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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4. 빙그레 캔디바 딸기맛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by Ryunan

▲ 빙그레 캔디바 딸기맛 (80ml · 900원 /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오늘 소개할 상품은 빙그레 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캔디바' 딸기맛입니다. 가격은 900원으로 구입처는 세븐일레븐.
1985년... 그러니까 저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인 올해 28살의 캔디바는 정말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우리나라 빙과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데요, 오랜 시간 하늘색 소다맛으로 인기를 모은 이 제품이 28년만에 새로운 맛으로 새 시리즈가 생겼더군요.

일전 빙그레에서 메로나 딸기맛이란 제품이 나와서 '어째서 메로나인데 딸기맛?!' 이란 큰 의문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제품 이름에 특정 과일이나 원료가 들어간 것이 아닌 그냥 '캔디바' 란 이름을 갖고 있으니 딸기맛이 나오든 간장게장맛이 나오든
간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8년동안 소다맛 나는 하늘색 빙과류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좀 생소하긴 합니다.

▲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단독제품입니다.

현재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만 독점 공급하는 제품이라 50% 할인이 되는 동네 슈퍼에서는 살 수 없는 제품입니다.
다만 전용 PB상품이니만큼 편의점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메로나 딸기맛은 GS25 독점공급 상품이고요...
동네 슈퍼에서 구할 수 없어 좀 더 저렴하게 구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지마는 다른 할인방법을 찾아보심이.

▲ 색만 하늘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었을 뿐 캔디바와 똑같은 모양.

아이스크림 모양은 색만 소다향 하늘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었을 뿐, 기존 캔디바와 완벽하게 똑같은 모양입니다. 위에는 캔디처럼
코팅된 아이스빙과, 그리고 그 속에는 우유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것 또한 완전히 똑같아요. 애초에 향과 맛만 다른 제품이니까...

▲ 내 기억 속 캔디바는 좀 더 딱딱한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건 꽤 부드럽다.

제 기억 속 캔디바는 속의 우유아이스 부분은 보들보들하지만 겉의 소다 캔디부분이 좀 더 딱딱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래간만에
이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니 겉부분도 쉽게 씹힐 정도로 상당히 부드러워졌네요. 캔디라고 하기엔 너무 부드러워진 아이스바입니다.
맛은 기존의 캔디바 제품에 소다맛 대신 살짝 산뜻한 딸기향이 느껴지는 제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이 너무 인공적으로 딸기향을
강하게 집어넣어 단맛이 강하고 좀 부담스러운 딸기맛이 아니라 살짝 향을 집어넣어 은은하게 우유아이스와 잘 섞이는 느낌이 꽤
고급 아이스크림의 느낌이 났던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단 맛이 강하거나 향이 강하면 오히려 싸구려 느낌이 나는데 과하지 않네요.

. . . . . .

작년에는 아이스크림을 신기할 정도로 단 한번도 먹지 않았는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벌써부터 조금씩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 그나마 좋은 소식이 있다면 아직 일부 제품과 시장에 한한 것이긴 하지만 이미 완벽하게 왜곡된 구조가 된 아이스크림 가격이
조금씩 조정이 되고 있다는 것. 과거 처음 소비자정가를 말도 안되게 올려버리고 50%할인, 60% 할인이라는 덤핑구조로 아이스크림
가격 시장을 완전히 붕괴시킨 폐단을 없애고자 아이스크림 소비자정가 가격을 내리고 대신 이런 50% 이상 할인의 덤핑판매를 없애
붕괴된 가격시장을 다시 복귀시키겠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아직은 극히 일부 제품에 지나지 않지마는 장기적으로
빨리 이 잘못된 가격구조의 폐단을 없애서 비록 50% 할인같은 행사를 보지 못하더라도 더 현실적인 가격으로 아이스크림 가격이
제대로 조정, 환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가 되든 간에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매기는 게 중요하니까요.

PS :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에 대한 하나 얘기를 하자면 흔히들 50% 할인해주는 슈퍼에서 바 제품 한 개 가격이 500원을 받잖아요.
정가가 1000원인 바 제품을 50% 할인해서 500원에 준다는 건데, 다른 회사 제품은 그렇다쳐도 비비빅, 메로나, 캔디바 등의
빙그레 제품은 정가가 900원입니다. 애초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픈프라이스제 이후 700원에서 1000원으로 대부분 오를 때 빙그레
제품만 1000원이 아닌 900원으로 매겨졌고 이후에도 가격 인상은 더 없었지요. 즉 빙그레 제품은 50% 할인시 450원을 받아야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오픈프라이스 제도 때문에 제품에 가격표시가 따로 되지 않아 판매주들은 바 제품은 다 1000원이거니
하고 다른 제품들과 함께 싸잡아 1000원 정가 기준으로 50%, 60% 할인판매되고 있는 게 지금 시장의 비정상적인 가격구조지요.

재작년 정부에서 경쟁체제로 가격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시도했다가 1년만에 폐지한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얼마나 한심하고
또 형편없는 제도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지요. 회사가 가격 낮춰 내놔봤자 시장구조가 이렇게 왜곡되었는데.
- Fin -

// 2012. 5. 23 by RYUNAN


덧글

  • 아스테른 2012/05/23 23:42 # 삭제

    확실히 아이스크림 가격이 뭔가 이상하긴 엄청 이상해졌지요. 게다가 콘 종류는 뭐가 그리 비싼지... 하나에 2000원이 보통입니다.
  • Ryunan 2012/05/24 21:06 #

    네, 언제부터 50% 할인 개념이 생긴건지 모르겠는데 그 체제가 생긴 이후로 가격붕괴가 심각해진 건 사실입니다.
  • 도리 2012/05/24 00:12 #

    마지막의 이야기는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될 문제네요. 끄덕끄덕.
  • Ryunan 2012/05/24 21:06 #

    오픈프라이스제가 가져온 가장 큰 폐해 중 하나고 지금도 그 후유증이 심하게 남아있습니다.
  • balbarosa 2012/05/24 01:38 # 삭제

    애초에 오픈프라이스란 물건 자체가 그러라고 만든거니까요. 그래서 경쟁해서 깎아주란 것이 기본 취지이지만, 애초에 할인은 정부가 시키들말든 필요하면 하는 것이고, 알든 모르든 담합도 잘되는 것이 저 제도니까요. 하지만 경쟁은 경제학 책에서나 가능한거니까, 예산안에서 물건 구매하기 엿 같은 제도라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 Ryunan 2012/05/24 21:06 #

    그러니까 말이에요, 애초에 가격표기를 안 한다면 시장에서는 담합해서 가격을 같이 올릴생각을 하지 누가 경쟁으로 가격을 내릴 생각을 하겠냐고요 ㅠㅠ
  • 로자린드 2012/05/24 22:01 # 삭제

    캔디바 속은 원래 많이 부드러운데 그 식감이 아주 그냥 끝내줘요!
  • Ryunan 2012/05/26 01:27 #

    아주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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