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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53. 일본 칸사이 여행기(Season.2) - (11) 오사카의 아키하바라, 항마력을 갖고 덴덴타운을 가다. by Ryunan

일본 오사카에서의 3일차. 정말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군 복무 시절 100일 휴가 이후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아오...ㅠㅠ
회사에서 일 하는 시간은 3G, 일본여행에서 가는 시간은 WARP도 아니고... 어쨌든 일본에서의 3일차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숙소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6시 20분. 그래도 공항까지 5시엔 가야 하기에 일정을 크게 잡을 수 없어요.

오늘의 아침식사는 스키야 옆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시작합니다. 사실 스키야를 두 번 가도 좋은데 한 번은 요시노야도 가야지요.
원래 일본 규동 원조 하면 요시노야라고 하지만 최근은 가격이 저렴한 마츠야,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는 스키야에 밀린다고 합니다.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세팅. 티슈, 그리고 초생강. 그 밖에 양념통 몇 가지.

일본의 초생강은 솔직히 말하면... 맛 없습니다. 한국의 초생강은 달짝지근하면서 매운 맛인데 여기는 그냥 짠 맛만 느껴지는 거라
일본 사람들 입맛에는 이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제 입맛에는 전혀 안 맞아요. 그래도 느끼한 걸 씻어주기에 조금은 먹습니다.

요시노야의 메뉴판. 가운데 있는 것이 전통의 규동. 나미(보통) 사이즈가 380엔으로 스키야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요시노야 내부.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 그리고 바 좌석이 적절히 섞여 배치되어 있는 것이 이런 덮밥매장의 특징이자
일본 음식점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혼자 오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테이블 배치가 참 좋다고 봅니다.

L형이 시킨 아침식사 정식. 전날 제가 스키야에서 먹은 정식이 맛있어보였나 봅니다. 밥과 된장국, 야채샐러드와 쇠고기볶음,
그리고 따로 돈을 내고 추가한 연어구이까지 전형적일 일본의 아침 밥상 같은 느낌입니다. 낫토나 우메보시만 있으면 진짜 딱이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일본식 연어구이.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구워먹기보단 훈제로 많이 먹는 편이지요. 짭조름한 맛이
밥반찬으로 딱 어울리는 맛인데 일본 사람들은 연어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의 고등어, 조기사랑처럼 말이지요ㅎ

쇠고기 볶음. 여기에 야채가 좀 더 들어가고 조금만 더 달달하게 조리되면 우리나라의 소불고기랑 비슷한 맛이 날텐데... 이 쪽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쪽이 입맛에 더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규동의 고기도 맛있지만요.

그리고 이것은 제가 주문한 규카레. 카레라이스 위에 규동 고기를 올린 단품메뉴로 일전 돗토리 여행 때 스키야에서 먹은 규카레의
감동(?)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서 이번엔 요시노야에서 한 번 주문해본 것입니다. 배가 많이 고파서 오오모리(대)사이즈로 주문을
하고 추가로 된장국+야채샐러드가 더해지는 세트를 주문했는데 푸짐하게 잘 나왔네요. 이렇게 다 합쳐서 전부 690엔. 나쁘지 않음.

보통 사이즈로 시켜도 될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일본식 카레는 맵지 않고 그윽한 단 맛이 특징이고요.

일식 된장국이야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거라 일본에서 먹는다고 더 특별한 맛이 난다거나 일본의 맛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된장국이에요. '오오, 역시 니혼의 미소시루는 얏빠리 스고이이하군요' 라고 하지 맙시다. 맛 차이 전혀 없습니다!

야채샐러드가 생각보다 꽤 맛있었습니다. 살짝 달콤한 것이 코울슬로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라 카레 먹는데 잘 어울렸달까 싶어요.

보통 일본의 요시노야, 스키야 같은 덮밥 체인을 오면 다들 대표메뉴인 '규동'을 생각하곤 하는데 전 규동보다는 규카레 쪽을 추천.
규동과 일본식 카레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라 양도 푸짐하고 또 맛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기와 카레를 같이 먹는 게
조금은 생소한 방식이라 요시노야 등의 덮밥 체인에 오면 이 쪽을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맛이 좋습니다!

