올리니 통에 넘쳐날 정도로 빈 껍질이 많이 쌓였습니다.
다른 해산물도 해산물이지만 이렇게 홍합을 많이 넣어주는 걸 보니 (아무래도 홍합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가격이 싼가봅니다.)

농담이고 싫어하는 사람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 홍합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많이 넣어주는 집이 좋더군요.



▲ 황제 짬뽕은 맵지 않아서 좋다.

황제짬뽕은 이 가게에서 파는 네 종류의 짬뽕 중 가장 안 매운 짬뽕입니다.
그 때문에 매운 정도가 보통 중국요릿집에서 판매하는 짬뽕 수준으로 살짝 얼큰한 정도. 매운 음식에 한 번 도전해볼 수도 있는데
요즘은 다음날 후폭풍이 두려워서 평일에는 좀 몸을 사리는 편이라(...) 그냥 매운 건 앞에 지인이 먹는 걸 구경하는 걸로 만족.
맵지 않은 짬뽕에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풍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이 있자면 해산물이 많은 건
좋은데 매운 맛으로 유명해진 짬뽕에 매운 게 빠지니까 맛이 많이 평범해졌다는 것.

에...그러니까 그냥 맛있는 짬뽕이지, 사실 핵짬뽕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전국적으로 뜨진 않았을 것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가게.



▲ 반면에 이 아이는 조금씩 힘들어하고...

처음엔 '맛있다, 괜찮네' 하고 자신만만하게 핵짬뽕의 면을 들이키는 이 아이는 면을 다 건져먹고 국물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매운 기운이 서서히 몸 전체로 퍼지기 시작,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비 오듯 흐르면서 조금씩 괴로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다 먹어야겠다는 신념, 그리고 또 제가 다 먹어라 하고 부추긴 탓에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국물을 들이키더군요.



▲ 마침내 핵짬뽕 완식! (아...초상권처리 안한 본얼굴 공개하고 싶어 ㅠㅠ)

핵짬뽕을 드디어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완식!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엔 물벼락을 뒤집어쓴 것 이상으로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닭 잡아먹은 것 마냥 입 주변이 물들었지만
그래도 다 먹었다는 긍지 하나만으로 빈 그릇을 들고 승리의 V를 그려내는 위풍당당한 J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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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얘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습니다...하지만 다 먹고 계산하려고 나갈 때 쯤에...




▲ ......ㅆㅂ! 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

마침내 매운 음식이 위 속으로 들어가 요동을 치면서, 배를 부여잡고 땀을 흘리며 괴로워하기 시작.
배가 너무 아픈데 허리를 숙이고 있으면 배가 괜찮다가 꼿꼿하게 펴면 또 다시 뱃속이 요동. 어찌하질 못하겠다며 땀을 질질
흘리는 J君은 결국 미리 준비해온 겔포스 2개를 연속으로 들이키면서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면서 가게를 나왔습니다.

평소 매운 걸 잘 먹고 심지어 틈새라면에까지 청양고추를 넣어먹는다고 공언한 J君은 '객기 부리지 말자...' 라는
뼈저린 교훈을 얻고 부축을 받으며 가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도 배 잡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딱해서 제가 업고 갈 생각까지 했음;;
추한 모습 보였다고 절망하며 걷은 J君을 옆에서 부축한 채 던킨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뱃속이랑 얼굴에 불이 나서 이녀석 대책없이 지금 제대로 난리났음. 아이고 이놈들아! J君 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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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던킨으로 -_-

바로 근처 던킨매장으로 들어가 도너츠와 얘에게는 차가운 아이스초코를 사주면서 진정.
식은땀 흘리면서 죽을려고 하던 이 친구, 결국 던킨 의자에 앉아 도너츠와 아이스초코를 들이키고는 한숨을 돌리더군요.
휴...살았다...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 후 (이후 화장실에 한 번 갔다오고 난 뒤에) 멀쩡하게 부활했습니다.
부활하고 난 뒤에도 다리에 힘이 빠져서 빨리 들어가 쉬고싶다는 말을 되뇌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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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의 유명한 매운 맛을 강남에서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신길 매운짬뽕 강남점.
매운 맛, 단순히 얼큰하고 화끈한 맛을 넘어선 혀가 마비될 것 같이 매운 음식에 대한 도전욕구가 있으신 분은 한 번 찾아보시길.
다만 빈 속이나 컨디션 안 좋을 때 먹으면 정말 후폭풍이 심하게 오고 몸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만반의 준비를 하시거나
혹은 내가 진짜 매운 음식에 내성이 매우 강하다! 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만 이 가게를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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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매운짬뽕 강남점 : http://신길동매운짬뽕.kr/skin15/index.php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2번출구로 나와 2~30m 전진 후 대한보청기 골목에서 좌회전, 쭉 안으로 걸어가면 우측에 위치.



▲ 집에 쌀 떨어져서 짬뽕 먹으러 온 불우이웃입니다. あ.. 좀 도와주십셔.

그래요 전 이런 잿밥에 관심이 엄청 많은 생계형 블로거에요.
목마른 사슴이 짬뽕 한 그릇 먹고 맑은 물이 샘솟는 샘을 찾습니다. 어쩌면 제 블로그 보고 계실지도 모를 신길매운짬뽕
관계자님들, 대놓고 말하노니 이 불쌍한 사슴 한 마리, 짬뽕 앞에 구원해주소서...-_-
'자 아앙~ 하세영~♡ 꺄아~ 너무 맛있겠어요 >_< 짱짱!' 하는 생계형 블로거의 한입샷이라도 좀 넣어서 어필해볼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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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농담이고 여긴 네이버나 다음 블로거도 아니라 별로 신경은 안 씁니다. 이런 포스팅은 저런 거 바라는 것보다도
제가 스스로 소개하면서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재미로 쓰는 저한테는 더 즐거우니까요.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찾아가보시고
'혹시라도 도전하실 의향 있으신 분'은 컨택 부탁합니다. 같이 가서 그 괴로워하는 모습을 공짜로 즐겨드리겠습니다.

