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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멋진 베이징 덕, 즐거운 시간.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by Ryunan

▲ 매우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지지난 주 주말에 굉장히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예전에 게임을 하던 시절에 몇 번 뵈었다가 군대로 인해 연락이 두절.
그러다가 트위터를 통해 다시 연락이 닿게 되고 트윗을 통한 교류를 여러 번 하다가 식사 한 번 같이 하자는 약속으로 만난 분.
워낙 오래간만에 만나는 거라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기 그래서 오래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찾던 도중에
올림픽공원역 앞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차이나팩토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그 때문에 블로그를
통하여 여러 번 포스팅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던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중국요리 전문 레스토랑이지요.

오래간만에 만나는 분이라 괜히 좀 분위기가 어색하거나 하면 어떡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청산유수처럼
말이 줄줄 흘러나와서 어색한 분위기도 금방 가시고 어찌나 즐겁게 식사를 했는지... 지금 이 블로그 보고 계실 그 분께 포스팅이
꽤 늦어지게 되어 죄송하단 말씀 드리면서 그 때 차이나팩토리를 다녀왔던 기록을 지금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기게 됩니다.
포스팅 하기 전, 미리 말하자면 그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너무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준영님.

▲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하기 위해.

사실 이런 곳이 워낙 가격이 센 곳이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기 위해 상품권 할인매장에서 CJ상품권을 사들고 갔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상품권 전문 오프라인 판매매장이 있는데 CJ상품권 같은 경우 액면가의 5%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요.

▲ 강남이나 다른 매장에 비해 매장이 넓어서 좋습니다.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은 올림픽공원 안에 있어 건물이 크고 매장이 넓어 테이블 사이 공간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강남점처럼 좁은 테이블에 북적북적거리지 않고 시끄럽지 않고 여유 있는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매장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장이 약간 덥다는 것 정도. 금요일 저녁이라 가족단위 손님이 많더군요.

▲ 재스민차.

제일 먼저 고를 수 있는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차.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향이 좋은 재스민차로 선택.

▲ 짜사이.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제공되는 짜사이. 단무지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매장에서 단무지는 따로 없습니다.
예전에 (사진 기록으로는 남기지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차이나팩토리에 간 적이 있었는데 짜사이만 있고 단무지가 없는 것 땜에
단무지 같은 걸 먹어야 기름진 게 씻겨내려간다는 아버지를 위해 옆 편의점에서 단무지를 직접 사갖고 들어간 적이 있었지요.
짭조름하면서도 오독오독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중국요리에 나오는 반찬 중 하나.

▲ 잔만 보면 그저...

도자기로 만들어진 차이나팩토리 로고가 새겨진 작은 찻잔. 여러 번 쓰인거라 좀 낡긴 했지만 로고 새겨진 게 참 예쁩니다.
딱히 화려한 디자인은 없지만 로고 자체가 마음에 드는 글씨체라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네요. 나중에 주전자랑 해서 저런 걸 묶어
차이나팩토리 특제 찻잔세트 같은 거 기획해서 팔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라면 살 것 같아요.

▲ 무한딤섬의 감동.

차이나팩토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 중 하나인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딤섬 Bar. 딤섬의 천국 - 홍콩의 그것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마는 (저는 홍콩에서 최고급 딤섬을 직접 먹어본 적이 없어 그 감동이 어느정도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마는)
그래도 김이 무럭무럭 나는 여러 종류의 만두와 찐빵, 그리고 튀김 종류를 즐길 수 있는 게 참 좋은 곳입니다.
안에 찰밥이 들어있는 저 대나무통밥은 딤섬바에 있는 음식 중 제가 매우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첫 번째 일반요리 : 마요네즈 새우.

