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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4. 폭신폭신 반숙카스테라 (뚜레쥬르) by Ryunan

▲ 폭신폭신 반숙카스테라 (145g · 6000원 / 뚜레쥬르)

오늘 소개할 상품은 뚜레쥬르에서 새로 출시한 신상품 '폭신폭신 반숙카스테라' 입니다. 가격은 저희동네 기준 6000원.
폭신폭신 반숙카스테라는 최근 백화점 일부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인 '반숙카스테라' 를 뚜레쥬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상품화한 것으로 일반 카스테라빵에 비해 수분이 많고 폭신폭신한 감촉이 좋아 좀 더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빵입니다.
처음에는 뚜레쥬르 일부 매장에서만 시험용으로 판매를 했었는데 판매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고 소비자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이번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여 정식 메뉴로 등극, 판매하기 시작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 반숙카스테라 구매시 달걀 or 우유 증정.

제가 구입한 곳은 뚜레쥬르 천호동 매장입니다. 천호헌혈의집 건물 1층,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뚜레쥬르 매장인데요...
이 매장에서는 3월 8일까지 6000원 상당의 반숙카스테라를 포함하여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을 1만원 이상 구매시 계란 10개
또는 우유 1L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즉 카스테라 포함 1만원만 사면 계란 10개들이 한 판을 얻게 되는 셈이죠.
우유도 그렇지만 계란 가격이 요새 굉장히 많이 오르고 해서 이런 식으로 증정을 주는 거면 꽤 괜찮은지라 계란으로 선택했습니다.

▲ 카스테라를 사고 받은 증정계란.

카스테라를 사고 받은 10구짜리 증정계란입니다. 알맹이가 탱글탱글하다니...음...탱글탱글한 히후미의...(이하생략...-_-)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격 싼 계란이 아니라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고급 계란을 받아서 기분이 꽤 좋습니다.
카스텔라 크기는 계란 10구 크기와 같이 놓고 비교해보면 대략적으로 크기가늠이 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진 않더군요...
그리고 부피에 비해 중량이 가벼운 편인데 아마 폭신폭신하게 만들면서 부피가 꽤 커졌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만원을 억지로 맞추려 했으나...

처음에는 그냥 카스텔라만 사면 계란을 주는 줄 알고 카스텔라와 계란만 들고 카운터에 갔는데 만원 이상 채워야 한다고 해서
어떻게 만원을 맞춰보았습니다. 천호 뚜레쥬르 자체할인행사인 보리빵과 모카빵이 각각 천이백원, 그리고 우유식빵이 이천원...
딱 만원에 맞추는 것도 좋지만 집에 식빵도 다 떨어져서 마침 필요하기도 했고 해서 식빵을 집어들어 10400원에 대충 합의를...ㅎㅎ
빵을 살 때는 주로 조리빵이나 간식용 빵보다는 큼직큼직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걸 고르는 습관이 조금 있긴 합니다.

▲ 영양성분.

의미는 없는 영양성분표. 145g이면 일반 조그만 빵 두 개 정도 분량입니다. 머핀류 못지않게 카스테라도 칼로리 높습니다.
다른 것보다 유달리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게 나온 게 조금은 신경이 쓰이네요. 빵을 드실 때 조금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것이 폭신폭신한 느낌은 잘 살렸네...

접시에 담은 카스텔라빵의 모습. 일반 카스텔라처럼 모양이 반듯하게 잘 살아있는 게 아니라 가운데가 움푹 패여있습니다.
살짝 손가락으로 눌러도 구멍이 송송 뚫릴 것 같은 모습 때문에 일단 일반 카스테라빵과는 다른 정말 촉촉한 제품이라는 것이 제품
외형만으로도 어느 정도 잘 드러난다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실제 만져봐도 보통 카스테라보다 몇 배는 더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 다만 맛은 그냥 카스테라맛...

다만 맛은 그냥 조금 더 부드러운 일반 카스테라맛이랑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 반숙 카스테라라 해서 엄청나게 촉촉한 맛을
예상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촉촉하고 부드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일반 카스테라에 비하면 훨씬 더 부드럽긴 하지만...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하는 속에서 계란 반숙이 줄줄 흘러내리는 그런 카스테라의 느낌은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제품이 매장에서 직접 구워 당일 판매하는 제품이 아닌 본사에서 완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나 보니 유통과정에 있어
제품이 변질되거나, 혹은 며칠동안 보관이 불가능하다는 문제 때문에 백화점 제품의 줄줄 흘러내리는 그런 내용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제품은 공급 방식보다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파는 게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만 그런 식으로 판매를 하다보면 다른 빵과 달리 매장마다 제품의 편차가 굉장히 커질 수도 있겠지요...

