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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킹왕짱 도시락 (바이더웨이·세븐일레븐) by Ryunan

▲ 킹왕짱 도시락 (400g . 1950원 / 바이더웨이 · 세븐일레븐)

오늘 소개할 상품은 편의점 바이더웨이/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인 '킹왕짱' 도시락입니다. 가격은 1950원.

맛은 킹, 크기는 왕, 가격은 짱!
이라는 컨셉으로 '킹왕짱' 이라는 이름이 붙은 바이더웨이/세븐일레븐의 저가형 도시락이지요.

참고로 이 제품은 7월 7일에 새로 출시된 신상품입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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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해!!!!!!!! 뭐야, 이 유치찬란한 작명센스는 누구 아이디어야!!!

뭐랄까 이름이 굉장히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저가형 도시락 제품이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어쨌든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도시락을 사서 한 끼를 때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중량이 400g으로 일반 도시락에 비해 월등히

묵직하다는 것 (보통 반찬이 있는 편의점 도시락 한 개의 가격이 320~350g선입니다) 에선 확실히 인정받을 물건인 것 같아요.

▲ 일식삼찬의 정찬 도시락.

도시락 오픈샷. 확실히 대용량 도시락을 표방한 제품인지 다른 도시락에 비해 흰쌀밥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메인반찬인 참치김치볶음을 중심으로 해서 사이드 반찬으로 매운 어묵볶음과

추억의 도시락반찬인 계란옷 입힌 분홍소시지가 3개 들어있어요. 전형적인 도시락반찬의 표본이라 할 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고

밥에 비해서 반찬 양은 아쉽게도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왜 이게 들어갔는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는 하지만 참치김치볶음 아래에 한솥도시락에서나 볼만한 스파게티면이 깔려있습니다. (양 늘리기 위한 방편인 건가...)

▲ 반찬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옛날에는 편의점 도시락 하면 맛은 없지만 싼 맛에 대충 때우는 식의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요즘은 꾸준히 제품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 비록 식당에서 갓 만든 밥과 반찬만큼의 퀄리티를 내긴 어려워도 나름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반찬들을 뽑아 내곤 합니다.

장점 : 메인반찬인 참치김치볶음은 적당히 기름진 참치랑 김치가 잘 섞여서 살짝 새콤하면서도 달짝매콤한 뒷맛이 밥반찬용으로

나쁘지 않은 정도. 어묵볶음도 약간 맵게 만들어져서 밥반찬으로 먹기 괜찮았고 분홍소시지는 뭐 말 안해도 다들 잘 알겠지요.

저가형 도시락이니만큼 특색있는 반찬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지만 대부분 기본기가 다져진 메뉴 구성이라 무난히 즐길만합니다.



단점 : 아쉬운 것이 있다면 꽤 많은 밥 양에 대비된 반찬이 부족합니다. 사이드 반찬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메인 반찬이 좀 적어서

일반적인 식사 방법으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밥이 남아요. 그래서 반찬을 좀 아껴서 먹어야 밥이랑 같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확실히 문제가 되는 부분, 반찬을 조금은 더 늘리거나 혹은 간을 약간 더 세게 하여 조금씩 먹게 만드는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름진 김치볶음과 스파게티면의 조화는 솔직히... 정말 '이건... 아니다' 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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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950원이라는 가격에 400g 중량 도시락으로 한 끼 때울 수 있어 웬만한 불만사항들이 다 커버가 되는 제품.

(삼각김밥 한 개 중량이 105~110g, 줄김밥 한 개 중량이 200g인 것을 감안하면 도시락 중량이 꽤 묵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실 편의점이 싸다기보단 외식물가가 미쳤지;;;

요즘 TV나 신문에서 외식물가 급상승에 대한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앞이나 이런 곳이야 아직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남아있긴 하다지만 강남 지역은 진짜로... 이제 5000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거의 다 사라지고 6천원, 7천원이 기본 가격이 되어버렸어요.

특히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뉴스에서는 냉면이나 설렁탕 가격이 유명한 가게에서 1만원을 넘는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더군요.

