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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0.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 시장치킨과 이마트피자! (이수 남성시장) by Ryunan

▲ 역시 치킨은 재래시장에서 사야 제맛이지!

서울 올라와서 이수쪽에 자취하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이 동생 집에 한 번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세 명이 모여서 저녁에 자취방
갔는데 셋 다 저녁을 먹지 않아서 어떤 걸 먹을까 하다가 역시 '자취생은 피자와 치킨이지!' 라는 의견에 동조, 이수테마파크 옆
남성시장에 있는 순살치킨집, 그리고 그 안에 들어온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각각 치킨이랑 피자를 사 갖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은 이수 쪽 시장의 순살치킨집에서 산 순살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가격은 합쳐 만원. 양 하나만큼은 대박으로 담아줬어요.

. . . . . .

사실 원래는 이게 좀 사연이 있는건데.. 처음 '한마리 담아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어째 아주머니께서 한 마리라고 담는 양이 너무
적은 거였습니다. 윗 사진의 한 팩에만 치킨을 담고 그 위에 떡이랑 감자 등을 올려줬는데 아무리 봐도 만원에 저거 한 팩은 양이
너무 적었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혼자 속으로 '설마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라 적게 주는건가...? 치킨집 잘못 찾았나...' 싶었는데 돈
만원짜리 한 장 건네니 다시 거슬러주는 오천원.. '어라? 저 만원 줬는데 왜 오천원 거슬러주세요?', '반마리 달라는 거 아녔어?'
'저, 한 마리 달라고 말했는데요?', '아이구 미안, 반마리라 한 줄 알고 반만 담아버렸네. 다시 하나 더 담아줄께...!'


이렇게 해서 저렇게 두 팩이 나왔습니다. 만원어치 한 마리 분량을 반으로 나눠 저리 담고 떡, 감자까지 올리니 양이 장난아니네요.
반은 후라이드, 반은 양념으로 했는데 사실 저거 반 정도 분량도 양 적은 치킨집 기준으로는 한 마리 충분히 나올 양이었습니다..^^;

▲ 집 근처에 이런 치킨집이 있으면 정말 햄볶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라이드 반, 양념 반... 거기에 덤으로 나오는 떡과 감자튀김은 치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하게 쌓아주는 시장치킨의 인심.
진짜 집 근처 이런 치킨집이 있다면 메이커 치킨같은 거 사먹지 않고 치킨 먹을때마다 이 곳을 이용할 것 같은데... 인심 참 좋네요.
만약 이 치킨집이 그냥 포장용 치킨집이 아니라 홀이 따로있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이쪽 갈 때마다 자주 이용할 텐데...ㅎㅎ
맛은 뭐 그냥 평범한 시장에서 튀겨낸 순살치킨 맛이긴 했지만 갓 튀겨내고 푸짐한 인심이 더해져 더 맛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 이마트 피자를 원래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기는 토핑이 실하다?!

사실 이마트 피자는 피자 사이즈는 크지만 피자 크기대비 토핑의 양과 치즈의 양이 상당히 부실한편이라 싼 맛에 먹는거지 그다지
좋아하는 피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시장 내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은 피자 퀄리티가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사진
보이는 대로 크기 대비 빵 끝부분 도우 면적이 좀 많이 넓은 건...-_-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쳐도 그 외의 토핑 양은 굉장히 준수해요.
저희 동네에서 처음 먹었던 치즈도 얼마 없고 토핑이 한쪽으로 막 쏠려있는 그런 부실한 이마트 피자와는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 이마트 피자도 지점마다 맛 차이가 많이 나는듯...

이마트 피자도 지점마다, 만드는 사람마다 맛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날 먹은 이마트 피자는 치즈양도 풍부하고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도우가 바삭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어서 손으로 집어먹어도 기름이 묻지 않는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고
그 외에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날 정도로 넉넉하게 올라가 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이마트 피자도 싼 맛에 먹는 게 아니라
좋은 매장에서 잘 고르면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를 만날 수 있군요. 앞으로 이수에 이 친구 집 놀러갈 땐 자주 이용해줘야겠습니다!

▲ 멘데스 흑어나더 리절트.