 . . . . . .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촉촉하진 않아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부들부들하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용 카스테라입니다.
3월 8일까지는 계란 또는 우유 증정행사도 같이 끼워져 있으니 이 기회에 한 번 맛을 보시거나 가벼운 주변 사람들 방문할 때 줄
선물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보이네요. 저는 상황을 봐서 괜찮다 싶으면 행사 끝나기 전에 한 번 정도는 더 사먹을 듯 합니다.

▲ 김탁구 열풍은 끝났지만 보리빵은 계속된다.

김탁구 드라마에 나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파리바게뜨의 배부른 보리밥빵. 뚜레쥬르에서도 그와 비슷한 보리빵이 나왔는데
이거 정가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꽤 괜찮네요. 천호동 매장에서는 단독행사로 1200원에 판매하는데 크기도 큼직큼직하면서도
달지 않은 빵 안에 옥수수 알갱이가 많이 박혀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식사대용으로 즐기기에 정말 괜찮아 보입니다. 맛 좋아요!

. . . . . .

이상 뚜레쥬르의 반숙카스테라 포스팅이었습니다........하고 원래 여기서 포스팅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데 며칠 후 작은 반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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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11번 출구 뚜레쥬르.

며칠 전, 강남에 나갈 일이 있어 강남역에서 신논현 쪽으로 걸어가는데 본 강남역 11번출구 앞 뚜레쥬르 강남매장입니다.
유동인구가 골 때리게 많은 강남역 11번출구 - 신논현역 사이라 이곳에서도 신상품 반숙카스테라 홍보를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제가 구입한 천호동 매장보다 더 많은 빵이 나와있고 수많은 유동인구들을 향해 더 활발하게 손짓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 넌 왜 7000원이니...ㅡㅡ;;;

천호역에서 산 카스테라는 6000원이었는데 너는 왜 똑같은 제품을 7000원 받는거니... 대체 어디서 파는 게 정가인 거니;;;

▲ 게다가 계란을 왜 공짜로 안 주니...

게다가 너는 왜 계란이나 우유가 공짜가 아니라 500원을 더 받는거니... 이거야말로 어디서 파는 게 진짜 행사인 거니(...)

. . . . . .

예전에 파리바게뜨 강남매장에서 동네에서 800원 받는 단팥빵과 소보루빵이 1400원에 팔리는 걸 보고 기가 찬 적이 있었는데
매장 위치라던가 재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영업방침이 있어 그게 불법이나 편법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똑같은 빵인데 외곽지역인 천호동에서는 6000원에 증정으로 주는데 사람 많은 중심가 강남은 7000원에 추가로 돈 더 내야
제품을 준다... 1500원 차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차별을 두는 것 때문에'역시 강남 퀄리티, 강남은 다르다니까!'
하면서 강남의 돈 비싸게 받는 정책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고 좀 비아냥댔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강남 뿐만 아니라
대다수 매장이 우유나 계란을 무료증정이 아닌 500원 추가시 증정을 하고 있더군요. 증정방법도 매장 재량으로 결정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강남 등지의 땅값, 임대료 비싼 매장은 매장 재량으로 똑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에 차이를 둔다...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치더라도 같은 제품을 사도 강남에서는 더 비싼 돈을 줘야한다는 것 자체는 예전부터 굉장히 싫어했던 것 중 하나인지라
그 액수가 비록 몇백원 몇천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돈이 아깝다기보단 차별받는듯한 그 느낌이 싫었는데
제가 강남이란 동네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 많은 복잡함도 있지만 알게모르게 매장서 겪는 이런 차별도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제품을 강남에서는 더 돈을 많이 줘야 얻을 수 있고, 사람이 많아 줄 서야 하고 불편하고... 어휴 이런 건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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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증정은 재량에 따라 무료 혹은 500원 추가가 다르다 쳐도 저 제품 정가가 6000원이 맞는지 7000원이 맞는지는 좀 아리송합니다.
- Fin -

// 2012. 3. 6 by RYUNAN


덧글

  • 래칫 2012/03/06 17:30 #

    어... 전 오늘 뚜레쥬르 갔는데 반숙카스테라 오천원에 팔던거 같은데요

    이거 가격통일이 안되어있나
  • Ryunan 2012/03/06 23:09 #

    오천원;;; 6천원에 산 저도 1천원 바가지 쓴거군요;;;
  • 다양 2012/03/06 18:38 #

    각 지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같은 슈크림도 어떤곳은 300원 어떤곳은 400원 하고 했고요.
    이건 파리바게트도 가격 달라요.
    특히 슈크림이 유난히 가격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아니 그것보다 제가 슈크림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다보니 가격을 외우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Ryunan 2012/03/06 23:10 #