이 때문에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있어 요즘 2~3천원대로 한 끼 식사를 때울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서

진짜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보일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는 작년 대비 도시락 매출이

188%나 증가, 거의 3배에 가까운 매출 신장이 이루어졌고, GS25 115%, 훼미리마트 73% 등 메이저 편의점의 도시락 상품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모르곘지만 예전엔 편의점에 가면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는 볼 수 있어도 도시락 제품은 번화가 쪽, 혹은 큰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조그만 동네 편의점에서도 웬만한 도시락을 다 갖춘 걸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식물가의 급상승에 따른 씁쓸한 현대 사회의 한 단면일 수도 있겠지마는, 그만큼 종류가 다양해져서 다양한 도시락을 기호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환영할 만 하네요. 앞으로는 또 어떤 상품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 관계해서 세균 과다검출에 관계된 뉴스가 뜬 적 있었는데

이런 소식은 요즘같이 고물가시대 도시락매출이 급증하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행히도 전 위장이 튼튼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도시락을 먹고 잘못된 적은 없거니와 실제로 주변에서도 유통기한 내 상품을 먹고 복통이 난 사람이 있던 적은 없었지만

조금 더 관리에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관리는 반드시 제조사에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 과정

혹은 매장에 가져온 뒤에 매장 안에서의 보관 상태등에 따라 얼마든지 음식은 변질될 수 있기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지요.

더구나 요즘같이 비 때문에 습기가 차고 더운 여름에는 더욱 더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서 비싼 고물가 시대에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 번 신뢰를 잃으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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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이 끝났다.

저녁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예정에도 없던 야근을 하고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몸은 많이 피곤하고 일 하는 당시에는 짜증도 좀 났지만, 그래도 일을 끝내고 완성물을 쌓아놓은 걸 보니까 내심 뿌듯하군요.

비록 집에 와서 개인 시간을 별로 활용하지 못하고 바로 잠 자고 또 아침엔 부족한 잠 이겨내며 다시 출근해야 하는 쳇바퀴같은

삶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 삶의 시간을 쪼개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 그런 생활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어느덧 7월도 중순이군요. 아 남한산성 계곡에 물놀이하러 가고 싶다... // 2011.7.12 RYUTOP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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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1/07/12 00: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1/07/12 00:32 #

    정말 죄송스럽지만 이번주는 목요일은 회사 회식이 있고, 금요일, 토요일 전부 깰 수 없는 업무상 약속이 있습니다...ㅡㅜ
    가게 된다면 토요일 저녁(이건 약속이 깨질 경우) 혹은 일요일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마는 혹시 괜찮으실련지 모르겠네요...
  • 코로시야 2011/07/12 00:30 #

    가격이 다시 내려가는 일은 없겠지요...
    정말 매년마다 올라가는 현상보면..
    음식먹기 힘든세상이..
  • Ryunan 2011/07/12 00:32 #

    특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랑 다르게 한 번 오른가격은 다시 내려가지 않는 기형적인 물가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 코로시야 2011/07/12 01:06 #

    음식을 먹을때 맛보다 가격에 신경써야하는 시대가 오는거같은 느낌이..ㅜㅜ
  • Ryunan 2011/07/12 21:36 #

    요즘은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진짜 가격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 아스테른 2011/07/12 08:09 # 삭제

    한번 올리면 내릴 생각을 안 하는 전형적인 수전노 심보....
  • Ryunan 2011/07/12 21:36 #

    우리나라 물가구조가 가진 기형적인 현상이지요.
  • 이티 2011/07/12 09:46 #

    그러니까 월급 좀 올려주세요! 징징징
  • Ryunan 2011/07/12 21:37 #

    안되는줄 알면서 왜그랬을까~
    안되는줄 알면서 왜그랬을까~
  • 2011/07/12 12: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1/07/12 21:38 #

    블로그에 댓글 남겼습니다. 확인부탁드릴께요^^
  • Chion 2011/07/12 14:38 #

    세븐일레븐 최고다......
    훼미리마트는 뭐하나 저런거 안 본받고..
  • Ryunan 2011/07/12 21:38 #

    훼미리마트는 예전에 2000원짜리 개념 소불고기 도시락이 있었는데 2500원으로 올랐지.
  • 카이º 2011/07/12 20:18 #

    진짜 물가가 미쳤으니 편의점이 되는거지...ㅠㅠ
    음.. 반찬MANI좀 주세요 ㅠㅠ
  • Ryunan 2011/07/12 21:38 #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그만큼 편의점 푸드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지나봐.
  • ◀에브이▶ 2011/07/12 22:22 #

    이놈의 미친물가 ㅡㅡ 학식이 3500이고, 외식 웬만한 싼게 5000원이 넘어가다니 이런 빌어먹을 세상..

    아 진짜 3년전만 해도 한달에 20만원만 쓰는게 일도 아니었는데 요샌 30유지도 힘듬다 OTL
  • Ryunan 2011/07/17 03:28 #

    응, 진짜 외식물가 밥 한 끼 5천원 넘어가는건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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