처음엔 메뉴에 따로 표기가 안 되어있어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무 장아찌도 약간 나왔더라구요. 요시노야에서는 정말 초생강 말고
모든 반찬이 별도 구매라 생각도 못했던 부분인데 세트에 딸려나오는 건지, 아니면 규 카레에 딸려나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은 한국의 일본식 카레 전문점 아비꼬에서 나오는 장아찌와 거의 흡사한 맛입니다. 반찬으로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의 짠 맛.

요시노야가 같은 계열의 덮밥 체인이 정말 좋은 것은 세 명이 푸짐하게 먹어도 돈이 이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일본 기준의 가격이라 싼 거지 한국 환율 계산하면 비싸긴 하지만... 어쩌면 이 싼 가격 때문에 일본에 덮밥 체인이 사랑받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틀동안 아침을 든든하고 배부르게 해 주었던 스키야와 요시노야, 정말 고마웠어!

. . . . . .

아침을 먹고 다음 코스인 덴덴타운으로 이동중. 지난 3월 칸사이 여행 땐 지리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몰라 제가 묵었던 숙소근처인
다이고쿠쵸에서 덴덴타운이 있는 에비스쵸 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는데 이번에는 그걸 알고 걸어서 이동.
사진은 일본의 소학교(초등학교) 입니다. 월요일 아침이라 입구는 굳게 닫혀있고 안에서는 아마도 수업을 하고 있겠지요...

일본여행을 하면서 꼭 한 번 들어가보는 곳이 신사이기도 한데, 어째서인지 이번 여행에서는 신사를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네요.
덴덴타운으로 가는 길목에 하나 있었던 작은 신사. 일본은 이렇게 동네 한 가운데에서도 신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무인 세탁기. 이 무인 세탁기를 보고 안에 들어간 이유는... 이 안에 게임기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세탁기'라고 불리는 세가의 신개념 터치형 리듬게임 마이마이가 이 작은 가게 안에...!!!!

.
.
.

...?????????????????????????????????

어쨌든 설정 사진 하나를 찍고 계속 덴덴타운으로 갑니다... 음음...-_-

. . . . . .

마침내 덴덴타운 도착. 이 곳에서는 이틀동안 하지 못했던 덕질 쇼핑, 그리고 일본에서 부탁받은 게임 등의 물건을 구매합니다.
오사카의 아키하바라...격이기도 한 전자제품 및 오덕(?)용품 전문 매장이 몰려있는 덴덴타운. 그 규모는 아키하바라에 비해 작고
큰 길을 중심에 두고 저렇게 상가들이 쭉 뻗어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덴덴타운의 시작과 끝이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 거리에 걸쳐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우메다의 요도바시 카메라 때문에 그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요.

그렇지요, 오덕들의 거리에 메이드 카페가 빠지면 섭하지요.

저렇게 케첩으로 글씨를 써 주는 게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는 기절할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어보고 싶습니다.

음... 비하발언은 아니지만 메이드의 조건이 무조건 얼굴...만 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더 말하면 성차별 발언이 되니 여기까지만!

메이드 카페에 들어가고 싶다!!! 라는 강렬한 열망을 뒤로한 채 세 명의 남자는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가고 게임 매장에 들어갑니다.

주로 옛날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1용 게임 소프트 위주로 몰려있는 중고 폭탄세일. 이런 델 잘 뒤져보면 엄청난 수확도 가능합니다.

가령 이런 게임 소프트가 90엔이라던지... 음료수 한 캔 가격도 안 되는... 사실상의 상품 가치가 이제는 없기 때문에 이렇겠지요.

큭...큭큭... 달빠라고 하지 말라, 달.을.쫓.는.자...라고 해라...!!! (????) PS VITA로 나오는 게임에 대한 정보입니다.

