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2-405. 마음을 움직이는 맛, 제일제면소 (溫 경상도 잔치국수) by Ryunan

▲ 제일제면소 - 경상도 잔치국수 (376g - 2인기준 / 4980원)

오늘 소개할 상품은 CJ에서 출시한 국수 브랜드'제일제면소' 의 경상도 잔치국수입니다. 구입처는 홈플러스로 정가는 4980원.
CJ에서 출범한 브랜드인 '제일제면소'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중인 국수요리 전문점으로 (http://www.cheiljemyunso.co.kr/)
오프라인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장인이 만든 국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컨셉으로 내놓은 제품입니다.
위의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시면 제일제면소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실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 60%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프리미엄 잔치국수라 해도 2인분 4980원이면 그냥 식당에 가서 사 먹는 게 나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래서 1990원에 Get.
생면이 들어있는 냉장보관 잔치국수를 1인분 1000원꼴이니 라면 한 개 가격에 건져내게 되어 굉장히 흡족한 마음에 집어왔습니다.

▲ 국수처럼 길게 장수하라.

패키지 뒷면에는 '대한민국 국수지도' 란 이름으로 각 지역의 유명 국수들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경상도의 부산밀면, 평양의
평양냉면과 함흥의 함흥냉면 등... 그런데 부산밀면의 유래에 대해서는 말이 많이 갈리므로 저 정보가 맞는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전라도 쪽이 어묵우동과 유부우동이 발전했다는 것은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아니면 그냥 가져다가 붙여넣은 건가...
서울 지역은 비빔국수의 일종인 골동면이 유명한데, 골동면은 아주 옛날 제 블로그에서 대학로 골동면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죠.

▲ 잔치국수가 의외로 칼로리가 높습니다...

잔치국수라 하여 라면보다는 칼로리가 훨씬 낫겠지 싶었는데 1식 칼로리가 485kcal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어쩌면 생면이라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라면 한 개보다 열량이 높다는 것은 좀 의외였습니다.

▲ 물을 두 번 끓여 조리합니다.

끓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먼저 면을 삶은 뒤, 국물은 따로 내어 미리 삶아낸 면 위에 국물을 붓는 형식으로 만듭니다.
일반 라면 끓여먹듯이 면을 삶다가 그 위에 국물을 넣으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일반 소면으로도 이렇게 만들죠.

▲ 박스 패키지 개봉.

박스 패키지를 갓 개봉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박스 안에 면과 후레이크, 그리고 액상스프가 각각 2인분씩 들어있는데 이런 스타일의
박스 포장을 보니 웬지 국수가 아닌 과자를 뜯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뭐 때문일까요. 포장 하나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 속포장에 써져있는 문구와 그림.

박스 속포장을 열었을 때 뚜껑 안 쪽에 써 있는 문구와 그림입니다. 추가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 이렇게 해서 1인분 세트.

생소면사리, 액상스프, 그리고 건더기 블럭 - 이렇게 세 개의 포장이 1인분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생소면사리는 이렇게 박스로 된
포장이 아닌 따로 사리만도 판매하는 걸 매장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사리만 살 경우 가격이 좀 더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이게 소면이야 칼국수야;;;

생소면 사리를 뜯었을 때의 모습. 확실히 일반 잔치국수 소면이라고 생각하는 건면과 달리 생면으로 이렇게 보니 고급스럽네요.
그런데 보통 소면을 생면으로 먹는 경우를 많이 본 적이 없어 그런지 얼핏 보면 면도 굉장히 굵고 칼국수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면을 끓이기 전만 해도 '어떻게 이런 면으로 잔치국수를 만들 수 있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딱 봐도 칼국수 면발이거든요.

▲ 꾸덕꾸덕 꾸덕꾸덕.

끓는 물에 면을 넣어주면 면에서 나오는 끈적한 성분 때문에 국물이 생각보다 빨리 걸쭉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면과
달리 냄비에 금방 눌러붙으니 끓는 동안에도 면이 눌러붙지 않도록 수시로 면을 저어주면서 삶아야 합니다. 의외로 삶기 힘드네요.

▲ 면이 삶아지는 동안 국물을 내어 봅시다.

