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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고르곤졸라 크러스트와 함께 맥주 한 잔, 아웃백 by Ryunan


▲ 고르곤졸라 크러스트와 함께 생맥주 한 잔.

일전에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50% 할인하는 아웃백 메뉴 쿠폰을 하나 구입한 것이 있었다.
에피타이저 신메뉴인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라는데 원래 정가는 9500원, 그런데 50% 할인가 쿠폰으로 구입해서 반값에 구입.
사실 대단한 메인메뉴도 아니고 간단한 에피타이저 메뉴라 어떻게 쓸까 생각을 하다가 그냥 맥주안주로 간단히 써먹으려고
생맥주 한 잔 마시러 Bar도 아니고 호프집도 아닌 아웃백을 갔지. 보통은 아웃백은 식사하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꼭 식사를 하지 않고 커피 마시거나 혹은 술 한 잔 하러 가기에도 나쁘진 않은 곳이니까... 직원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 압구정 조이플라자에서 게임 열심히 뛴 뒤 마실을...

압구정 조이플라자 게임장 뒷편 학동사거리에 있는 아웃백 청담점.
이제 옛날처럼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기에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주말에 게임 즐기는 것은 즐겁다.
이날은 좀 몸을 움직이는 게임 (DDR이라던가 펌프라던가 드럼매니아 등)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이 극도로 지친 상태였다.
뭐 나중에 쓸 얘깃거리지만 미리 말하자면 엄청 피곤하고 목마른 상태에서 아웃백 가서 맥주를 벌컥벌컥 마셨으니
겨우 맥주 500 마신걸로 막 어질어질하면서 결국엔 피곤해서 훅 가버렸지 ㅋㅋ



▲ 난 빵이 좋아, 공짜라서(?) 더 좋아.

자리에 앉자마자 번개와 같은...속도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으로 나오는 아웃백 부시맨 브래드.
식사를 할 때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오는 건데 난 식사를 하러 온 것도 아닌데 불구하고 빵이 나와줘서 얼마나 고맙던지...ㅎㅎ



▲ 맥주를 담은 유리주전자 참 예쁘구나.

아웃백 맥주는 아무래도 호프집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Bar보다는 조금 저렴하다면 저렴한 편.
375ml가 3500원, 1000ml가 7900원이라 가격이 좀 센 편이긴 하지만 병맥주는 국산 3900원, 수입 6900원으로 Bar 가격 수준.
생맥주 1000ml를 주문하니 저렇게 생긴 주전자에 맥주를 담아오고 375ml 잔 두 개가 같이 나왔다. 유리 주전자가 참 예뻤다.

보통 호프집의 맥주 가격 평균이 500ml 2500원 수준이니까 아무래도 생맥주가 비싸긴 비싸지만 그래도 빵 기본으로 나오는 거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비싼 것까진 아니란 생각도 들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건 아니지만 한 잔 마시기엔 적당한 가격.
거기다가 시끄럽고 귀청 떨어지게 음악 나오는 일반 호프집의 어수선함에 비해 여긴 조용한 공간만은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



▲ 쿠폰으로 샀으니 잘 먹었다만... 정가로 먹었다면 글쎄...

아웃백 신메뉴 고르곤졸라 크러스트.
쫄깃한 도우에 몬트레이 잭치즈가 듬뿍 올려져 상큼한 크랜베리와 망고 갈릭칩을 올려서 노릇하게 구워져 제공되는 바삭한
아웃백만의 피자. 달콤한 꿀이 뿌려져 제공됩니다...라고 일단 메뉴판에 적혀있긴 한데, 패밀리레스토랑 메뉴가 다 그렇다지만
솔직히 정가(9500원) 내고 먹기엔 좀 아까운 수준. 살짝 꼬리꼬리한 고르곤졸라 치즈향이 연하게 느껴지면서 크래커 같은
느낌이라 잘게 잘라서 하나씩 술안주로 집어먹는 핑거 푸드용으로는 먹기에 괜찮았다.
5월인가까지 아웃백에서 영화티켓 당일 거 가져가면 이거 메뉴 하나 공짜로 준다니까 그걸 활용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 누구를 위한 맥주인가, 나를 위한 맥주지!

열심히 뛴 운동, 즐거운 주말, 편안한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즐겁게 짠 하고 부딫히며 즐기는 생맥주 한 잔.
누구를 위한 맥주인가? 나를 위한 맥주지. 한 주 동안 일 하느라 고생을 한 나를 위해 스스로 선물하는 주말의 소박한 선물.
요즘은 부어라마셔라 막 들이키는 게 아니라 몸 생각해서 맥주나 술은 한 잔씩만 조금씩 즐기고 있다.
이렇게 편안한 장소에서 가볍게 한 잔씩 마시기 좋은 곳이 또 어디 있나 다른 곳도 한 번 찾아봐야지 ㅎㅎ



▲ 상극의 그림체, 상극의 취향.

집에 오는 길에 만화책 두 권 구입.
이제 다른 작품에 묻혀 유행은 지났지만 꾸준히 나와주는 요시미즈 카가미의 러키스타 8권과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리얼 10권.
이 두 만화책을 보면 한 쪽은 전형적인 오덕(...)들을 위한 작품, 다른 한 쪽은 극강의 그림체를 자랑하는 일반인을 위한 작품.
서로 독자층이라던가 그림 취향이 상극인 두 만화책을 동시에 구입해서 놓고 보니 기묘한 괴리감 같은 게 느껴졌다.

// 2011.3.13 RYUTOPIA 2011


덧글

  • 카이º 2011/03/13 13:07 #

    전에 학동과 이수가 이것이었군요~
    TGI도 술마시러 은근 가는 분 계시던데 아웃백도 그렇겠네요~
    목마를때 맥주 한잔 죽이죠 ㅎㅎ
    고르곤졸라는 역시 향이 꼬릿하고 심플해야 제맛!
    저기는 너무 약하다더군요
    그치만 분위기도 편하고 맥주한잔 딱 좋은걸요^^
  • Ryunan 2011/03/15 12:43 #

    학동과 이수는 다른 것이었지... 난 냄새 강한 건 힘들어서 저 정도가 딱 좋더라.
  • 뀨뀨 2011/03/14 10:56 #

    오오 아웃백에 맥주마시러가서
    빵도먹고! 안주로저거 챙기기 꽤 괜찮네요!
    안주가 모자라면 빵을!!
  • Ryunan 2011/03/15 12:43 #

    네, 그리고 음료 하나 시키면 무한리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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