케이온 DVD. 표지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 컷. 아즈냥(...)만 정상적인 표정을 짓고 있네요. 미오 표정은 인간적으로 너무해...!!

최근 한국에서도 극장판 개봉으로 수많은 덕(?)들을 설레게 한 문제의 작품 마법소녀 마도카 마키카 블루레이. 일본에서 이 작품이
개봉했을 때 부모들이 어린이용 영화인 줄 알고 애들 데리고 이 작품을 보러 갔다가...엄청난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가...있습니다.

'패밀리'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90년대 게임기. 지금도 이렇게 팔리고 있는데 가격대가 만만치가 않네요.
당시 한국에서 게임기 본체 한 대가 3만원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본에는 이렇게 고전게임기도 잘 보존되고 있는 게 부러워요.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수많은 고전게임의 팩도 구할 수 있지요.

기타프릭스 컨트롤러가 하나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아주 잠시 망설였습니다만... 다행히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렇게 리듬게임 관련 컨트롤러의 판매도 활발한 편인데 단종된 비트매니아2DX 컨트롤러는 일본에서도 귀한지 찾기가 어렵더군요.

이런 항마력 높은 매장은... 아직은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요. 외국인 입장으로서도(...)

아까 그 가게의 입구에 있었던 UFO캐쳐. 그러니까 인형뽑기. 저 앞에 있는 골D 로저의 피규어가 상당히 탐나긴 했습니다.
아카이누도 꽤 임팩트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원피스의 아카이누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므로 그냥 패스.

월요일 오전 시간대라 그런지 이 덴덴타운도 참 한가합니다. 이 시간에 여길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우리 같은 관광객 뿐인가...!!

고잉메리호 위에 탄 루피와 쵸파. 그런데 쵸파가 별로야(...)

이런 것 앞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지 않을까요.

이 가게 역시 엄청난 항마력을 요구하는 곳. 저는 이런 쪽은 취미가 별로 없기 때문에 솔직히 캐릭터들을 봐도 뭐가 뭔지 잘 몰라
뭐라 설명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한 때 이런 쪽 작품들도 여러 개 접해보고 싶긴 했는데 제 자신의 의지도 있고 일 때문도 있고...

어느 가게에서 발견한 원피스 그라비티. 뉴하프 엠프리오 이반코프. 처음엔 정말 비호감이었지만 지금은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
이 셔터 앞에서 기념 독사진도 하나 촬영했는데 이 곳에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헉헉대면서 들어가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드는군요...^^;;

윗 가게 앞에 놓여져 있는 코스츔입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의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입기에는 아주 약간 무리수가 좀 있네요.

역시 가게 앞에 있는 인형뽑기 기기. 일본에는 게임센터 말고도 이렇게 인형뽑기 문화가 자판기만큼이나 잘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100엔~200엔으로 한 번 맛을 들이면 돈 나가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긴 하지만...;;;

대체 상품 배출구에 왜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냐(...)

음... 이건 마우스패드라고 합니다. 마우스 패드... 손목이 피로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입체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인데요 음...
음음... 오른쪽 골판지에 매직으로 그린 무천도사 그림 참 좋네요 (딴소리) 아 이런 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엄청나게 저렴한 음료수 가격. 올!! 하고 다들 열광하여 음료수 자판기에 동전을 넣으려 했는데...!! 꺼진 자판기였습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 100엔~120엔 해야 정상인 음료들이 저 가격이고 특히 저 칼피스 소다가 80엔인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아;;;
만약 이 자판기가 실제로 돌아가는 자판기였다면 아마 칼피스 소다를 잔뜩 쟁여놓았을지도 모릅니다.

덴덴타운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 블럭 빠져나오니 난카이 난바역 선로와 함께 난바시티가 나옵니다. 익숙한 곳으로 되돌아왔어요.

난바 마루이 백화점. 지금 이렇게 보니 굉장히 큰 건물이군요. 어쨌든 이 건물을 뒤로 하고 아침 먹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물론 덴덴타운에서 체류(?)하는 동안 덴덴타운 내 타이토 스테이션 게임센터에서 열심히 게임한 것은...쉿!!

