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MANI 아티스트 'Wac'의 첫 번째 앨범을 수령했다.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어도 그냥 무덤덤했었는데 판매 전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 특정 몇 곡의 프리뷰를 들어보고 '이 앨범은 진심으로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구입. 아는 동생이 단체로 공동구매를
추진해서 그 쪽에 부탁을 하여 물건을 구입했고 오늘에서야 수령할 수 있었다. 정가 3150엔, 구매대행을 통한 구입가 65000원.
음반 한 장 가격이 65000원이라는 것이 엄청 비싸긴 하나 환율 1.5배에 국제배송료, 관세 등을 감안하면 싸게 잘 구한거라 생각된다.
일단 음반 공동구매를 힘들게 추진하느니라 고생하고 또 이 귀한 음반을 구해준 엔비무역 Envy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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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을 정말 구입해야겠다...! 라고 결심하게 된 계기는 사실 2번 디스크에 수록된 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게임 쪽에 들어간 음악을 정통 클래식풍으로 웅장하게 어레인지한 피아노협주곡 제1번 헐화(갈화), 그리고 큰개의 왈츠, 음악...
프리뷰를 들었을 때 받은 충격 때문에 설령 음반 출시후 mp3가 웹에 뜬다 하더라도 이 음반은 소장해야겠다...란 결심을 했는데
음반이 출시된 이후 들어본 풀 버전 음악은 과연 명불허전, 좀 비싸긴 해도 소장용으로 구입한 것은 정말 잘 한 거란 생각이 든다.
코나미 프리뷰로 정식 공개된 2번 디스크'왈츠 17번 사단조 큰개의 왈츠' 프리뷰 음악. 내가 앨범을 사게 된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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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회특전으로 받은 wac 1집 발매기념 뱃지도 같이 수령. 귀한 한정판이라 쓸 일은 없겠지만 귀중하게 소장해야겠다.
지금은 9번 트랙, 소년리플즈를 들으면서 포스팅중. 정말 소년리플즈의 감성적인 미성의 멜로디는 wac의 보물같은 걸작 중 하나다.
- Fin -
// 2012. 2. 26 by RYUNAN

태그 : wac
덧글
커버부터 럭셔리하당께!
:3
그런데 정말로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