이 동생 자취방에서 비트 플레이한 리절트. 이거 하기 전에 '내가 7만점은 꼭 넘고만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고 플레이했는데
마지막 S+1234567 노트 똻! 치고 나니까 점수가 70001로 마무리되어서 자취방의 3인, 그대로 뒤집어지고 제대로 난리가 났습니다.
앞으로 Ryunan님을 비트의 神으로 모시겠다고 하더군요. 7만점 넘긴다고 호언장담하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점수가 나니;; - Fin -

// 2012. 5. 20 by RYUNAN


덧글

  • 와히드고래 2012/05/20 00:20 #

    잠 안 올 때 맥주 곁들여서 푸짐하게 먹고나면 잠이 잘 오겠네요.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 Ryunan 2012/05/23 10:46 #

    맥주랑 저걸 밤에 곁들여먹으면 최고의 수면제지요. 하지만 그만큼 살도 엄청 불어난다는 것이(...)
  • 도리 2012/05/20 00:24 #

    캬아,,, 저런 퀄리티의 치킨&피자 라니... 완전 좋네요.
    남성시장 어디에 있습니까!?;;;
  • Ryunan 2012/05/23 10:46 #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옆에 있습니다. 태평백화점 쪽이에요.
  • 도리 2012/05/23 16:19 #

    아니오, 남성시장의 어디에...
  • 아스테른 2012/05/20 00:41 # 삭제

    다악고기의 버프를 받으셔서 7만1점을 뽑으셨군요. 오오 비트神 류난님!
  • Ryunan 2012/05/23 10:46 #

    어떻게 저런 점수가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
  • 밋샤야 2012/05/20 01:19 # 삭제

    역시 통닭(치킨)은 강정으로(요즘 닭강정이 대세거든요)
    닭강정에는 생감자 튀김과 떡이 갑이죠
  • Ryunan 2012/05/23 10:47 #

    뼈없는 닭강정이 바삭바삭하고 먹기 편해서 참 좋습니다.
  • 斑鳩 2012/05/20 02:30 #

    아 젠장 내가 이수사는데 왜 난 이걸 모르냐고! ;
  • Ryunan 2012/05/23 10:47 #

    이제 알았으니 저기를 뚫어 보시게.
  • 酔芲侠 2012/05/20 02:31 #

    하지만 치킨의 양하면 역시 저희 지역의..... (후략) (?)
  • Ryunan 2012/05/23 10:48 #

    거기는 진짜 말이 안 되는 곳이고요.
  • 다루루 2012/05/20 03:05 #

    점수만 따지면 보더클리어네요...
  • Ryunan 2012/05/23 10:48 #

    하지만 클리어랑은 한 백만광년은 떨어진 것 같네요.
  • 삼별초 2012/05/20 11:05 #

    살이 차오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
  • Ryunan 2012/05/23 10:48 #

    밤 11시 이후에 먹었다면 KTX와 같은 속도로 차오르겠네요.
  • 늄늄시아 2012/05/20 11:21 #

    양이 ㅡㅁ ㅡ
  • Ryunan 2012/05/23 10:48 #

    저런 곳은 일단 양으로도 승부를 보는 곳이라...
  • 영오 2012/05/20 14:04 # 삭제

    다음에 시간나시면 건대 화양시장쪽 닭강정도 드셔보세요 ㅎ 저걸 보니까 생각나서리...
  • Ryunan 2012/05/23 10:48 #

    근처에 갈 일이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 akes 2012/05/20 15:43 # 삭제

    남자는햄볶아
  • Ryunan 2012/05/23 10:48 #

    닭고기와 피자와 함께라면 언제나 햄볶네요.
  • 로자린드 2012/05/20 18:01 # 삭제

    조플 군투덱에서 아포칼립스 하이퍼 하다가 마지막 노트를 남기고 게이지가 82%였는데

    마지막 노트를 칠까 말까 고민하다가 침 꾹 삼키고 버렸는데 딱 80%나와서 5730점 보너스 ㅋㅋㅋㅋ
  • Ryunan 2012/05/23 10:49 #

    뭐하러 마지막 노트를 일부러 버려...ㅋ
  • 이수사람 2012/05/23 22:01 # 삭제

    어디죠 통모르겟넼ㅋ 혹시 인천그집인가 그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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