일반메뉴 중 첫 번째로 나온 마요네즈 새우. 큼직한 양상추 위에 새우튀김,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로 마무리한 요리.
다른 메뉴에 비해 양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볼륨이 낮아 추천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새우튀김과 마요네즈 조합만은 일품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신 분께서 주문하신 메뉴인데 맛이 좋은 건 마음에 들었지만 저라면 음...좀 더 볼륨감 있는 메뉴를 선택헀을듯 ㅎ

▲ 두 번째 일반요리 : 크리스피 치킨 (유린기)

두 번째 일반요리인 크리스피 치킨 (유린기). 바삭하게 튀긴 순살치킨 위에 간장소스를 끼얹고 그 위에 레몬을 뿌려 먹는
요리로 양도 비교적 많고 볼륨감있는 편이라 차이나팩토리에서 자주 시켜먹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내심 속으로 이거 하나 시켜
먹었으면...하고 바랬던 것 중 하나였는데 마침 선택을 해주셔서 속으로 엄청 기뻐했던(?) 메뉴 중 하나지요. 유린기라고도 불리는
치킨 요리 중 하나로 위에 얹어져 있는 향채는 향이 강해서 가급적이면 같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ㅅ-

▲ 세 번째 일반요리 : 꿍파오 치킨.

세 번째 일반요리는 꿍파오 치킨. 중국의 청조시대 사천지방의 고위관료들이 즐겨먹었다는 매콤한 치킨탕수육입니다.
파프리카가 듬뿍 들어가고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치킨이 꽤 맛있습니다. 무난하게 성공할 만한 추천메뉴 중 하나.
같은 치킨요리이긴 하지만 크리스피 치킨에 비해 양이 조금 적다는 것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요...

▲ 처음으로 프리미엄 메뉴를 시켜보다.

차이나팩토리에서 메뉴 선택은 일반메뉴 3개 선택, 혹은 프리미엄 메뉴 1개 선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그동안은 항상
다양한 요리를 여러 개 즐기고 싶어서 일반메뉴만을 선택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큰 맘 먹고 프리미엄 메뉴를 한 번 골랐지요.
사실 원래 메뉴를 주문하기 전엔 그냥 일반메뉴 3개 시켜서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싶었는데 제 옆 테이블에서 북경오리를
먹는 모습이 너무나 맛있고, 또 오리 나오는 게 상당히 푸짐해 보여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에 주문한 것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팩토리 프리미엄 메뉴 중 대표메뉴기도 한 베이징 덕 피에스타. 오븐에 구운 오리구이와 고추잡채를 밀전병에 싸먹는
요리로 매우 커다랗고 긴 접시에 담겨져 나옵니다. 일반메뉴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이라 여럿이 나누어먹기에 매우 좋은 수준입니다.
이거 역시 맛이 좋습니다. 고추잡채 하면 꽃빵에 싸서 먹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밀전병에 상추처럼 싸 먹는 것도 별미더군요.
살짝 과장 좀 해서 말하자면 베이징 덕의 본산지인 북경에 와서 요리를 즐기는 것 같은 기분, 대리만족을 잠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 와중에도 만두는 열심히...

요리를 즐기는 와중에도 만두 접시는 비지 않게 열심히 채워와서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차이나팩토리의 딤섬바에 있는 딤섬은
수제로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공장에서 떼어온 제품을 그냥 찜통에 쪄낸 것이 대부분이라 맛이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제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 중 딤섬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은 싫어하시는 경우도 있긴 한데... 고급
딤섬바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식이 아닌 단품요리로 먹는 딤섬의 퀄리티를 낼 순 없지만 그래도 만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일 앞에 있는 고기만두 같은 건 나름 육즙도 많거든요.

▲ 아이스슈 먹을 배는 남겨놓자.

디저트 코너에 있는 아이스슈. 홈런볼 같은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굉장히 좋아하는 디저트 메뉴 중 하나.
아무리 딤섬이랑 요리가 좋아도 디저트로 이거 먹을 배는 남겨놓아야 할 정도로 훌륭한 디저트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 번 만두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너무 차 이걸 제대로 못 먹어 못내 아쉬움이 남았던 적이 있어 이후로는 아무리 만두를
많이 먹어도 디저트 먹을 배는 조금 남겨놓곤 합니다. 거의 똑같은 크기의 시판 아이스크림인 홈런볼 슈도 있긴 한데 비싸지요...

▲ 아이스크림과 커피.