    뚜레쥬르는 많이 안 가서 잘 모르겠는데 파리바게뜨 쪽이 빵 가격차이가 정말 심하더군요. 그나마 본사에서 공급받는 완제품으로 오는 빵은 가격차가 없는데 매장에서 구워파는 건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 dunkbear 2012/03/06 18:59 #

    어느 쪽이든 좀 비싼 느낌이네요. 크기도 그렇고 맛도....
  • Ryunan 2012/03/06 23:10 #

    맛은 괜찮았지마는... 가격을 생각하면 좀 그닥이었지요.
  • 카이º 2012/03/06 19:56 #

    프랜차이즈의 빵집이라서 그런게 더 심하다는군요
    아무래도 전문점을 가서 먹어야 할듯해요~
  • Ryunan 2012/03/06 23:10 #

    잠실에 반숙카스테라 전문점이 있다는데 한 번 가서 먹어보고싶어. 롯데백화점 지하...
  • 무명 2012/03/06 20:38 # 삭제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반숙카스테라 드셔보셨나요? 저도 호기심에 포스팅하신 제품도 먹어봤는데 정말 비교하기가 미안해지더군요 -_- 따뜻할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한번 꼭 드셔보세요. 류난님 리뷰가 궁금해요 ㅎㅎ (알바나 관계자 아닙니다)
  • Ryunan 2012/03/06 23:10 #

    먹어본 적은 없지만 잠실 매장에서 파는 걸 얘기 들었습니다. 조만간 먹어보려고 해요 ㅎㅎ

    알바나 관계자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맛있어 보여서 한 번 먹어보려고 생각했던 것이거든요 ㅋㅋ
  • 아스테른 2012/03/06 21:16 # 삭제

    같은 제품 다른 가격이라니요 ㄷㄷ
  • Ryunan 2012/03/06 23:10 #

    프랜차이즈 빵집이 저게 좀 심해요.
  • 로자린드 2012/03/06 21:44 # 삭제

    외형보고 깜놀. 처음보고 누가 가운데를 일부러 푹 눌러놓은줄 알았다 ㅎㄷㄷ
  • Ryunan 2012/03/06 23:11 #

    아, 원래 저렇게 생겼어 ㅎ
  • 리틀코알라 2012/03/06 22:14 #

    저희 동네도 5000원이었던듯!

    정말 글쓴님 말대로, 맛은 그냥 카스테라 맛이였습니다...
  • Ryunan 2012/03/06 23:11 #

    네, 그냥 조금 부드러운 카스테라맛이지. 반숙과는 전혀 관계없었습니다...
  • 신기한별 2012/03/06 23:37 #

    동네마다 가격이 다르네요.. 역쉬 강남은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더 높게 받는.....;;;;;;
  • Ryunan 2012/03/08 23:29 #

    매장 임대료가 비싼 건 이해하지만 저런 본사에서 공급받는 완제품도 더 비싸게 받는 건 아무래도 빈정상하지요.
  • 깜장 2012/03/08 04:13 # 삭제

    저는 6500원에 샀어요...
    강남역 매장에 다른곳에 없는 빵들때문에 종종 가서 거기서 살까하다가..
    다른 매장에서 샀는데..
    그곳에서 사길 잘한것 같네요;;
    그래도 500원이라도 아낀;;;
    가격은 자기들 마음인가보네요;;
  • Ryunan 2012/03/08 23:29 #

    네, 아예 본사 홈페이지 가면 가격은 매장에 따라 다르다고 나와있으니까요.
  • soso 2012/03/08 11:33 # 삭제

    며칠 전 동네 뚜레주르에서 4000원에 파는 걸 봤는데;ㅅ; (여긴 지방입니다)
    프렌차이즈 빵집이지만 동네별로 가격차이가 있나봐요. 그래도 7000원이면 거의 두 배 가격인데...
  • Ryunan 2012/03/08 23:29 #

    와 역시 지방은 대단하네요 4000원이라니...! 그래도 똑같은 빵이 한 곳은 7000원, 한 곳은 4000원이면 너무 심한데요...
  • Fairytale 2012/03/08 14:30 # 삭제

    여긴 5천원에 계란/우유는 만원 이상 사면 강남처럼 500원이더군요~_~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했는데 좀 실망스럽네요. ㅎㅎ;
  • Ryunan 2012/03/08 23:30 #

    저는 6000원에 계란은 증정으로 받았는데 저보다 500원 싸게 사셨네요!

    맛은 좀 그렇지요? 그냥 평범한 카스테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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