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2-157. 이츠키 나베야키 냄비우동 (수입 : 홈플러스) by Ryunan

▲ 이츠키 나베야키 냄비우동 (220g · 할인가 1980원 / 수입판매원 : 홈플러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일본에서 수입한 인스턴트 우동인 '이츠키 나베야키 냄비우동' 입니다. 가격은 정가는 기억안나고 유통기한
임박할인 제품으로 나온 걸 사서 1980원에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직접 수입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니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입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대개 이런 수입제품은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은근히 할인으로 잘 나오니 잘 노려보시기를...!

▲ IH조리기 따위 우리집에 없는데...ㅡㅡ;;;

이 제품은 IH 조리기를 사용하여 조리하는 방식입니다. IH조리기는 가스렌지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통한 발열을 이용하여 냄비의
음식을 가열하는 간편한 조리기인데요, 저희 집에 IH 조리기 따위는 없어서(깔깔깔!) 결국 사놓고 나서 조리하는 방법에 대해... 큰
고민에 빠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ㅡㅡ;; 일단 IH조리기가 없으므로 가스렌지에 올려놓으면 화르륵... 그렇다고 알루미늄을 그냥
전자렌지에 넣으면...펑!! 그래서 결정한 것이 그냥 뜨거운 물 붓고 일반 컵라면 조리하듯이 조리해보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밑에 댓글로 써주신 분께서 그냥 가스렌지 위에다 올려놓고 조리해도 된다고 해 주셨습니다. 본문에서 추가합니다^^)

▲ 우동면, 튀김, 분말스프.

포장을 뜯으면 사진엔 진공 포장되어있는 생우동면, 그리고 분말스프, 마지막으로 우동 위에 올리는 둥그런 튀김이 들어있습니다.
튀김은 조리가 끝난 다음에 넣는거라 일단은 우동면만 뜯고 분말스프만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지요...
우동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 면발이 두꺼우니 오래 불려야 될 거야... 라고 생각하며 5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
.
.
.
.

▲ 하나도 안 불었어!!!

.
.
.

여전히 면은 엉겨붙고 하나도 불지 않고 조금도 익지 않고 면은 젓가락으로 아무리 풀어헤치려 애써도 전혀 풀어지지 않을 뿐이고!
그래 씨밤, 거지같은 우동따위 엿먹어라. 이거 뭐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는거야?!

▲ ...그래서 열받아서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돌려버렸습니다...ㅡㅡ;;

그래서 결국 열받아서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돌려버렸습니다. 이제서야 면이 좀 풀어지고 좀 먹을만하게 변했더군요. 다만 아직
튀김을 넣지 않아 그런 거지만 뭔가 너무 부실해보이는 외형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수입이라서 비싸다고 해도, 비록
할인받아서 산 거라 해도... 1980원이나 주고 산 건데 외형이 이렇다니... 이건 좀 실망스럽잖아... 뭔가 블로그에 리뷰 한 번 해보려
해도 모양새가 살지 않아서 영 아닌 거 같아... 이런 형편없는 모양새의 우동 따위... 산 보람도 없고 먹은 보람도 없을 것 같아...

.
.
.
.
.
.


▲ 좀 더 그럴듯하게 우동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들과 아직 별첨으로 넣지 않은 튀김을 집어넣어서 부실해 보이는 우동을 그럴듯하게 새로 커스텀했습니다.
다진 파도 듬뿍 썰어넣고 집에 있는 소시지 두 개를 구워넣고, 일전 미미네에서 가져온 튀김가루를 여기에 넣고 이것저것 해서...
이렇게 해 놓고 보니까 좀 그럴듯한 모양의 우동이 완성되어 일단 보기에 흐뭇하군요...ㅎㅎ 뭔가 우동전문점의 우동같기도 하고!

▲ 별첨 튀김.

이 튀김을 뭐라 부르는 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일본에서 튀김우동을 먹을 때 들어있는 겁니다. 새우향이 살짝 느껴지는 튀김인데
지금은 이렇게 둥그런 모양이 유지되어있지만 국물 속에 들어가면서 튀김이 국물과 섞여 풀어지게 되지요. 흐물흐물해지긴 하지만
그 풍미를 즐기기 위해 이런 튀김을 넣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우동, 또는 소바를 파는 전문점에서도 이것을 보았습니다.

