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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천호동의 고급 베이커리 전문점 하이몬드 (HIMOND) by Ryunan


▲ 빵 홀릭이야요! (Bread Holic)


대략 한달쯤 전에 안면을 튼 분이 있습니다. YJM이라고...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 D사이트 고정닉 분들은 잘 아실듯 -ㅅ-
D모 사이트에서는 뭐 워낙에 유명하신 분이라 굳이 말할 것도 없지만 펌프 엄청 잘 하고 '빵' 이라는 음식에 심취해 계시고
또 예전에 세 자리수가 넘는 체중을 갖고 있다가 군대에서 거의 40kg 넘게 살을 빼는 인간승리를 이룬 분...이라고도 합니다.
신분이 군인이라 부대 내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매일 서울의 유명한 빵집에 대한 정보들을 열심히 찾으며 군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휴가를 나와 서울에 빵집 괜찮은 데가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천호동에 있는 하이몬드 과자점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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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몬드 (HIMOND)


하이몬드는 천호역 6번출구 쪽 이마트 앞 큰길 맞은편에 있는 강동구 쪽에서는 잘 알려진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비교적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빵집과 달리 독창적인 빵 종류가 많으며 직접 빵을 만들어 굽는
작업장이 매장 뒤에 따로 있고 그 곳에서 빵을 구워 매장으로 가져와 판매하는 집으로 빵, 케이크, 과자 등 다양한 걸 취급하지요.
특히 하이몬드의 케이크는 다른 제과점 케이크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비싸지만 그만큼 화려하게 이끌리는 맛으로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이 되면 엄청나게 팔려나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튼 하이몬드는 강동구 쪽의 최고급 베이커리 매장입니다.
그리고 전 하이몬드 알바가 아닙니다. 매일 버스타고 집에 가는 길에 이 앞의 쇼윈도에 진열된 빵들 보고 군침흘리는 서민이지요.


어쨌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이 분에게 전화가 왔고 '서울에 맛있는 빵집 있나요...ㅠㅠ' 라는 도움을 제게 요청하기에
천호동으로 한 번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천호동에서 건대 사는 모 동생과 함께 셋이 만나게 되었네요.


▲ 이게 만원어치 넘는 빵이라니...;;;


이런 류의 베이커리 매장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빵 가격은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
빵집의 기본이 되는 단팥빵, 소보루빵이 1200원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조리빵 가격이 3~4천원대 하니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의 약 1.5배 정도 되는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집어왔는데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비싼 가격.
솔직히 가끔 가격대 성능비 생각하면 정말 특별한 날 아니면 이런데서 빵 사먹는 건 저에게 조금 사치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 견과류를 넣은 호박 파운드 케이크.



▲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비싼 값 하는구나...ㅠㅠ

말린 호박을 집어넣고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촉촉하게 구워낸 파운드 케이크. 가격은 3000원대 중후반으로 기억합니다.
해바라기씨, 말린호박, 밤, 그 밖에 여러 견과류를 넣고 구워낸 빵인데 달지 않으면서도 물 없이 먹어도 퍽퍽함이 없이 촉촉한 게
굉장히 맛있네요. 호박향도 진하게 느껴지고.. 단과자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괜찮은 맛입니다.



▲ 역시 이름 기억안나는 요거트크림이 들어간 바게뜨.

안에 요거트풍의 크림이 들어간 바게뜨빵. 뻑뻑하지 않으면서도 달콤한 크림과 잘 어울리는 느낌. 한 조각 맛 봤습니다.



▲ 빵! 빵! 빵!


사실 이 빵집 온 이유가 제가 가고 싶어서(...의 이유도 약간은 있지만) 라기보다는 거의 90% 이상이 휴가 나와서
'맛있는 빵집 없음?' 하고 빵에 굶주려 맛있는 빵집 찾으러 돌아다니는 이 휴가나온 군인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한 목적이 강한지라
저는 거의 빵에 손을 안 대고 그냥 사진 기록으로만 좀 남겼습니다. 실제로 저 하얀 블루베리 베이글이랑 모카빵은 맛을 모름 ㅠㅠ
그래도 호박 파운드 케이크라던가 몇 종류의 빵을 먹어본 결과 확실히 하이몬드의 빵집의 빵 가격이 더럽게 비싸긴 하지만
맨날 슈퍼에서 파는 양산빵 먹다가 고급 베이커리의 이런 빵 먹어보면 왜 비싼지 대충은 납득이 갈 만한 퀄리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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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본 글이긴 하지만 처음에 부대 내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이 가게에 대한 글을 많이 봐서 너무 기대를 크게 하고 와서
그런지 기대한 만큼 실망한 것도 좀 있었다고 하시던데 음... 괜히 실망감도 있었다고 하니 일부러 먼 곳까지 오라고 했던
제가 괜히 좀 미안해지는 것도 있고... 더 좋은 곳 알면 소개시켜줄 수도 있었는데 제 지식의 한계가 이 정도라...^^;;
담에 정말 괜찮은 빵집 아시는 곳 있으면 저도 한 수 가르침 받겠습니다.