// 2011. 3. 8 RYUTOPIA 2011


덧글

  • 줄카라 2011/03/08 21:59 #

    진짜 엄청 맵나보군요.

    마음의 준비없이 가다간 황천갈지도...
  • Ryunan 2011/03/09 18:55 #

    황천까진 안 가더라도 위에 구멍 뚫립니다.
    그래도 도전해보시겠다면야..
  • 2011/03/08 21:5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1/03/09 18:56 #

    핵짬뽕은 틈새라면의 매운 맛과는 비교도 안 되니까요^^;
  • Hawe 2011/03/08 22:03 #

    사주시면 제가 도전함
  • Ryunan 2011/03/09 18:56 #

    대신 국물까지 다 완식해야됨. 국물 다 못마시면 대신 사주셔야함요.
  • 청풍 2011/03/08 22:19 #

    일단 핵 국물까지 완식은 했는데, 면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물의 1/3 아래쪽 지점부터 지옥이 펼쳐지죠..
  • Ryunan 2011/03/09 18:56 #

    네, 예전 신길에서 먹을 때도 면까지는 참을만했는데 국물이 지옥이었죠.
  • ◀에브이▶ 2011/03/08 22:21 #

    원래 이거 포스팅 올리려고 했는데... 아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일단 숙제 끝나고 포스팅 올리겠음다 ㅇㅅㅇ
  • Ryunan 2011/03/09 18:56 #

    포스팅 기대하지 ㅎㅎㅎㅎㅎㅎ
  • 자유혁명 2011/03/08 23:19 #

    강남진출이라니.... 쿠니가 저거보면 또 좋아할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WDKUNi 2011/03/09 13:51 #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yunan 2011/03/09 18:57 #

    이미 댓글을 달려있다니(...)

    근데 두사람 동갑? 제 알기론 부산사는 님이 한살아래인거같은데;
  • AWDKUNi 2011/03/09 19:56 #

    형 나랑 자유혁명 동갑 맞음 ㅇㅇ
  • 자유혁명 2011/03/10 02:08 #

    진짜 댓글다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샛별 2011/03/08 23:19 #

    저 음식들 중에 가장 정상적인게 쿨피스와 김밥이라는 사실이 레알입니까
  • Ryunan 2011/03/09 18:57 #

    아뇨 단무지와 김치입니다만?
  • 이티 2011/03/09 00:41 #

    매운건 적당히 -_-)~
  • Ryunan 2011/03/09 18:57 #

    하지만 임 이티(29)님을 살살 꼬드기면 당장 도전하러 가자고 하겠지!
  • 602 2011/03/09 01:00 #

    위화감 드는 사진 엄청 놀랐네요 ㅋㅋㅋ
  • Ryunan 2011/03/09 19:00 #

    ㅋㅋㅋ 저도 그냥 올리려다가 갑자기 생각이 번쩍 들어서...
  • 늄늄시아 2011/03/09 01:17 #

    위장에 불붙는거 아닐까요... 크으으!!
  • Ryunan 2011/03/09 19:00 #

    불 붙어서 다 타고 구멍까지 날걸요.
  • 斑鳩 2011/03/09 02:02 #

    위화감 드는사진잌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강남이라.. 가까운데.
  • Ryunan 2011/03/09 19:01 #

    신논현역이면 멀지는 않지. 근데 너 매운 거 잘 먹어?
  • 斑鳩 2011/03/09 20:53 #

    나름 좋아하지.
  • dunkbear 2011/03/09 08:29 #

    위화감이 드는 사진... 그래도 적절해 보이던데요? ㅎㅎㅎ

    근데 매운 음식 못 먹는 저에게는 지옥같은 곳일 듯... ㅎㄷㄷ;;;;
  • Ryunan 2011/03/09 19:01 #

    저도 매운 음식을 전혀 못 먹는 사람이라 ㅎㅎㅎ
  • ㅋㅋㅋㅋ 2011/03/09 12:20 # 삭제

    담날 피똥 나오겠네염.....
  • Ryunan 2011/03/09 19:01 #

    아마도...그렇겠지요?
  • AWDKUNi 2011/03/09 13:51 #

    난 본점을 좋아하지만 저걸 보는 순간...(강남점까지 정ㅋ벅ㅋ해야 할 기세 ㄷㄷ)
  • Ryunan 2011/03/09 19:01 #

    조만간 정벅 포스팅을 기대하겠음.
  • 카이º 2011/03/09 20:06 #

    아비꼬 신단계보단 덜하다는 평이더군요
    음.. 뭐, 매운 '맛'에는 강하지만 '고통'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먹는거죠 ㅋㅋ
  • Ryunan 2011/03/10 12:27 #

    그렇겠지? 신단계를 안 먹어봤지만 그거보단 약하겠지?
  • 란트 2011/03/10 16:21 #

    이상한 사진 발견
  • 홍준표 2011/03/16 17:27 # 삭제

    수산시장에서 일했었는데..
    짬뽕 두개에 들어간 홍합 다 합쳐도 천원어치가 안됨..
    홍합 쫌 많이 싸 ㅋㅋ
  • 본점이라니.. 2012/02/04 16:34 # 삭제

    신길매운짬뽕과는 무관한 곳 아닌가요?
  • 호랭이 2013/03/21 12:04 #

    여기 신길역 짬뽕집하고는 별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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