그리고 어디를 가나 항상 반복되는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진하게 타낸 커피로 깔끔하게 식사 마무리.
식사를 하고 나서도 한 1시간 반 정도는 계속 얘기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음식은 먹지 못하고 그냥
커피, 혹은 처음에 나왔던 재스민차를 홀짝거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나눴는데 몇 년만에 본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봤다
다시 만난것마냥 얘기가 술술 나오는 것이 참 편한 자리에서 즐겁게 식사를 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분들과 함께 즐기는 차이나팩토리.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자주 즐길 정도로 경제적 여력이 되진 않지마는 가끔 큰 맘 먹고
찾아와서 식사를 즐기기에는 편안하면서도 또 한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외식장소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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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팥소 색깔만 빨갛게 바꿨을 뿐인데...

동물찐빵 속에 들어있는 팥소 색깔만 바꿨을 뿐인데...엽기사진이 되어버렸군요...-_- // 2011.11.22 RYUTOPIA 2011


덧글

  • 농어 2011/11/22 13:02 #

    베...베이징 덕!?!?!
  • Ryunan 2011/11/23 12:22 #

    그렇슴미다. 그냥 오리훈제구이...긴 하지만.
  • 이야기정 2011/11/22 13:07 #

    만두! 만두! 하앍!!!
    근데 베이징덕은 제대로 된걸 기대했는데 껍질 싸먹는 베이징덕이 아닌 저건 그냥 오리구이군요... 쩝...
  • Ryunan 2011/11/23 12:23 #

    아무래도 진짜 제대로 된 정통 레스토랑이 아니니 그정도까지 기대하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스테른 2011/11/22 13:58 # 삭제

    딤섬이 무한!!
  • Ryunan 2011/11/23 12:23 #

    차이나팩토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지요.
  • 로자린드 2011/11/22 17:08 # 삭제

    베이징 덕 맛있어보여요.
  • Ryunan 2011/11/23 12:23 #

    아 진짜 맛있어요 ㅎ 밀전병에 싸먹는 게 저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 뀨뀨 2011/11/22 18:32 #

    딤섬! 찐빵은 예뻐서 담아오는데..
    이쁘긴한데.. 배불러서 한입씩만 먹고하지요..^^;
  • Ryunan 2011/11/23 12:23 #

    동물찐빵은 맛보다는 그냥 데코레이션용인 것 같습니다. 저걸로 배 채우면 좀 아깝지요.
  • 카이º 2011/11/22 20:29 #

    흠.. 뷔페.. 샐바...
    다 좋아요...ㅠㅠㅠㅠ
  • Ryunan 2011/11/23 12:23 #

    많이 고프구나...
  • 2011/11/22 21: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1/11/23 12:24 #

    얼마 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홍대돈부리 건대점' 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대 쪽이긴 해도 세종대에 더 가깝거든요.
    한 번 검색하셔서 찾아보실 수 있기를...
  • Quattro 2011/11/24 16:22 #

    감사합니다^^;;
  • 鴻朙 2011/11/22 22:53 #

    이 사진들을 보니 홍콩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욱 높아만지네요 ㄲㄲㄲ
  • Ryunan 2011/11/23 12:24 #

    저는 그 만화를 본 적이 없어서 잘...ㅡㅜ
  • 늄늄시아 2011/11/23 01:02 #

    엽기사진!! 목을 뎅겅 해 버렸..ㅎㅎㅎ
  • Ryunan 2011/11/23 12:24 #

    ㅎㅎㅎ만두에다가 무슨 짓을!
  • Fairytale 2011/11/23 02:10 # 삭제

    새로 나온 딸기맛 같은건가!? 했답니다..ㅋㅋ
  • Ryunan 2011/11/23 12:24 #

    피맛입니다(...)
  • 굇수한아 2011/11/23 12:27 #

    아..싸우고싶다..
  • Ryunan 2011/11/25 12:28 #

    아 맞고싶다(...므흣)
  • Hawe 2011/11/23 16:51 #

    나도 먹을줄 아는데 'ㅅ'=3
  • Ryunan 2011/11/25 12:29 #

    저는 저런 거 먹을 줄 모르는 상놈이라서...'㉦'
  • 준영 2011/11/23 23:51 # 삭제

    ㅠㅠ... 다음에도 또 봬요. 포스트 올리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잘 보고 갑니다.
  • Ryunan 2011/11/25 12:29 #

    조만간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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