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셜커머스는 만만한 패스트푸드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얼마 전 소셜커머스 사이트 그루폰에서 반값 딜이 올라와 잽싸게 두 개 구매했던 KFC의 블루베리 팥빙수.
정가 3500원짜리 제품인데 딱 50% 할인인 1750원 딜이 올라와 2개를 구매해서 소진했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팥빙수의 싱거운
맛에 조금 실망을 했던 터라 KFC 팥빙수는 맛이 어떨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 쪽의 만족도가 롯데리아보다는 더 높았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비롯해서 팥과 후르츠칵테일 때문에 내용물이 더 푸짐해보였고 단 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태생이 단 것 덕후인 나에게 KFC의 팥빙수는 행복한 디저트거리였다.
▲ 계절이 끝나기 전에 패스트푸드의 모든 팥빙수도 섭렵하리라!
이상하게 예전에 비해 팥빙수가 많이 땡기는 요즘.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잘 만들어진 팥빙수는 여름의 무더워를 식힐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도 있고 입맛 없을 때의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다. 고명이 듬뿍 들어간 KFC팥빙수는 만족스러웠다.
다만 '팥과 떡' 이라는 기본 원리에 충실한 팥빙수와 거리가 먼 퓨전에 가까운 음식이라 어른들보단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
여름이 끝나기 전에 버거킹의 팥빙수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에 팥빙수가 없는 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같이 팥빙수를 먹은 친구에게 남아도는 아이패드 케이스 한 개를 선물로 받았다. 케이스 가격표에 '4만원' 이라 써 있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그 친구에게 '뭔가 더 먹을래? 치킨 먹을래? 감자튀김 먹을래?' 하고 자꾸 권했지만 손사래치며 거절했다.
아오, 1750원짜리 반값딜 팥빙수 하나 사주고 아이패드 케이스를 선물받다니...ㅡㅡ;; 조만간 새 케이스로 교체도 해 봐야겠군...


▲ 나의 여름휴가는 끝났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날씨는 여전히 좋구나.
여름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 회식까지 하고 와서 많이 피곤하다. 어제 아침만 해도 남들 다 출근할 때 혼자 집에서 한가하게
아침을 맞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 주는 광복절도 있고 곧 추석도 있고... 지나치게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기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열어 이런 한가한 우리동네 풍경을 볼 때마다 삭막한 인파로 북적거리는 서울로 나가고 싶지가 않다 ㅠ,.ㅠ
언젠가는 서울에 나가지 않고도 동네에서 편안하게 내 할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여유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노력하자.
// 2011.8.9 RYUTOPIA 2011
얼마 전 소셜커머스 사이트 그루폰에서 반값 딜이 올라와 잽싸게 두 개 구매했던 KFC의 블루베리 팥빙수.
정가 3500원짜리 제품인데 딱 50% 할인인 1750원 딜이 올라와 2개를 구매해서 소진했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팥빙수의 싱거운
맛에 조금 실망을 했던 터라 KFC 팥빙수는 맛이 어떨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 쪽의 만족도가 롯데리아보다는 더 높았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비롯해서 팥과 후르츠칵테일 때문에 내용물이 더 푸짐해보였고 단 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태생이 단 것 덕후인 나에게 KFC의 팥빙수는 행복한 디저트거리였다.

이상하게 예전에 비해 팥빙수가 많이 땡기는 요즘.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잘 만들어진 팥빙수는 여름의 무더워를 식힐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도 있고 입맛 없을 때의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다. 고명이 듬뿍 들어간 KFC팥빙수는 만족스러웠다.
다만 '팥과 떡' 이라는 기본 원리에 충실한 팥빙수와 거리가 먼 퓨전에 가까운 음식이라 어른들보단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
여름이 끝나기 전에 버거킹의 팥빙수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에 팥빙수가 없는 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같이 팥빙수를 먹은 친구에게 남아도는 아이패드 케이스 한 개를 선물로 받았다. 케이스 가격표에 '4만원' 이라 써 있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그 친구에게 '뭔가 더 먹을래? 치킨 먹을래? 감자튀김 먹을래?' 하고 자꾸 권했지만 손사래치며 거절했다.
아오, 1750원짜리 반값딜 팥빙수 하나 사주고 아이패드 케이스를 선물받다니...ㅡㅡ;; 조만간 새 케이스로 교체도 해 봐야겠군...



여름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 회식까지 하고 와서 많이 피곤하다. 어제 아침만 해도 남들 다 출근할 때 혼자 집에서 한가하게
아침을 맞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 주는 광복절도 있고 곧 추석도 있고... 지나치게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기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열어 이런 한가한 우리동네 풍경을 볼 때마다 삭막한 인파로 북적거리는 서울로 나가고 싶지가 않다 ㅠ,.ㅠ
언젠가는 서울에 나가지 않고도 동네에서 편안하게 내 할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여유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노력하자.
// 2011.8.9 RYUTOPIA 2011

덧글
....... 난 근데 디카도 안꺼내들고 뭐하는건지.. :<
...부산은 우울할 정도로 흐린 날씨의 반복;
머, 멋지다..........
아이패드 케이스 축하드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