그래도 이수에서 빵 일곱 개 먹고 와서 배불러 죽겠다는 이 분도 이 빵들을 앞에 두고 결국은 남김없이 전부 다 먹어버리더군요.
배가 너무 불러서 임신할 것 같다고 하던데 대체 그 놀라운 식성은 어떻게 나오는 건지... 역시 이것이 젊음인가 -ㅅ- !


▲ 게다가 파르페까지!

빵 먹고 나서 일본 폭식대마왕 갸루소네 얘기가 나오고 갸루소네가 먹은 1m 파르페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대체 파르페가 뭔가여?' 라는 질문이 나왔고 그 호기심에 답해주기 위해 파르페(6000원) 까지 추가로 주문!
처음에는 파르페 대신 아포가토를 시키려고 하길래 웬지 그건 시키면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파르페로 바꾸라고 했는데...
여튼 딸기, 키위, 파인애플과 아이스크림을 얹은 하이몬드 특제 파르페. 갸루소네가 먹은 1m짜리 파르페보다는 조금 작지만...



▲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햄볶한 남자.

...하지만 부대 복귀날 자살할 거라 예고했으니 아마 지금쯤은 이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를(?) 분...あ...
다음에 휴가 나올 때는 더 맛있고 더 만족할만한 좋은 빵집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체중 많이 빼신 거 계속 유지 성공하시길!!
(사진은 D사이트에 공개된 거 올리셨길래 제 블로그에 올려도 초상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올립니다.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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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렁코렁 PUMP IT UP 2011 FIESTA EX! 

천호동 온 김에 하이몬드 갔다가 나와서 펌프하러 펀존으로 ㄱㄱ
FIESTA EX를 많이 해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저도 좀 같이 뛸 겸 해서 왔습니다. 사진은 인기리에 가동중인 FIESTA EX.
뭔가 좀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는 화면이긴 하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없으므로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건 사실 중요한 문제 아니야, 신경 꺼! 신경 꺼!



▲ 노익장은 죽지 않...그냥 죽어.

25살 넘으면 이제 펌프는 그만할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노익장은 죽지 않지요 네(...) 플레이곡은 마법소녀 싱글 15렙.
이날 또 혼자 뛴 펌프에서 엄청난 대박이 하나 터지긴 했는데 그 성과사진은 나중에 기회를 봐서 올려볼께요.
여튼 하이몬드 갔다 게임도 좀 하고 어떻게 복귀 전 휴가 마지막 날 잘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좀더 좋은 곳 데려갔어야 하는데...
여튼 남은 군 생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전역하시고 성공한 체중관리 계속 유지하실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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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 힘들어...

오랜만에 집에서 잉여거리지 않고 맘 잡고 연필 들어봤는데 아 힘들다...ㅡㅜ
원래 떨어질 실력조차도 없었는데 연필을 만지는 것 조차 힘들어졌어...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기세로 언제 완성한담;;
첨에 대충 끄적이던 게 웬지 대충대충 하면 받는 사람이나 그리는 저 자신에게나 둘 다 용서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러고 보니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이자 '공휴일' 인데 나는 왜 회사에 나와있는 거지?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람...OTL

// 2011.4.5 RYUTOPIA 2011



덧글

  • 샛별 2011/04/05 13:02 #

    제 친구가 천호동에서 매일 학교로공부하러온디, 갸한테 돈좀 주고 빵이나 가져오라해야할듯
  • Ryunan 2011/04/06 12:11 #

    천호동에서 거기까지 통학이라면 그 친구 매우 힘들겠군요 오메 ㅠㅠ
  • BlackGear 2011/04/05 13:33 #

    원래 빵집은 동네 은둔형 빵집이 싸고 맛있는데 말이죠. 가장 조용한데가 의외로 무서운
  • Ryunan 2011/04/06 12:11 #

    네, 브랜드 빵집이 아닌 무브랜드 동네빵집 중에 고수들이 엄청 많지요.
  • dunkbear 2011/04/05 13:55 #

    문제는 그 동네 은둔형 빵집이 빨리 망한다는 게... ㅠ.ㅠ
  • Ryunan 2011/04/06 12:11 #

    동네 무브랜드 빵집이 어느 날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로 바뀌어 있는 걸 보면 솔직히 많이 가슴아픕니다.
  • gaze 2011/04/05 14:35 #