. . . . . .

아마 오사카 여행기의 본편 마지막 편은 다음 글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도로 게임 사진을 정리하여 올리려 하는
것들이 좀 남아있기는 한데 원래대로의 일정은 분량을 생각해보면 다음 글에서 마무리될 것 같아요.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 Continue -

= 일본 칸사이 여행기 (Season 2) 1일차 =

(1) 이 몸, 6개월만에 오사카땅을 다시 밟다!
(2) 지상최강의 유부를 만나다, 66년 전통 도톤보리 이마이의 키츠네우동 + 고기만두의 절대강자, 고고이치호라이혼텐.
(3) 사슴이 온순한 동물이라고...?! 나라공원의 무시무시한 깡패사슴.
(4) 오사카 명품 오무라이스, 홋쿄쿠세이(北極星)와의 재회.
(5) 먹다가 망하는 신나는 미식도시, 그 곳의 이름은 오사카.

= 일본 칸사이 여행기 (Season 2) 2일차 =

(6) 오사카 모노레일 타고 만박공원에 가자!
(7) 만박 만세, 만박 만세. 1970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8) 일본에서 제일 복잡한 곳, 우메다에서 만난 최고의 회전초밥.
(9) 오사카 5대 오코노미야끼, 키지. 그리고 작별.
(10) 먹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서바이벌 먹부림 데스매치.

= 일본 칸사이 여행기 (Season 2) 3일차 =

(1) 오사카의 아키하바라, 항마력을 갖고 덴덴타운을 가다.

= 일본 칸사이 여행기 (Season 3) 게임편.

(1) Dance Dance Revolution X3 vs 2nd mix.
(2) Beatmania2DX.20 TRICORO.

// 2012. 11. 11 by RYUNAN

덧글

  • 샛별 2012/11/11 23:54 #

    진짜 신기한게 많은 일본여행이네요 ㅎㅎ

    그리고 뻘소리지만 나가토 마우스 패드 나오면 좋겠습니다.
  • Ryunan 2012/11/12 21:40 #

    나오면 벌써 사갖고 왔지요.....
  • 영오 2012/11/12 04:01 # 삭제

    보급형 기타콘은 장난감이라던데... 듣던대로 정말 아담하군요
  • Ryunan 2012/11/12 21:40 #

    실제로 만져보았는데 그래도 꽤 재미는 있습니다.
  • 뀨뀨 2012/11/12 07:02 #

    캬~ 저두 구석구석 돌아다녔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 Ryunan 2012/11/12 21:40 #

    오사카 가신 적이 있으셨군요!
  • 삼별초 2012/11/12 08:12 #

    방문하신 매장은 어디어디인가요?
  • Ryunan 2012/11/12 21:40 #

    뭐 여기저기 둘러보긴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ㅠㅠ
  • 로자린드 2012/11/12 11:53 # 삭제

    학교에서 여기 들어오면서 뒤가 신경쓰이기는 진짜 처음이야 ㄷㄷㄷㄷ
  • Ryunan 2012/11/12 21:40 #

    뭐 저 정도 가지고;;;
  • 아스테른 2012/11/12 19:10 #

    기타콘! 기타콘! 기타콘!

    요즘 기타프릭스를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어렵네요.
  • Ryunan 2012/11/12 21:41 #

    드디어 입문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적응하면 엄청 재밌어질 것입니다.
  • akes 2012/11/13 02:55 # 삭제

    아... 세탁소에서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 Ryunan 2012/11/14 19:45 #

    그러게 말입니다... 더불어 게임센터에 세탁물을 가지고 와도 안 됩니다..
  • Chion 2012/11/14 14:45 #

    마지막 백화점의 0101 처럼 붙어있는건 '이이' 로 보인다

    EE!!
  • Ryunan 2012/11/14 19:45 #

    그걸 노리고 찍었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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