면을 삶는동안 국수를 먹을 그릇에 액상스프, 그리고 야채블럭을 까 넣고 국물을 따로 냈습니다. 국물도 원래 따로 끓여서 내어야
하는 게 정상적인 조리방법인데... 이 쪽은 좀 귀찮아서 먹을 그릇에 저렇게 까 넣은 뒤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사발면처럼 부었어요.
국물을 내는 동안 다 삶아진 면을 체에 건져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쫙 뺀 면을 국물에 담거나, 혹은 면에 국물을 붓거나 하면 완성.

▲ 그럴듯한 모양의 잔치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야채블럭이 뜨거운 물을 만나니 분해되면서 파, 애호박 등 다양한 건더기의 원형이 나왔습니다. 만들기 전에는 칼국수같은 게 나올
것 같다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꽤 그럴듯한 잔치국수의 모양이 나와서 일단(?) 안심했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 집에 있는 김가루를 살짝 올려서...

그냥 먹는것도 좋지만 좀 더 잔치국수의 본격적인 맛을 내 보기 위해 김가루를 살짝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물론 김가루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집에 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더 넣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국물 본연의 맛을 보려면 뭐 넣지 말고요.

▲ 꽤 그럴듯한 잔치국수의 맛.

꽤 그럴듯한 잔치국수의 맛입니다. 생면을 사용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반 국수에 비해 면발의 쫄깃함이 강하고
면도 일반 국수의 소면에 비해 약간은 두꺼운 게 특징. 쫄깃쫄깃한 면과 멸치육수 계열의 개운한 면의 조화가 상당히 잘 맞는군요.
국물의 간이 꽤 센 편이라 간을 좀 심심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물을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는 게 간 맞추기에 좋을 듯 해요.
국물의 맛이야 뭐 그냥 평범한 잘 만든 잔치국수의 국물맛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국물보다 면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면발이 확실히 쫄깃쫄깃한 찰기가 느껴지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잘 사서 먹었다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 . .

'제일제면소' 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내세워 '장인의 맛' 을 강조한 제품, 과연 그 문구가 허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면. 다만
정가 기준으로 생각할 때 4980원에 2인분이면 1인분 2500원 꼴인데, 정가 가격이 좀 세다 - 라는 게 약간 아쉽단 생각은 드네요.
더구나 식당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사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라는 걸 생각하면 재료라던가 면의 퀄리티가 다르더라도 솔직하게 선뜻
고르기 쉬운 제품인가? 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약간은 생깁니다. 여러분은 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Fin -

※ 일반 인스턴트 유탕라면과는 다른 제품이지만 일단 인스턴트기에 시판라면 카테고리에 본 제품을 넣었습니다.
※ 제일제면소 브랜드의 제품은 잔치국수 말고 부산밀면 등 다양한 종류의 국수가 있습니다.

// 2012. 10. 3 by RYUNAN

덧글

  • 2012/10/03 23: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0/07 23: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사히 2012/10/03 23:05 # 삭제

    저도 비싸다고 생각들어여. 근데 요즘 물가가 안비싼게 없어서요.. 미친물가~~~!
  • Ryunan 2012/10/07 23:43 #

    게다가 이번에 국제곡물 파동 때문에 밀가루 가격이 또 크게 오를 거라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dunkbear 2012/10/04 09:00 #

    - 가격인 좀 비싸긴 하네요.

    - 의외로 국수가 나트륨이 많습니다. 소면 국수면발도 나트륨 함유량이 상당하더군요.
  • Ryunan 2012/10/07 23:43 #

    네, 그 소면 면발을 씹으면 짠 맛이 나지요.
  • 아스테른 2012/10/04 13:15 #

    잔치국수류는 가끔 부모님께서 직접 국물 우려내고 면 삶아서 만드실 때가 있는데 그게 제일 맛있습니다.
  • Ryunan 2012/10/07 23:43 #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해 먹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 로자린드 2012/10/04 17:44 # 삭제

    집에 있는 김가루를 살짝 올려서...

    집에 있는 김가루를 살짝 올려서...

    집에 있는 김가루를 살짝 올려서...

    집에 있는 김가루를 살짝 올려서...

    -----------------------------------------
    역시 형은 정말 최고야 ㅋㅋㅋ
  • Ryunan 2012/10/07 23:43 #

    고맙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912476
20066
20010229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