    안녕하세요.^^ 저 가게는 슈크림빵이 정말 맛있어요. 슈크림빵 추천합니다! 빵도 촉촉하고 속의 크림은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슈크림인데 크림이 굉장히 맛있어요!! 가끔 빵이 좀 뻣뻣할 때가 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저 모카빵은 음...그냥..모카빵맛(;;) 이었구요, 하얀 블루베리 베이글은 굉장히 쫄깃한 식감에 맛이 달달하고 시큼하니 좀 특이했어요. 겉의 하얀것이 후두둑 떨어져서 먹기도 좀 불편했지만요. 그래도 한때 저 빵에 빠져서 저 가게에 빵 사러 갈 때마다 꼭 사왔었던 적이 있는 좀 신비한 매력이 있는 빵 같습니다.ㅎㅎ
  • Ryunan 2011/04/06 12:12 #

    반갑습니다. 저 집의 주메뉴는 크림 쪽이군요...ㅎㅎ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Chion 2011/04/05 14:45 #

    오오미 死그렛이랑께?
    死번째 그렛은 너랑께?
  • Ryunan 2011/04/06 12:12 #

    장군님 눈에는 이런 것만 들어오는 것 같당께? ㅠ,.ㅠ
  • Hawe 2011/04/05 14:58 #

    빵셔틀코렁탕
  • Ryunan 2011/04/06 12:12 #

    안녕하세요 바보멍게해삼말미잘허세킹돼지 입니다만? 쿠폰은 필요 없으니 찢어 버려야 겠군요.
  • 구신 2011/04/05 16:29 #

    몽촌토성에있엇던 메론빵도 다시먹어보고싶네요 ㅋㅋ 파운드케이크는 정말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중만짜응.. 들어가는날 표정이 저번에 고덕에서 들어갈때랑 비슷하더군요
  • Ryunan 2011/04/06 12:12 #

    고덕에서 들어갈 때의 그 표정이라니...아 슬프다...ㅡㅜ 그래도 5월에 또 나온다 하니 뭐 ㅎㅎ
  • 뀨뀨 2011/04/05 16:36 #

    와.. 비싸도 맛은 있어보여요!!! ^^
  • Ryunan 2011/04/06 12:13 #

    비싼 값을 확실히 하는 것 같은 괜찮은 빵이었습니다^^
  • 검은장미 2011/04/05 16:42 #

    식목일은 공휴일이 왜 아닌것인가 와 더불어ㅂ바게뜨 하앍
  • Ryunan 2011/04/06 12:13 #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라! 나무의 인권을 보호해줘!
  • Quattro 2011/04/05 19:29 #

    으아 휴가 나가서 꼭 먹어봐야겠네요 ㅠㅠ 동서울터미널에서 먼가요?
  • Ryunan 2011/04/06 12:13 #

    동서울터미널에서 112나 112-1번 타고 오시면 되겠네요 별로 안 멉니다 한 버스로 15분?
  • 양중만 2011/04/05 19:56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휴가때 류난님 덕분에 잘 쉬다가갑니다

    휴가때마다 저때문에 고생해주시는 류난님과 구신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4월30일 5월1일 외박잘려서 후임들 집합걸러갑니당.

    아마 5월 첫째주에 외박쓸듯 ㅠㅠ
  • Ryunan 2011/04/06 12:14 #

    후임들 집합걸어도 좀 살살 다뤄주세요. 이제 5대 장성이잖아요 ㅎㅎ
    잘 놀다 갔다면 다행입니다.
  • 카이º 2011/04/05 20:27 #

    천호에도 저런 곳이 있군요
    확실히 괜찮은 곳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그 값을 하죠~

    서울에서 유명한 곳이라면 뭐...
    김영모가 있겠고.. 서래마을 파리크라상도 있겠고..
    그 외에는 디저트샵들의 빵들도 유명하죠?
    도쿄팡야같은것도 있겠구요
  • Ryunan 2011/04/06 12:14 #

    아, 도쿄팡야는 예전부터 얘기만 들었던 건데 거기도 한 번 가보고싶다 ㅠㅠ
  • 斑鳩 2011/04/05 20:59 #

    어? 나 저분 본거같은데.

    섹시땐스 후로아 잘추시네여. 나중에 "밟고싶지 않아도 나갈땐 아니란다" 를 연출해주세요
  • Ryunan 2011/04/06 12:14 #

    일요일 낮에 이수에 계속 계셨다 하니 아마 스쳐지나가며 봤을지도 모르겠지.
  • 늄늄시아 2011/04/05 23:31 #

    빵... 빠이먹고픈...

    ;ㅁ; 나는야 빵덕~!
  • Ryunan 2011/04/06 12:14 #

    그리고 저는 늄덕.
  • Joshua. 2011/04/07 11:49 # 삭제

    아 YJM님 상병이야 어뜨케 ㅠㅠ
    라고 전역 160일도 더 남은 병장3호봉 조슈아가 말합니다.
    저기 빵집 가보고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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