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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6. 눈 많이 오던 날, 아웃백 아시안 코코넛 치킨샐러드 by Ryunan

▲ 아웃백 9900원 런치, 아시안 코코넛 치킨샐러드.

며칠 전 아웃백 9900원 런치로 즐겼던 아시안 코코넛 치킨 샐러드. 사실 점심이라기보단 거의 에프터눈 간식에 가까웠습니다.
아웃백 9900원 런치 매장을 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다행히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의 매장이 9900원 런치를 하는 곳이라 가끔
밖에서 오래 앉아 식사를 하거나 좀 편하게 얘기나누며 앉아있을 곳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편인데 가격대비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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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맛있는 아웃백 부시맨브래드.

아웃백의 상징인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아웃백 부시맨브래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곳이 파리바게뜨밖에 없었는데 최근
이마트 내 데이앤데이 베이커리에서도 이 부시맨브래드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 같더군요. 오늘 이마트에 가니 빵이 보여서...
파리바게뜨 건 빵 크기가 좀 작은 편인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부시맨브래드는 실제 아웃백 빵 사이즈와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집에서 사다 먹으면 매장에서 먹는 것만큼 맛이 잘 안 나는 편인데 아마 매장에서 먹는 건 분위기가 한껏 더해져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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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수프, 단호박 수프.

오늘의 수프로 옥수수 수프와 단호박 수프 중 하나 골라달라 해서 단호박 쪽을 골랐는데 달짝지근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수프가 묽지 않고 적당히 찐득찐득해서 그냥 수저로 떠먹기보다는 빵 찍어먹기 좋았는데 부시맨 브래드랑 굉장히 궁합이 좋아요.
아웃백이 빵도 괜찮지만 은근히 수프 쪽 퀄리티가 좋은듯. 여태까지 가서 먹어본 아웃백 수프 중에서 실패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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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이드 : 딸기에이드.

그리고 에이드 음료는 딸기에이드. 뭐 패밀리 레스토랑 에이드 음료가 다 그렇듯 음료 반 얼음 반이라... 다음엔 얼음 빼고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면 과연 얼음의 부피만큼이나 음료를 채워줄지 궁금하긴 합니다. 몇 번 빨아들이면 금방 바닥을 보이는지라.
...그래서 음료 나올 때 그냥 따로 컵에다가 탄산음료도 미리 리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에이드 주문 후
다 마시기 전에 미리 탄산음료 리필 해달라고 요청하면 따로 컵에다가 같이 담아주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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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메인요리 : 아시안 코코넛 치킨 샐러드.

식사로 먹은 게 아니라 원래 커피전문점 가려다가 그냥 아웃백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고 쾌적해서 찾아온 거라 양 많은
메뉴는 시키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시안 코코넛 치킨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매장에 따라 편차가 조금씩 있는 듯,
예전에 먹었던 매장에 비해 치킨의 양도 그렇고 샐러드가 상당히 튼실하게 잘 나왔습니다. 치킨텐터 위에 올려져 있는 걸 보니까
상당히 정성들여 쌓은 듯. 치킨텐더가 한 6덩어리인가 그렇게 붙어 나왔습니다. 따로 주문하면 한 조각에 2200원이나 하는데...

배가 썩 고프지는 않은 상태여서 많이 먹을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산뜻하고 양이 부담스럽지 않아 둘이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치킨텐더 위에 칠리 소스를 듬뿍 뿌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것이 야채랑 잘 어울려 느끼하지 않고 먹기에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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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커피.