▲ 그럴듯한 평범한 가쓰오우동맛.

우동 맛은... 뭐 대단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가쓰오우동맛이네요. 요즘 이런 식으로 나오는 우동 맛이 뭐 엄청 대단한 것은 없고
사실 다들 상향평준화되었는지라 제 입맛으로는 크게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쓰오 우동이나 생생우동과 큰 차이없는
그냥 평범한 맛. 그리고 이 흐물흐물하게 퍼진 튀김이 좀 아닐 것 같은데 은근히 맛있네요. 부들부들하니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어짜피 우동이라는 것이 정말 기가막히게 맛없게 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우동은 어느정도는 하는 제품, 물론 개중에는 진짜 제대로
우동에 열의를 쏟는 우동장인들이 만든 명품 우동도 있긴 하지마는 인스턴트 제품은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정가로 사먹기는 조금 그렇고 제가 산 식으로 할인해서 나오면 궁금하실 때 한 번 사먹어 보세요. 뭐 무난한 맛입니다..ㅎㅎ- Fin -

// 2012. 4. 28 by RYUNAN


덧글

  • 대건 2012/04/28 22:59 #

    이거 그냥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끓여먹어도 됩니다. 제가 그렇게 먹었죠.
    전기주전자로 물 끓여서 뜨거운물 붓고 불키고 면넣고....
    IH 조리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을 적어놓은거지, 꼭 IH 조리기를 써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끓여 먹으니 맛있더군요. 저는 그냥 들어있는것만 넣어서 먹긴 했지만요. ^^
  • Ryunan 2012/04/29 21:24 #

    아, 전 가스렌지에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안전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전자렌지는 절대 안되겠지요!
    사실 튀김이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상관없긴 했는데 웬지 좀 부실해보여서 이것저것 넣었던 것입니다.
  • dunkbear 2012/04/28 23:32 #

    기대보다는 좀 아쉬운 제품이네요...

    어차피 살인적인 나트륨 용량 때문에 건드리지도 못할 음식이지만... (ㅠ.ㅠ)
  • Ryunan 2012/04/29 21:24 #

    그러고보니 은근히 못 드시거나 가려야 하시는 음식이 많으신 것 같아요, dunkbear님은...
  • 아스테른 2012/04/28 23:47 # 삭제

    생생우동하고 큰 차이가 없다면 매의 눈으로 주시할 정도는 아닌 듯 하군요.
  • Ryunan 2012/04/29 21:24 #

    네, 그냥 적당히 국내 생생우동 사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 엄청 할인해서 나온다면 그 때 사보는 게 좋을 겁니다.
  • 김어흥 2012/04/29 01:06 #

    커스텀 전후가 엄청 다르네요 ㅋㅋㅋ
  • Ryunan 2012/04/29 21:24 #

    나름 식당에서 나오는 느낌을 살려 만들어 보았습니다.
  • akes 2012/04/29 02:17 # 삭제

    류난님 블로그에서 제임스 롤프(AVGN) 씨 굉장히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 Ryunan 2012/04/29 21:25 #

    오래간만에 사용해 본 이미지인데... 자주 등장시킬까요?
  • 신기한별 2012/04/29 02:54 #

    생생우동처럼 잘 안되나 보군요;;;
  • Ryunan 2012/04/29 21:25 #

    네, 애초에 끓여먹는 제품이라 그렇게는 안 되더군요...ㅡㅜ
  • 2012/04/29 15:48 # 삭제

    원산지 : 일본 에서 흠칫하네요..
    요즘 홈플러스에 일본상품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게 기분탓일까요
  • Ryunan 2012/04/29 21:25 #

    기분 탓일겁니다. 저는 그냥 평소하고 크게 다를 바 없어보이던데... 그리고 흠칫 하는 건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요 ㅎㅎ
  • 최소화 2012/07/13 18:43 # 삭제

    저 오늘 이거먹었는데 우동맛은 그냥..좀 맛있는편?

    IH조리기가 없어서 가스렌지에 약한불로 틀어서 조리했어요. 알루미늄컵은 괜찮더라구요.

    튀김 고소한것같기도 하면서 느끼한것같기도 하면서 아무튼 맛있었네요;; 근데 가격이 ㅎㄷㄷ
  • Ryunan 2012/07/14 00:34 #

    아무래도 수입제품이니만큼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4556982
65112
18291293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