그리고 디저트 커피. 고맙게도 메뉴 하나 주문했는데 커피는 사람 수에 맞춰서 두 잔으로 나누어 가져다주었습니다.
딱히 맛있는 커피는 아닌 그냥 연한 원두커피이긴 한데 식사를 하고 나서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엔 딱 적당한 정도의 맛.
요즘은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땐 카페를 선호하긴 하지만 번화가 쪽은 카페도 워낙 시끄러운 곳이 많아 그런지
상대적으로 테이블이 넓고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는 패밀리 레스토랑 쪽을 많이 선호하게 됩니다. 특히 점심타임대라면 더 그래요.
굳이 가서 스테이크 썰고 비싼 요리를 먹는 게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가벼운 음식이나 맥주 한 잔 즐기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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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온 날이었습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어도 이 정도까지 올 줄은 몰랐는데 아웃백에서 얘기 나누다 밖에 나와보니 눈이 이렇게 쌓였습니다.
이번 겨울엔 예전에 비해 눈이 그렇게 많이 안 오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함박눈이 제대로 서울에 쏟아지게 되었네요.
덕택에 인도는 물론이고 제대로 제설 준비가 안된 차도도 카오스, 집에서는 눈이 이렇게 오는데 빨리 집엔 안 들어오냐고 성화고...
그래도 모처럼 눈 다운 눈이 제대로 서울에 내린 걸 보니 집에 가는 길은 좀 불편해도 눈 내리는 길 걷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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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집 앞 도로는 난리가 났지...ㅡㅡ;;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재미있었던 것은 서울 쪽은 그래도 도로 제설작업을 제대로 해서 눈이 금방금방 녹았는데 경기도인
저희 동네 지역은 경기도-서울을 경계로 해서 제설이 제대로 안 되어 차도가 저 모양이 되었습니다. 눈을 치운다 해도 엄청나게
또 쏟아져서 어떻게 제설을 할 엄두도 나지 못했던 모양. 마치 군 복무시절 겨울에 눈 와서 쓸어낸 뒤 뒤를 돌아보았는데 쓴 흔적
없이 다시 그대로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여튼 정말 징하게 눈 많이 내렸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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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 5 by RYUNAN


덧글

  • 도리 2012/02/06 00:11 #

    아름다운 런치간식이네요...
  • Ryunan 2012/02/08 10:38 #

    훌륭한(?) 점심의 간식시간이었지요. 간식 치고는 조금 과하지 않나 싶었지만...
  • 이야기정 2012/02/06 00:18 #

    헠헠, 아...알흠다운 새우님! 헠헠
  • Ryunan 2012/02/08 10:38 #

    저거 새우가 아니라 치킨텐더인데...ㅠㅠ
  • 이야기정 2012/02/08 10:38 #

    요즘 제가 새우가 고팠는듯...ㅇ<-<
  • 아스테른 2012/02/06 00:42 # 삭제

    저는 아웃백의 상징인 부시맨브레드에 더욱 눈길이...
  • Ryunan 2012/02/08 10:38 #

    마찬가지입니다. 부시맨 브래드는 정말 아웃백을 대표하는 맛있는 빵이지요. 저것만 있어도 행복할 정도로...
  • dunkbear 2012/02/06 08:39 #

    부시맨브레드!!! 한번 맛보고 싶군요. @.@
  • Ryunan 2012/02/08 10:38 #

    맛있는 빵입니다. 한 번 드셔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naregal 2012/02/06 13:47 #

    부산이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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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눈이 뭐죠?(07년도 이후 제대로 된 눈을 본적이...)
  • Ryunan 2012/02/08 10:39 #

    하긴, 부산 지역은 눈이 조금만 와도 난리가 난다고 하지요.
  • asdasd 2012/02/08 22:53 # 삭제

    아웃백을 비롯한 여러 패밀리 레스토랑의 스푸는 사실 오뚜기..
  • Ryunan 2012/02/08 23:40 #

    오뚜기 스프로 어떻게 저런 맛을 내는지 궁금하군요 ㅎㅎ
  • 카이º 2012/02/11 23:10 #

    빵덕에 사는 아웃백같기도 해요
    저런건 계속 리필해줘야지요~
  • Ryunan 2012/02/12 00:16 #

    아웃백이 부시맨 브래드 서비스가 없어졌다면 진즉에 무너졌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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